[기사 본문] 18일, 용산 아이파크몰 6층 테마파크 대원 콘텐츠 라이브에서 '스플래툰 3 이벤트 매치'가 개최됐다.

국내 '스플래툰 3' 팬들을 위해 한국닌텐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4인으로 구성된 32개 팀이 '영역 배틀' 룰로 토너먼트 방식의 대결을 펼치며, 예선은 영역 배틀 1시합, 4강은 3판 2선승제, 결승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됐다.

대회 개최 1주일 전 시점에 사용 가능한 모든 무기와 기어가 허용되지만, 공정성을 위해 기워 파워 초기 상태, 기본 기어 파워, 가게에서 구입 가능한 것으로 한정되고,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만 사용이 가능하다.

참가팀은 사전에 신청한 팀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됐으며, 현장 좌석 수 제한으로 참가팀과 참가팀 동반자(초등학생이 포함된 팀은 보호자 1인 필수, 최대 2인까지 가능) 이외의 사람은 입장할 수 없다.

때문에 현장에 들어가지는 못 해도 궁금해 할 이들을 위해 한국닌텐도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전 영상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결승전에서는 '짧은촉수의역습'과 '이로마츠리'가 만났다. 90% 승률을 자신한 이로마츠리와 99% 승률로 응수한 짧은촉수의역습간 대결은 적극적인 공격과 더불어 빈 틈 없는 색칠로 1라운드를 획득한 이로마츠리가 2라운드와 3라운드를 연속으로 잡아내면서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특별 제작된 '스플래툰 3 이벤트 매치 트로피'와 더불어 '스플래툰 3 오징어 쿠션'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준우승을 한 짧은촉수의역습은 "2주라는 짧은 기간에 연습할 시간도 없어서 즐겜하려고 왔는데 여기까지 와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고, 우승팀인 이로마츠리는 "하루 1-2시간씩 새벽마다 열심히 연습한 것이 결실을 본 것 같다.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아래는 이번 행사가 열린 대원 콘텐츠 라이브 입구 및 대회 현장의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