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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주요 신작과 AI 프로젝트, 크래프톤 2022년 실적 발표

조회수 15597 | 루리웹 | 입력 2023.02.08 (18: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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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오늘(8일) 오후 4시부터 2022년 4분기 및 2022년 전체 성과를 전달하는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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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2022년 4분기 재무 성과는 매출은 전분기 대비 9.2%,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4,73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 이익은 전분기 대비 12.8%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78.8% 증가한 1,262억원이었다. 2022년 전체로 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1조 8,54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한 7,51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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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무료화 전환한 ‘PUBG’ 은 좋은 성과를 내며 크래프톤의 PC/콘솔 매출을 견인했다. 지난 22년 4분기에 출시한 ‘칼리스토 프로토콜’ 은 시장의 기대에는 충분히 부응하지는 못했지만 가능성을 남겼고, 향후 크래프톤의 PC/콘솔 개발 및 퍼블리싱 역량을 축적할 수 있었다. ‘PUBG 뉴스테이트’ 는 매출 안정권에 안착했으며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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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크래프톤의 기조는 다소 변화하여 지금까지는 각 스튜디오의 자율성에 맡겼다면, 향후에는 HQ와 긴밀한 협업으로 내부 테스트, FGI 등 객관적인 기준과 지표에 근거해 타이트하게 모니터링 및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반적인 제작관리 역량 강화로 스튜디오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퍼블리싱 역량 강화에도 투자하여 포텐셜을 지닌 초기 단계의 스튜디오, 게임 프로젝트에 지분 투자 및 각종 지원을 확대하여 투자하고 퍼블리싱 파워 확보하는데 주력한다.

그리고 앞으로의 개발 게임 중 주요 라인업 4종을 소개했다. 프로젝트 블랙버짓은 펍지 개발 유닛에서 만들고 있는 게임으로 변화하는 오픈월드에서 PVPVE 플레이를 추구한다. 지속적으로 변하는 게임 경험을 목표로 하며 PC/콘솔/모바일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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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골드러시는 PVPVE 샌드박스로 혼자서, 또는 멀티프레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게임이다. 넥스트 서브노티카는 언노운 월드의 대표적인 게임 ‘서브노티카’의 정식 후속작 프로젝트다. 전작에 비해 확장된 경험과 더 넓은 맵, 더 많은 생물과 상호작용, 경험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 윈드리스, 눈물을 마시는 새 프로젝트는 현재는 다방면으로 IP를 확장하고 컨셉을 확정하고 있다. 몬트리올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10명의 핵심멤버 확보했고, 게임화를 위한 기초작업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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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게임이외 영역으로 사업확장도 꾀하고 있다. AI / 딥러닝 2개 영역으로 주로 게임에 활용할 수 있는 제너레이티브 영역에 집중 투자했다. 목표는 딥러닝 기반의 게임 플레이 개발, 그리고 함께 게임할 수 있는 게임친구 AI인 버추얼 게임 프렌드를 개발하는 것으로, 23내 기술 개발 및 24년 게임 도입을 목표로 한다.

또다른 신사업은 오픈월드 UGC 게임 플랫폼으로 큰 포텐셜의 플랫폼 사업이다. 게임 제작 기술을 탑재해 UGC를 만들 수 있게 하고 모바일 중심의 오픈월드 가상 공간 서비스 형태다.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며 상반기 테스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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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크래프톤이 글로벌 퍼블리셔로 많은 역량을 키운 한해로 콘솔/PC 합산 매출 비중이 31%로 증가했고 해외매출 비중도 94% 를 차지했다. 모바일 시장에서는 글로벌 각종 규제 및 상황, 인도 시장 등 이슈와 게임 외 이슈가 많았던 점 등으로 다소 감소했다. 콘솔 부문 매출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로 출시 효과로 4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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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 수립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3개년간 시행할 예정이다. 단기 주가 부양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가 창출한 잉여 이득을 투자자에게 돌아가도록하며, 방식은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으로 시행한다. 2023년에는 자기주식 취득분 100% 전량 소각, 이후에는 최소 60% 이상 소각할 예정이다.

■ 질의응답

● 23년 출시 예정작에 대한 좀더 디테일한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한다.

올해는 AAA급 대형 기대작을 출시할 예정은 없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게임을 출시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다. 정확한 출시계획은 어려우나 모바일 게임 1종, 퍼블리싱 게임 1종이 올해 출시 예정이다. 이렇게 경험을 축적해서 내년에 더욱 성공적인 게임 런칭을 이뤄내고자 한다.

● AI 기술이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다. 준비중인 AI를 게임에 어떻게 접목할지, 상용화 계획 등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달라.

최근 유행하고 있는 Chat GPT 등의 모델은 파운데이션 모델이라고 부른다. 기반이 되는 이런 모델을 만들고 그 다음 실제로 그게 여러 분야에 접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파운데이션 모델 제작에 뛰어드는게 아니라, AI를 실제 분야에 접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게임 제작에 맞춰 각 제작 단계, 프로그래밍, 아트, 시나리오 등 단계에서 AI 어댑테이션을 빠르게 하도록 목표로 하고 있고 게임에 들어가는 TTS, 애니메이션, 게임플레이 인공지능 등을 몇 년부터 개발해왔다. 1차적으론 자체 게임에 적용이 목표다.

상용화가 가능한가? 는 일단 자체 활용을 위한 개발 후에 상용화 가능성을 볼 수 있지 않나 한다. 슬랙 같은 유명한 오피스웨어들도 그렇게 시작되었으니. 가능성은 열어두는 중이다.

이런 새로운 요소로 새로운 게임성을 발굴한다는 측면과 다른 하나는 유저가 게임을 혼자 하더라도 같이 친구와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버추얼 게임 프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이고 싶다.

예를 들어 펍지에서 4인 스쿼드로 플레이할 때 이런 AI 기술들이 적용되면 혼자 플레이하면서도 4인 스쿼드를 하는 것처럼 상호작용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 그런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다.

● 2023년의 사업계획을 보니 신규 채용도 상당히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앞으로의 기조는?

2023년은 PUBG 아이피 기반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하는 걸 목표로 한다. 올해는 보여드린 신작 라인업을 준비하는 시기이며 기존 서비스 게임의 서비스를 더 고도화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고자 한다. 물론 글로벌 하게 환경이 바뀌곤 있으나 드라마틱하게 환경이 바뀔거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2024년부터 본격적인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면 우려는 줄어들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올해는 과거보다 보수적인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다. 19~20년 동안 상당한 폭 성장했는데 그보다 훨씬 보수적으로 가려고 한다. 또한 비즈니스를 위한 고정비용이 있는데 서버비, 엔진 비용, 이스포츠 비용 등은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22년 ‘문브레이커’,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으로 크게 증가했던 마케팅비가 올해는 감소할 것으로 본다.

●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실적에 대해 좀더 자세히 말씀해주시길 바란다.

일단 지금까지 판매량은 시장 예측과 비슷하거나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뉴게임+ 를 선보이며 가격 프로모션 했는데 콘솔 매출이 증가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은 이제 DLC를 출시하면서 여름까지 스토리 DLC 등 여러 콘텐츠 출시 예정이기에 여름까지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칼리스토의 4분기 매출 기여가 기대 이하라고 볼 수 있는데, 일단은 크래프톤이 콘솔에서 시도한 첫번째 비전이었고 매출에 기여한 바가 있다는 것 자체로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의 첫 작품이기도 하고, 우리가 이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 경험을 내제화하고 더욱 발전해나가고자 한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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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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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70.***.***

BEST
내놓은 게임만 보면 적자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인데 배그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벌긴 버나보다
23.02.09 19:08

118.37.***.***

BEST
실적이 없잖아
23.02.08 18:46

116.44.***.***

BEST
실책 발표회
23.02.09 00:56

39.7.***.***

BEST
오늘 좀 올라서 신나게 던졌네요. 이런 애들을 믿고 샀던 내가
23.02.08 18:52

112.170.***.***

BEST
칼리스토 제작진 다음 후속작은 신경좀 써줘야할듯
23.02.09 02:58

118.37.***.***

BEST
실적이 없잖아
23.02.08 18:46

116.44.***.***

BEST
신컨은기본
실책 발표회 | 23.02.09 00:56 | | |

39.7.***.***

BEST
오늘 좀 올라서 신나게 던졌네요. 이런 애들을 믿고 샀던 내가
23.02.08 18:52

49.142.***.***

오늘도다새거다
-85프로 빠진 주식인데..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죠 전 50만원에 사서 들고 있다 25만에 물탔습니다.지금 17만원이라 해탈했습니다. ㅋㅋㅋ | 23.02.11 12:21 | | |

175.114.***.***

제발 눈마새만 잘 만들어 줘
23.02.08 21:04

222.116.***.***

칼리스토 더 다듬어서 후속작 내줘
23.02.08 22:54

175.212.***.***

ㅋㅋㅋ다쳐망했는데
23.02.09 01:23

112.170.***.***

BEST
칼리스토 제작진 다음 후속작은 신경좀 써줘야할듯
23.02.09 02:58

119.70.***.***

BEST
내놓은 게임만 보면 적자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인데 배그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벌긴 버나보다
23.02.09 19:08

174.193.***.***

적자나게 쉬운 게임모델들인데도 저렇게 투자하는거보면 그나마 돈에 미친 다른 한국 게임회사들 보다는 나은거 같긴하네요.
23.02.10 09:05

112.162.***.***

칼리가 기대치에 부응은 못했지만 망한건 아닌듯 지들 예상치 정도 팔렸나봄
23.02.10 10:14

220.82.***.***

에그머니99
??? : 에휴 이딴거 이정도 팔렸으면 댓다 ... | 23.02.10 15:32 | | |

125.249.***.***

맨앞에 실적 그래프 딱!! 나는 주가방어용 기사를 쓰고있다 라고 친철하게 말해주네
23.02.10 19:15

136.159.***.***

눈마새만 잘 만들어주면 핥핥해줄텐데
23.02.11 06:11

222.10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itzyoona
...물론 그 반대이겠죠? | 23.02.11 23:22 | | |

221.15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itzyoona
가능성 보여준 건 인정. 더 발전해서 대작 게임 만들 날을 기원합니다. | 23.02.12 10:15 | | |

211.10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itzyoona
실패 작이아니고 사기 구라작이지 망겡ㅋㅋ | 23.02.12 19:32 | | |

116.123.***.***

칼리스토로 고작 가능성 보여주려고 제작비 2000억을 날려버렸냐
23.02.11 08:51

119.70.***.***

칼리스토 쳐망하면서 같이 고꾸라졌어야했는데 니들은 테라죽일때부터 내가 망하라고 고사지냈다 십새들아
23.02.11 10:26

211.178.***.***

그래도 일단 뭐라도 해보는게 나은건가;
23.02.11 11:01

49.142.***.***

회사 유보금도 4조가 넘게 있다고 하고 배틀그라운드가 확실히 돈을 잘법니다. p의 거짓 보면 그래픽도 허접하고 애니메이션과 액션은 아에 쓰레기급인데 반하여 칼리스토는 게임 볼륨과 난이도 밸런스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픽은 현존 최고에 액션감도 좋았죠 기술력이 확실하다는 겁니다.
23.02.11 12:16

222.101.***.***

탄산젤리
이제 닌텐도 게임 앞에서도 그런 소리 해보시죠? | 23.02.11 23:25 | | |

118.235.***.***

루리웹-1609852516
크래프톤이 닌텐도처럼 40년 한우물만 판 회산가요?ㅋㅋㅋㅋ | 23.02.13 15:54 | | |

118.235.***.***

탄산젤리
지능적 안티.. ㅋㅋ 대단하다.. | 23.02.15 14:06 | | |

221.152.***.***

입닫고 테라 부활 좀...
23.02.11 12:36

218.48.***.***

신비의 이프리타
하는 사람 없어서 망한 게임을 뭣하러 부활시킴 | 23.02.13 18:37 | | |

221.153.***.***

서브노티카 후속작은 혹하네
23.02.11 17:21

175.196.***.***

뭐가 좋은건지도 모르면서 까기만 바쁜 루리인들 ㅋㅋ 막상 뭐가 좋냐고 물어보면 말도못함 ㅋㅋ ㅉㅉ
23.02.11 20:48

222.101.***.***

얼티메이트알파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빨기만 바쁜 자랑스런 랜선 애국지사들이 그런 소리하시면... | 23.02.11 23:26 | | |

112.164.***.***

제이 제삼의 칼리스토가 계속 나와야지 서브노티카도 지금은 프로젝트만 올라간상태같고ㅋㅋ
23.02.12 07:14

27.1.***.***

칼리스토는 빠르게 패치해서 플러스나 게임패스로 푸는게 더 유리할 듯. 그래야 다음 작품 인지도라도 쌓이지. 첫 콘솔작품이 이정도 후진 인상을 주면 큰일인데..
23.02.12 09:36

125.137.***.***

도전이 나쁜건 아니 잖아요 실책은 자기들이 반성해야될 부분이지 우리가 비난해야할 일은 아니죠...
23.02.12 12:07

121.145.***.***

기대치에 비해 실망한건 사실이나 콘솔 포기는 안하고 계속 도전할 생각인듯한데 그건 높게 쳐주고싶음 난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해체시키고 손절때릴줄 알았는데
23.02.12 13:38

104.28.***.***

미 스 트 오 버
23.02.12 13:58

222.108.***.***

펄어비스보단 그래도 출시는 하는 크래프톤이 낫다.
23.02.12 22:14

115.139.***.***

자사주 매입 소각이 중요한게 아니라 일단 본업인 게임에서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올려야 된다고 봅니다. 본업에서 믿음을 얻지 못하는데 자사주 매입하는데 돈을 써봤자 미래가 불투명할 수 밖에 없죠. 자사수 매입보단 다양한 투자를 해서 키워나가는게 더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23.02.13 01:29

118.235.***.***

대자본이 투입된 aaa 싱글게임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 제작사로서는 매우 커다란 도전임 응원합니다.. 눈마새좀 잘해주세요
23.02.13 07:58

118.235.***.***

칼리스토 붐은 ...온...다 ..
23.02.13 07:59

220.118.***.***

칼리스토는 사실상 실패라고 보지만 그래도 저런 경험이 나중에 더 좋은 성과로 오리라 본다. 해보지도 않는거보단 낫잖아? 언제까지 리니지류 MMO만 만들래
23.02.13 10:13

112.171.***.***

도전의 결과가 좋지 못했으나, 본인들이 도전 자체를 크게 평가했다면 저는 다음 도전도 응원하고 싶네요.
23.02.13 13:56

14.52.***.***

2천억 돈이 어디서 나왔겟냐 공모가 ㅈ나 올려서 팔고 다 개미들 돈이지 ㅋㅋㅋ.개미들돈으로 크래프톤만 꽁경험치 올린거지 뭐
23.02.13 17:39

118.235.***.***

로스트z
ㅋㅋㅋㅋㅋㅋ | 23.02.14 07:32 | | |

14.36.***.***

여기 화난 주주들 왜 이리 많아?;;
23.02.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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