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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좋은 컨트롤러, '듀얼센스 엣지' 체험기

조회수 23265 | 루리웹 | 입력 2023.01.28 (0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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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가져다 준 SIE의 새로운 게임패드 컨트롤러, '듀얼센스 엣지'가 1월 26일 정식 출시됐다.

 
듀얼센스 엣지의 국내 소비자 권장가는 30만 8,000 원으로, 게임패드 컨트롤러 평균 시장가를 떠올리면 굉장히 비싸다고 느낄 수 밖에 없는 가격이다. 일반 듀얼센스와 생긴 것이 비슷하다는 점 또한 한 몫한다. 겉보기에 똑같이 생겼는데 가격은 4배~5배 비싸다는 사실은 반발을 가지기에 충분하며, 기자 또한 듀얼센스 엣지가 첫 공개됐을 때 감상은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듀얼센스 엣지를 직접 경험해보니 생각보다 꽤 괜찮은 컨트롤러라고 느껴졌다. 직관적인 UI, 최대 4개 동시 사용 가능한 사용자 지정 프로필, 쉽게 교체 가능한 스틱 모듈, 스틱 및 트리거 감도 미세 조정 가능 등 장점이 많다. 무엇보다 플레이스테이션도 Xbox 엘리트 패드에 준하는 프로급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 기사에서는 대략적인 외형과 기본 성능을 다룬 듀얼센스 엣지의 '첫인상'을 소개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각종 기능을 직접 설정해 보고 어떤 식으로 활용하게 되는지 살펴보는, 듀얼센스 엣지 체험의 시간을 가져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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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센스 엣지 체험


기억력 좋은 게임패드, 듀얼센스 엣지


듀얼센스 엣지는 버튼 리매핑, 트리거 및 스틱 감도 미세 조정 등이 가능해 사용자의 게임 플레이 습관에 맞춘 '개인화'를 할 수 있다.


버튼 리매핑은 말 그대로 버튼의 역할을 바꿔볼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O에 R2를, X에 O를, R2에 X를 넣어보는 식으로 본인이 버튼 매핑이 가능하다. 다만 XO 같이 선택, 취소 등 필수 동작에 필요한 특정 버튼의 경우 완전히 제거할 순 없다. 컨트롤러 뒷면에 위치하는 2개의 백버튼에는 기존 버튼을 복사하는 개념으로 자주 쓰는 버튼을 좀 더 쉽고 빠르게 누를 수 있도록 배치할 수 있다.


게임패드 컨트롤러를 사용하게 되면 양쪽에 위치한 스틱을 굉장히 많이 다루게 된다. 듀얼센스 엣지는 두 스틱의 감도를 직접 조절해볼 수 있다. 평소에 트리거나 스틱을 다루는 솜씨가 서툴어 정밀한 컨트롤이 힘들었다면 데드존을 설정하거나, 민감도 곡선을 설정해 반응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UI가 직관적이라 내가 설정한 값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직접 조작해 보며 어느 범위에서 어느 정도 작동하게 되는지 육안으로 확인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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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리매핑이 가능하다


먼저 스틱 민감도는 기본, 퀵, 정밀성, 안정성, 디지털, 동적 등 6가지로 나뉜다. '기본'은 일반 듀얼센스와 동일한 설정이다. '퀵'은 스틱 기울임에 따라 입력이 가속화되는 설정이다. '정밀성'은 기울임 정도와 상관 없이 최소 입력이 등록된다. 천천히, 정확하게 조준해야 할 때 유용하다. '안정성'은 스틱을 갑자기 많이 기울여도 그 입력이 제한된다. 부드럽고 안정적인 움직임이 필요할 때 사용하면 좋다. '디지털'은 스틱을 약간만 기울여도 최대 입력이 된다. 격투 및 액션 게임에서 즉각적인 입력 반응이 필요할 때 사용하면 좋다. '동적'은 스틱을 약간 기울이거나 많이 기울일 때는 입력이 제한되지만, 중간 영역에서는 가속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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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곡선 설정으로 스틱 입력 수준을 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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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 민감도 곡선, 곡률, 데드존 등을 설정해볼 수 있다.


곡선의 꺾이는 정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곡선을 조정하면 스틱 기울기에 따른 영향을 더 크게, 혹은 더 작게 만들 수 있다. 곡선 조정은 마이너스 5단계와 플러스 5단계로, 0을 포함해서 총 11단계가 존재한다. 마이너스가 될수록 곡선 영향력이 줄어들며, 플러스가 될수록 영향력이 강해진다. 적용 수준에 대해서는 오른쪽 미리보기 화면을 통해 전과 후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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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미리보기를 통해 설정 적용 전과 후의 차이점을 미리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곡선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은 특히 슈팅 게임에 유리하다. 게임패드로 즐기는 슈팅 게임은 뭔가 부정확하고, 느리다는 느낌이 강하다. 스틱 입력의 가속화 설정 때문인데, 곡선과 곡률을 조정함으로서 그 가속화를 내 손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물론 내 손에 맞게 설정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 설정에 맞게 머슬 메모리를 쌓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데드존을 설정하면 특정 영역까지는 입력을 무효화할 수 있다. 데드존은 슈팅 게임이나 레이싱 게임에 활용하면 더 효과적인 변화를 맛볼 수 있다. 기자의 경우 '그란 투리스모 7'를 즐기면서 감속 페달은 데드존 없이 즉각 반응하도록, 가속 페달은 어느 정도 데드존을 줘서 천천히 가속되도록 꾸몄는데, 그를 통해 현실의 차량을 상상하면서 플레이 했더니 게임도 잘되고 더욱 몰입감이 올라가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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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게임을 할 땐 사용자 지정 프로필을 레이싱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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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차량 페달을 고려하여 트리거 데드존을 설정하면 몰입하기 쉽다


듀얼센스 엣지의 가장 큰 장점은 이렇게 설정한 사용자 지정 프로필을 컨트롤러 자체 메모리에 저장하고 컨트롤러가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한 번 저장한 프로필은 어느 기기에 연결해서 사용하든 펑션(Fn) 버튼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듀얼센스 엣지로 다양한 게임을 즐겨봤지만 사용자 지정 프로필 전환 기능을 가장 효과적으로, 재미있게 써본 것은 역시 슈팅 게임이었다. 예를 들면 '에이펙스 레전드'를 즐길 때 근거리 설정과 원거리 설정, 두 가지 사용자 지정 프로필을 미리 만들어 두고, 근거리 싸움을 해야할 때는 근거리 설정으로, 원거리 싸움을 해야할 때는 원거리 설정으로 바꿔 게임을 플레이 했다. 사용자 지정 프로필 간 전환은 채 1초가 걸리지 않는다.


근거리에서는 빠른 시점 전환과 안정된 에임이 중요하니 왼쪽 스틱을 퀵으로, 오른쪽 스틱을 안정성으로 설정했으며, 원거리에서는 왼쪽 스틱을 안정성으로, 오른쪽 스틱을 정밀성으로 두고 원활한 저격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꾸몄다. 체감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확실한 긍정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기자의 경우 컨트롤러 스틱 특유의 민감도에 적응하지 못해 컨트롤러를 활용한 FPS 게임 플레이를 힘들어 하는 편인데, 듀얼센스 엣지의 개인화 설정을 통해 자신만의 감도를 깎고 나서 즐겨보니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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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에서는 근거리 용도로 설정해둔 사용자 설정 프로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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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에서는 원거리 용도로 설정해둔 사용자 설정 프로필을 사용하면 된다. 변경에는 1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더 손에 맞는 설정 값을 찾기 위해 하루 종일 사격 연습장에 머물게 되는 것이 흠이라면 흠.


사용자 지정 프로필은 최대 30개를 만들어 둘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 도중 즉시 전환 가능하도록 Fn+△, Fn+○, Fn+□, Fn+X 등 퀵슬롯에 등록이 가능하다. 단, 현시점 PC에는 사용자 지정 프로필을 만들고 설정할 수 있는 별도 앱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향후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별도 게임이나 앱 등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만약 지금 당장 PC에서도 사용자 지정 프로필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PS5에서 미리 설정해두면 된다. 듀얼센스 엣지는 설정 값을 기억하는 자체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고, 그 설정 값은 PS5나 PC에서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컨트롤러에 내장된 자체 메모리에서 불러오는 것이기 때문에 연결된 기기와 관련 없이 잘 불러온다. 


듀얼센스 엣지의 Fn 버튼과 백버튼이 PC에서 작동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PC에서 Fn 버튼과 백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해당 버튼이 사용되는 기능, 버튼 리매핑과 사용자 지정 프로필 퀵슬롯을 컨트롤러에 설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당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해당 버튼들을 눌러도 반응이 없다. PS5에서 사용자 지정 프로필을 만들고, 퀵슬롯에 설정하고, 백버튼에도 특정 버튼을 리매핑한 상태에서는 PC에서도 Fn 버튼과 백버튼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따라서 현시점 듀얼센스 엣지의 최대 단점은 상세한 설정을 위해서는 PS5가 필수라는 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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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와 스팀에서 제대로 인식된다. 다만, 반응형 트리거와 햅틱 피드백은 대응하는 앱(게임)이 있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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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설정해 둔 값은 PC 게임에서도 여전히 잘 작동한다. PS5처럼 사용자 지정 프로필을 만들 수 없을 뿐


전문가가 아니어도 괜찮아, 쉬운 사용법과 유지보수


듀얼센스 엣지의 강점은 개인화 외에도 직관적인 사용법 및 유지보수에 있다. 게임패드형 컨트롤러의 수명을 논할 때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역시 스틱일 것이다. 스틱은 상하좌우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누르면 반응하는 버튼으로까지 활용되는 등 해내는 등 수행하는 역할이 많다. 그만큼 쉽게 마모되며, '컨트롤러가 고장났다'고 말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된다.


듀얼센스 엣지는 이 스틱을 컨트롤러 구조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도, 분해하지 않아도 사용자가 직접,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컨트롤러 뒷면 하단에 위치한 RELEASE 버튼의 잠금을 해제하면 전면 스틱 모듈 커버가 열리는 간단한 구조로, 커버를 벗겨내고 스틱 모듈을 고정하고 있는 레버 잠금을 풀고 빼내기만 하면 된다. 스틱 모듈이 빠진 상태에서는 컨트롤러가 작동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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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 후면 하단에 위치한 RELEASE 잠금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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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을 해제하면 전면 커버가 열리고, 레버를 당겨 손쉽게 스틱 모듈을 제거할 수 있다


스틱 캡 또한 탈착식으로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 듀얼센스 엣지 패키지를 구매하면 하이캡, 로우캡, 미들캡 등 3가지 높이 유형의 스틱 캡이 함께 동봉돼 있는데, 정밀한 조작을 원한다면 하이캡을, 빠른 반응 속도를 원한다면 로우캡을, 기본 설정을 원한다면 미들캡을 장착하면 된다. 탈착 방식은 단순히 위로 잡아 당겨 빼고, 눌러 끼우는 방식이라 굉장히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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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캡은 그냥 위로 뽑아내서 교체하면 된다.


백버튼은 좌우 1개씩으로, 이 또한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탈착식이다. 백버튼 형태는 레버 모양과 하프 돔 모양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레버 형태는 반응속도가 빠른 대신 피드백이 적고, 하프 돔 형태는 반응속도가 적당한 대신 피드백이 확실하다는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장착할 땐 그냥 구멍에 갖다 대기만 하면 자석이 끌어 당겨 자연스럽게 끼워지며, 뺄 때는 역방향으로 재낀 후 위로 들어올리면 간단하게 빠진다.


트리거 가동 범위를 설정할 수 있는 버튼도 존재하는데, 가동 범위 조절 스위치는 긺, 보통, 짧음 등 총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가동 범위가 짧을수록 반응 속도가 빠르고, 길수록 반응은 느리지만 정밀한 입력이 가능하다. 반응형 트리거 기능은 긺 상태에서만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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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 후면에 장착할 수 있는 2가지 형태의 백버튼. 그냥 구멍에 맞춰 대면 빨려 들어가듯 장착되며, 빼낼 때는 역방향으로 밀고 위로 당기면 쉽게 빠진다.


듀얼센스 엣지 본체와 추가 스틱 캡 4개, 백버튼 4개 등 다양한 부품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전용 케이스도 사용이 편리하다. 케이스 후면에 열고 닫을 수 있는 밸크로 소재 입구가 있고, 이 입구를 열어보면 컨트롤러 충전 포트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컨트롤러를 사용하지 않을 때 동봉된 USB-C 타입 브레이디드 케이블과 커넥터 하우징을 끼워 충전하면 보관과 사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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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 본체, 추가 스틱 캡, 추가 백버튼 등을 정리하여 보관하는데 용이한 전용 케이스. 후면에는 충전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구멍이 있다.


기능이 확장되고, 유지보수가 쉬워진 반면, 배터리 유지력은 더 짧아졌다. 소니가 듀얼센스 엣지를 개발하면서 무리하게 일반 듀얼센스와 동일한 폼팩터를 가져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듀얼센스 엣지는 기능이 확장된 만큼 그를 뒷받침 하기 위해 기기 내에 집어 넣어야 할 부품을 늘었는데, 컨트롤러 형태는 이전 그대로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그런데 이를 배터리 크기를 조금 줄이는 것으로 해결했다. 문제는 듀얼센스 엣지의 배터리는 탈착식이 아닌 내장형이라는 점이다. 동일한 폼팩터를 포기해서라도 배터리 용량을 늘리거나 스틱 모듈처럼 배터리 또한 교체식으로 바꿨어야 했던 것은 아닌지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배터리 유지력은 직접 실험해본 결과 반응형 트리거와 햅틱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게임은 약 5시간 정도 사용 가능했다. 반응형 트리거와 햅틱 피드백을 사용하지 않거나, 덜 사용하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경우 배터리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 빈번하게 충전을 해야한다는 점은 확실히 큰 단점으로 다가왔다.


성능 체감 확실하지만 심리적 거부감이 문제


듀얼센스 엣지는 비싸다. 이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30만 원짜리 컨트롤러는 좀처럼 볼 수 없고, 그 비싸다는 Xbox 엘리트 무선 컨트롤러 시리즈 2도 20만원 중반대 가격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30만 8,000 원이라는 가격은 일단 거부감이 들 정도로 비싼 가격이 맞다. 다만 소니가 듀얼센스 엣지를 팔아 큰 이윤을 남기기 위해 싸구려 부품을 쓰면서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을 책정했는가, 그건 아니다. 


듀얼센스 엣지의 가장 큰 강점인 사용자 지정 프로필 설정을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용 스틱 모듈의 가격이 개당 3만 800 원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단순 계산만 해봐도 30만 8,000원 중 6만 1,600원, 약 5분의 1이 스틱 모듈 가격인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설정을 위한 소프트웨어, 설정 값을 기억하기 위한 자체 메모리, 백버튼과 새로운 트리거 시스템, 전용 케이스, 기타 액세서리 등 발전 요소를 모두 합치면 30만 8,000원이 되는 것이다. 물론 30만 8,000 원이라는 값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만족스러운 구성이니까 가격에 납득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듀얼센스 엣지는 아래에서 요약하겠지만, 비싼 가격에 비해 장·단점이 너무도 명확한 컨트롤러다.


기자의 경우 듀얼센스 엣지를 직접 사용하면서 기능적 체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고,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나라면 산다'라는 자기만족의 영역에 이르렀다. 내 손에 알맞은 설정 값을 찾아가는 과정, 일명 '개인화'에 쏠쏠한 재미를 느꼈고, 특히 어느 기기에 물려서 사용해도 내가 설정한 사용자 지정 프로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내 손에 맞춰 제작된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이다.


다만, 소니가 듀얼센스 엣지를 출시하면서 한가지 간과한 것이 있다면, 게이머가 듀얼센스 엣지를 봤을 때 자기만족의 영역을 고려하기 이전에 너무도 비싼 가격에 심리적 거부감부터 느낀다는 것이다. 듀얼센스 엣지는 겉보기엔 일반 듀얼센스와 비교했을 때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소니는 나름 그럴 듯한 이유를 들어 외형적 큰 변화가 없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나, 약 4~5배나 비싸진 가격이 그에 대한 이해를 거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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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듀얼센스와 폼팩터를 동일하게 가져간 부분은 장점보다 단점이 크게 다가온다


육안으로 봤을 때 외형적 변화는 그다지 크지 않고, 성능은 체감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그런데 가격은 엄청나게 비싸다? 구매하기 전부터 만족스럽지 않은 기기라니, 심리적 거부감이 클 수 밖에 없다.


심리적 거부감을 낮추기 위해 일반 듀얼센스와 확실한 외형 차이를 두고, Xbox 엘리트 무선 컨트롤러 시리즈 2가 그랬던 것처럼 염가판과 풀패키지를 나누어 팔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듀얼센스 엣지의는 전용 케이스와 추가 백버튼, 추가 스틱 캡은 등이 없어도 사용자 지정 프로필 설정 및 전환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컨트롤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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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센스 엣지를 즐기기 위해서 전용 케이스, 추가 스틱 캡, 추가 백버튼, 브레이디드 케이블 등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염가판이 따로 판매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가성비를 원한다면, 혹은 본인이 캐주얼 유저라면 듀얼센스 엣지는 추천하기 어렵다. 듀얼센스 엣지는 컨트롤러 본체와 함께 잡다한 옵션을 다 합쳐 무조건 풀패키지로 판매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비싸다. 감도를 깎을 정도로 게임에 깊게 몰입하지 않는 캐주얼 유저에게는 확장된 기능이 어울리지 않기도 하다. 반대로 쾌적한 게임 경험을 위해 고가의 프로급 장비를 마련하는 것을 좋아하는, 자기만족을 위한 투자가 과감한 게이머에게는 추천할 만 하다.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진다.


듀얼센스 엣지 국내 권장 소비자 가격은 30만 8,000 원이다. 교체가 가능한 스틱 모듈은 3만 800 원이다. 마지막으로 듀얼센스 엣지를 사야할 이유와 사지 말아야할 이유로 간단히 요약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사야할 이유

- 플레이스테이션 최고 성능 게임패드 컨트롤러
- 사용자를 장인의 영역으로 데려가 주는 개인화 설정
- 한 번 설정한 프로필은 PC 등 다른 기기에 연결해도 그대로 사용 가능


사지 말아야 할 이유
- 낮은 유지력의 배터리

- 심리적 거부감이 들 정도로 비싼 가격
- 현시점, 사용자 지정 프로필 설정을 위해서 PS5가 필요함


안민균 기자   ahnmg@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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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92
1
 댓글


(IP보기클릭)122.43.***.***

BEST
단점이 장점을 모조리 씹어먹는....
23.01.28 01:25

(IP보기클릭)125.188.***.***

BEST
스틱이 개당 3만원인거부터 에러
23.01.28 01:40

(IP보기클릭)121.170.***.***

BEST
엘리트 패드 쓰고 있는 입장에서 느낀게. 어차피 쓰던 버튼만 씀. 잡다 기능. 시간 지나면 귀찮음.
23.01.28 01:34

(IP보기클릭)119.64.***.***

BEST
무선 충전이라도 되면 모를까... 지퍼 내리고 충전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 역시 아날로그의 일본인가?
23.01.28 02:37

(IP보기클릭)22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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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엘리트 패드 마감 품질이나 완성도를 경험하신 분들은...이거 사시면 정말 사기당한 기분 드실거에요, 박스부터 시작해서, 진동모터의 느낌이라던지(이건 원래 플스 패드 자체가 구린듯) 무슨 햅틱 피드백이니 하는데 그냥 백원짜리 모터에다가 십원짜리 스프링 달아논듯한 그런 느낌임. 또 충전독 구성은 정말 하하 웃음나옵니다. 그리고 그 하드케이스 진짜...와 어떻게 이렇게 저렴한 느낌으로 만들었지 하는...ㅋㅋ
23.01.28 22:48

(IP보기클릭)122.43.***.***

BEST
단점이 장점을 모조리 씹어먹는....
23.01.28 01:25

(IP보기클릭)49.174.***.***

다시 코스피 3300 오면 사 볼 듯
23.01.28 01:28

(IP보기클릭)12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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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패드 쓰고 있는 입장에서 느낀게. 어차피 쓰던 버튼만 씀. 잡다 기능. 시간 지나면 귀찮음.
23.01.28 01:34

(IP보기클릭)1.234.***.***

장동건
맞아요 엘패 후면 버튼 저도 2개만 씁니다 처음부터 다 쓰게 나오면 정말 좋을텐데요 기존 버튼을 후면에 할당하는 방식이 너무 아쉽습니다 아이템을 후면 버튼 4개에 각각 할당하게 해줬으면 정말 따봉이거든요 | 23.02.02 19:07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20.7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8986315515
그건아님. 가격땜에 부정적인여론이 형성되는건 이해되는데 며칠전구입하고 다양한게임에서 굴려보니. 액션게임때 필요하다고 느꼈던 돔형 썸브스틱도 사용처가 분명해서 좋았고. 콜옵같은 fps에서 트리거 장력을 3단계로 조절가능한것도 아주 좋았음. 다만 이가격에 만족하냐를 놓고보면 확실히 30만원대는 너무 높은건 완전 동의. | 23.01.30 18:27 | | |

(IP보기클릭)211.206.***.***

가스요금 급상승한게 떠오르네
23.01.28 01:37

(IP보기클릭)125.188.***.***

BEST
스틱이 개당 3만원인거부터 에러
23.01.28 01:40

(IP보기클릭)118.130.***.***

베녹
스틱2개가 패드 1개 가격이내요 ㄷㄷㄷ | 23.02.01 10:13 | | |

(IP보기클릭)118.235.***.***

살까? VR2도 사야하는데
23.01.28 01:59

(IP보기클릭)1.234.***.***

미나미이츠키
좋은데 비쌉니다 근데 저는 만족입니다 | 23.02.02 19:08 | | |

(IP보기클릭)1.252.***.***

설마 이거 팔아먹으려고 OX버튼 바꿔치기한건 아니겠지?????
23.01.28 02:22

(IP보기클릭)220.127.***.***

반박시니말이♪
큰 그림.........불편한 사람들은 엣지 사 쓰세요~ | 23.01.28 07:08 | | |

(IP보기클릭)121.158.***.***

반박시니말이♪
버튼 위치 바꾼다고 ui까지 바뀌지 않으니 그건 아닌듯... | 23.01.28 08:13 | | |

(IP보기클릭)1.222.***.***

반박시니말이♪
그건 아닐꺼예요 북미판은 원래 지금상태 OX였어서 통일적용한듯 | 23.01.29 23:28 | | |

(IP보기클릭)220.93.***.***

반박시니말이♪
ps4 시절에는 어찌 할까 고민하다가 (설문조사도 했으니) ps가 일본에서 주도권을 일고 북미로 넘어가면서 그냥 바뀐듯 | 23.01.30 06:07 | | |

(IP보기클릭)59.6.***.***

너무 비싸 ㅠㅠ
23.01.28 02:25

(IP보기클릭)119.64.***.***

BEST
무선 충전이라도 되면 모를까... 지퍼 내리고 충전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 역시 아날로그의 일본인가?
23.01.28 02:37

(IP보기클릭)59.17.***.***

살 돈 있어도 가운데 유광 너무 구려서 사기 싫겠다
23.01.28 03:34

(IP보기클릭)220.81.***.***

철권8 스틱이나 사야겠따 ^ㅇ^
23.01.28 06:30

(IP보기클릭)221.160.***.***

배터리까지 교체식으로 했으면 오래 두고 쓸텐데 이게 참..
23.01.28 07:07

(IP보기클릭)203.234.***.***

다 필요 없고, 아날로그 스틱좀 엑박처럼 비대칭형으로 변경해라.
23.01.28 07:43

(IP보기클릭)221.163.***.***

엘리트 패드가 패들도 4개나 되고 좋은데 그놈의 대칭형 스틱을 포기할 수가 없네... 싶다가도 고민하게 만드는 가격
23.01.28 08:32

(IP보기클릭)1.234.***.***

Dobamaem
패들 4개라도 2개만 쓰게 되죠 엘패전용 설정이 지원되면 좋겠습니다 ㅜㅜ | 23.02.02 19:09 | | |

(IP보기클릭)218.156.***.***

배터리좀 늘려주지
23.01.28 09:28

(IP보기클릭)1.242.***.***

가지고 싶넹
23.01.28 09:39

(IP보기클릭)110.45.***.***

VR부터 엣지까지 금액이 정상적인 범주가 아닌데..?? 왜이러는건지..
23.01.28 09:49

(IP보기클릭)59.9.***.***

한 10만원에서 20만원 사이면 모르겠는데 삼십은 진짜 선넘었다. 패드하나에. 이거 추후에 나올 패드가격 올리려고 간보는거 아닌가?ㅋ
23.01.28 11:04

(IP보기클릭)119.200.***.***

플스5없는 분들은 절대 PC에 쓴다고 구입하지마세요 엉엉 완전 비싼 에뮬단지되었음 소니는 빨랑 PC용 프로필 설정 앱을 제작해 달라 ㅠㅠ
23.01.28 11:22

(IP보기클릭)118.235.***.***

포트마리골드
Pc는 듀얼쇼크로 하는거임 | 23.01.28 13:03 | | |

(IP보기클릭)61.36.***.***

포트마리골드
PC는 엑박 패드 쓰는거야 | 23.01.30 10:20 | | |

(IP보기클릭)118.235.***.***

아니 왼쪽스틱을 위로 올리라고 ㅂㅅ 소니 ㅅㄲ들아 손가락 아프다
23.01.28 13:02

(IP보기클릭)223.62.***.***

혹시 ps5 pc로 리모트플레이 할때 듀얼쇼크4 로 해도 되나요? 꼭 듀얼센스 로 플레이 해야되나요?
23.01.28 13:24

(IP보기클릭)59.24.***.***

풀풀원더풀
듀쇽4 사용가능해요 | 23.01.28 14:04 | | |

(IP보기클릭)59.24.***.***

터보기능 넣을 패기는 없었나 보군 그리고 ps4,ps5에 필요했던 버튼매핑 프로필은 엣지에 집어넣는거 보니 기기에선 업데이트 할생각 전혀 없다는거네
23.01.28 14:12

(IP보기클릭)106.101.***.***

진동이 듀얼보다 약하다고 하던대? 진짜 인가요?
23.01.28 14:58

(IP보기클릭)14.33.***.***

아이거모냐
아뇨 그렇지는 않은거같습니다 | 23.01.28 16:25 | | |

(IP보기클릭)1.234.***.***

아이거모냐
진동은 아니고요 스피커 사운드는 약간 톤이 낮아진거 같아요 | 23.02.02 19:10 | | |

(IP보기클릭)58.124.***.***

백버튼은 4개는 되야 쓸만할텐데.
23.01.28 15:14

(IP보기클릭)106.101.***.***

기억력은 좋은데 체력이 딸리는.....
23.01.28 15:34

(IP보기클릭)106.101.***.***

하나 사려고 했다가 30만 넘는 가격 보고 포기 일단 적당한 가격인지는 냅두고 듀얼센스 2개 있는 상황에서 30만원 이상인 가격은 고려할 상황이 아니었음
23.01.28 15:40

(IP보기클릭)121.187.***.***


볼륨조정 바로 되는건 좋더라 그나저나 블투스나 좀 풀어라 소니야 아오
23.01.28 15:59

(IP보기클릭)118.235.***.***

좋은 패드인데 가격이 생각했던거보다 높게나와서 그러는거지 20만원에 나왔으면 품귀였을듯
23.01.28 16:47

(IP보기클릭)58.224.***.***

배터리 용량도 문제지만 양심 있으면 적어도 배터리도 모듈화했었어야지
23.01.28 17:42

(IP보기클릭)118.218.***.***

근데 너무 비싸다 진짜 이거 하나 살 돈으로 듀얼센스 5개 살수 있음
23.01.28 19:21

(IP보기클릭)124.49.***.***

15만원이 적당한데 에라이
23.01.28 19:45

(IP보기클릭)121.160.***.***


다좋은데 L2 R2 버튼에 세모네모엑스동그라미 무늬 왜 넣었냐고……
23.01.28 22:02

(IP보기클릭)222.98.***.***

BEST
엑스박스 엘리트 패드 마감 품질이나 완성도를 경험하신 분들은...이거 사시면 정말 사기당한 기분 드실거에요, 박스부터 시작해서, 진동모터의 느낌이라던지(이건 원래 플스 패드 자체가 구린듯) 무슨 햅틱 피드백이니 하는데 그냥 백원짜리 모터에다가 십원짜리 스프링 달아논듯한 그런 느낌임. 또 충전독 구성은 정말 하하 웃음나옵니다. 그리고 그 하드케이스 진짜...와 어떻게 이렇게 저렴한 느낌으로 만들었지 하는...ㅋㅋ
23.01.28 22:48

(IP보기클릭)218.234.***.***

Jin_aka_SJ
구매 인증샷 올리세영 | 23.01.31 07:58 | | |

(IP보기클릭)118.235.***.***

Raura
왜 올려야 되죠???? 이상한분이시네. | 23.01.31 17:00 | | |

(IP보기클릭)218.236.***.***

본문 읽다가 뜬금 사운드에 맞춘 메모리카드 생각 났음 ㅎㅎ 소니 이런거는 잘 만듬. 잘~도 만듬 ㅎ 앵간한 고급라인 이다 싶으면 국내판매가는 30만원 기준 +- 기본이고.
23.01.29 01:28

(IP보기클릭)121.183.***.***

돈은 몇배 더 쳐받으면서 배터리 용량 1/3을 줄여버리는 마법
23.01.29 06:11

(IP보기클릭)59.26.***.***

패드 가격이 30만원이라서 거기에 10만원 정도 보태면 스위치 가격인데 그러면 게임기 사고 말지 이거 사지는 않을듯... 뭔놈의 패드 가격이 본체 가격이랑 맞먹으려고 하는지....
23.01.29 09:49

(IP보기클릭)119.200.***.***

死神
독없는 휴대용스위치라이트사면 게임까지사는거 쌉가능 그래도 저패드하나보다쌈 ㅋㅋ 패드가격이미쳤음 | 23.01.30 10:17 | | |

(IP보기클릭)221.155.***.***

1시간 써봤지만 엘리트패랑 비교가됩니다 그닥 고가의 패드를 쓴다는 그낌이 없어요
23.01.29 10:19

(IP보기클릭)14.41.***.***

인체공학적이라면 좌 상단에 조이스틱을 배치해야지!!!! 왜 아직도 모르냐고!!! 갓오브워 했을 때 엄지 아파죽겠음 ㅠㅠ
23.01.29 16:28

(IP보기클릭)112.155.***.***

고야양
플투 시절부터 좌하단 아날로그 스틱에 익숙한 사람은 도리어 엑박패드에 적응 못합니다. 저는 엑박패드가 좌하단 조이스틱 있으면 사고싶네요 | 23.01.29 18:39 | | |

(IP보기클릭)222.238.***.***

넥서스기어
플1 듀속부터 쓰던 사람입니만…. 엑박패드 프로콘 으로 제법 사용해보니 고야양님 의견에 완전 동감입니다 | 23.01.29 22:04 | | |

(IP보기클릭)223.62.***.***

배터리 조루에 백버튼 2개 높은 가격. 여분 스틱 모듈이라도 끼워 팔던가... 단점이 장점을 압살해 버리네...
23.01.29 16:55

(IP보기클릭)119.207.***.***

가격이 미쳤구만.ㅎ
23.01.29 19:15

(IP보기클릭)112.173.***.***

30 만원짜리 패드 사느니 닌텐도를 사거나 컴터를 업데이트하지
23.01.29 21:27

(IP보기클릭)118.35.***.***

루리웹-3777370702
진짜 한 10만원대에서 20만원 정도면 몰라도 30만원은 너무 갔네요 | 23.01.29 23:17 | | |

(IP보기클릭)222.104.***.***

패들값 졸라 비싸네
23.01.29 23:35

(IP보기클릭)118.235.***.***

기억력 좋은가격 30만원..ㅋ
23.01.29 23:51

(IP보기클릭)211.234.***.***

스틱모듈이 개당 3만대로 2개해서 6만짜리니까 30만원이 비싼게 아니다가 아니라 모듈을 3만원으로 뺨따구칠 가격으로 책정한게 개소린거지
23.01.30 08:20

(IP보기클릭)112.170.***.***

엑시스 한대값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니 진짜 비싸긴 하네요.
23.01.30 08:37

(IP보기클릭)116.123.***.***

한마디로 "좋은데 비싸다" 안 사
23.01.30 09:07

(IP보기클릭)116.34.***.***

휴 돈아껴따
23.01.30 09:50

(IP보기클릭)119.200.***.***

저건 콜랙터이상의 의미가 없을듯 교체하거나 그럴바에 그냉 듀센새걸하나 구매하는게 이득이라 생각됨 저거살돈이면 스위치라이트+젤다야생+확장까지 가능할정도인데 저돈주고 살값어치의 패드인가싶음
23.01.30 10:15

(IP보기클릭)61.36.***.***

벼 ㅇ 신 가격
23.01.30 10:20

(IP보기클릭)220.118.***.***

버튼에 색상좀 다시 넣어주라 전부 하얘서 가시성이 떨어진다 왜 플스 시그니쳐를 죽일려고 그러나 설마 차기모델은 ABXY로 바꿀거 아니지?
23.01.30 10:49

(IP보기클릭)223.39.***.***

엘리트패드3가 키씹힘 불량만 개선되서 나오면 끝판왕일듯
23.01.30 11:37

(IP보기클릭)203.251.***.***

어차피 적당히 게임 즐기는 사람은 일반 듀얼센스로도 차고 넘칠거고 오히려 저렇게 비싸게 책정해버려서 대부분의 사람이 스틱 모듈 두개 값이면 그냥 듀얼 센스 하나 사는게 더 싸지 않나? 라는 마음 들게 해준다는 점에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될듯 스틱 고장이 잦은걸 교환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 스틱 두개면 그냥 듀얼센스 하나 가격 이런데 솔직히 누가 엘리트 사서 쓰겄어...
23.01.30 11:41

(IP보기클릭)14.4.***.***

무선충전도 안돼는 고가의 닛뽕 패드 빨아주는 장문의 잡소리 중간에서 읽다가 스크롤 내렸습니다.
23.01.30 11:49

(IP보기클릭)118.129.***.***

한 6개월~1년 지나면 50% 할인 할듯요.
23.01.30 12:28

(IP보기클릭)112.144.***.***

배터리 5시간을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실화임?
23.01.30 13:04

(IP보기클릭)218.147.***.***

딱나오자마자 망한소리 들리네~원가는 5만원도 안할듯~~ 미치지 않고서야 소모품을 3만원 하는게 상식적으로 말이됨? 가뜩이나 ps5패드 밧데리 얼마못써서 자주 충전해야 하는데 더 줄여버렸으니~~한심한소니 망해가니까 돈독이 올랐네~~
23.01.30 13:05

(IP보기클릭)14.39.***.***

걍 스커프 꺼 쓸게요
23.01.30 14:39

(IP보기클릭)221.147.***.***

배터리용량도 엣지있게 33% 깎았담서?
23.01.30 15:51

(IP보기클릭)59.5.***.***

PS5 랑 같이산 듀얼센스 아직도 잘쓰고 있어서.... 그냥 이것만 쭉 쓰면될듯....
23.01.30 17:28

(IP보기클릭)122.47.***.***

듀얼센스를 PC에 연결??? 지원은 해주는건 알지만 UI대응도 호환성도 구린 패드인데 플스5 전용으로 쓰지 PC호환은 엑박패드가 진리인데 범용성 구린건 스팀게임만 쓰기에는 비추합니다.
23.01.30 20:11

(IP보기클릭)118.36.***.***

그냥 머리나쁜애 쓸게요;
23.01.30 22:03

(IP보기클릭)27.117.***.***

핸드폰도 수많은 기능이 있지만 평소에 쓰던 기능만 쓴다. 패드도 단순한 기능만 사용할텐데.. 최대 단점은 조루 배터리 와 높은 가격..
23.01.31 02:38

(IP보기클릭)218.234.***.***

흑둥이
맞는 말씀.... | 23.01.31 08:07 | | |

(IP보기클릭)119.65.***.***

가격이 넘사벽
23.01.31 06:30

(IP보기클릭)220.65.***.***

터틀비치 이번에도 믿습니다.
23.01.31 07:03

(IP보기클릭)123.215.***.***

참 애쓴다. ㅎㅎㅎ
23.01.31 10:19

(IP보기클릭)211.234.***.***

내구성이느 신경써라 타이머라도 달았는지 쓰던 듀얼센스 죄다 쏠림생겼다 싸게라도 팔던지
23.01.31 14:17

(IP보기클릭)223.39.***.***

이거 사려다가 평이 안좋아서 듀센+무선헤드셋+듀센충전거치대 삼 이거3개도 비싼데 저거하나보단 쌈;
23.02.01 00:21

(IP보기클릭)222.100.***.***

듀얼센스나 제대로 만들지....이딴거 만들어 팔아먹을 생각하지 말고...
23.02.02 01:03

(IP보기클릭)49.98.***.***

가격이 닌텐도 스위치에 준하는 가격 아닌가? 옛날꺼긴 하지만 3ds보다 비싼 가격인데 거부감 장난 아닌듯 버튼4개 추가된거와 동급의 교환비가 아님
23.02.02 11:22

(IP보기클릭)118.235.***.***

요새 패드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세대가 지날 수록 구려지는 내구성 때문에 패드 사용 구독비용 연간 30만원이면 현타올 듯
23.02.02 18:03

(IP보기클릭)61.255.***.***

배터리 정말 조루. 실제 체감은 기존 표준품도 짧은 편인데, 표준품 대비 50%
23.02.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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