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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PC로 발매되었던 블루 바이트의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아노 1800'이 현 세대 콘솔로 이식된다. 18일, 유비소프트가 '아노 1800 콘솔 에디션'을 발표한 것.
산업화 시대의 서막이 오른 시기를 무대로 플레이어는 광활한 대도시를 건설하고 번창하는 경제를 이룩하는 한편, 침탈 세력을 막아내며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여 도시를 번영으로 이끌어야 한다.
거대한 도시를 건설하여 물류망을 구축하고 신록이 울창한 신대륙에 정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로 탐험대를 파견해 외교와 무역, 전쟁으로 상대국을 정복하여 실력을 입증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토리 기반 캠페인과 더불어 자유도 높은 샌드박스 모드, 고전적인 아노의 멀티플레이어 경험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노동력 시스템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현실적인 공장 경영 체험을 선사한다.
콘솔 버전은 컨트롤러 입력 방식에 맞춰 모든 메뉴와 버튼을 다시 디자인 했고, 아이콘과 텍스트 크기를 조정하여 TV 화면과 플레이어 간 거리가 늘어나는 점을 반영했으며, 4년 간의 무료 업데이트와 개선 사항, 편의성 기능이 포함되고, 모든 장식 DLC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비소프트 마인츠가 제작을 맡은 본작의 대응 플랫폼은 PS5와 Xbox 시리즈 X|S이며, 발매일은 3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겜 보기엔 심시티같은 게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팩토리오 같은 자동화게임인데 섬이 여기저기 나눠져있어서 배를 겁나 만들어해야되는 겜
겁나 열심히 하다가 상위티어 올라가면서 뇌정지오는데
해오던게 많아서 재시작도 못하겠고 ㅠㅠ 머리 터지는데 잼있음
근데 패드조작 어려울거같은데...
심시티 같은 게임 같으면서 팩토리오 같은 겁니다
각 섬마다 보유한 자원이 달라서
각 섬마다 시민들이 요구하는 물자들을 보충하기 위해 많은 섬을 확보하고 개발하며, 시비거는 해적들은 함대로 '조용히 하세요!' 해주면서 물자와 물자를 생산할 원재료를 수송하는 라인을 유지해야 되는 게임입니다
한 예를 들어 원유라는 자원은 기술자 등급의 시민부터 요구하는 발전소를 돌리기 위해 필요한대
시작하는 섬에서 원유를 뽑을 수 있습니다만
신대륙에서 생산량이 많습니다
그래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신대륙을 개척해야하고,
개척한 동네에서 원유를 생산할 시민들 위해 이것저것 물자를 풍족하게 해줘야되는 게임이죠
콘솔로 이식되면서 dlc는 언제 어디까지 풀릴지 모르겠습니다만, 골 아파질겁니다 ㅎㅎ
물자를 수송하는 함선들을 유지관리하면서 시비거는 해적들 뚝배기도 깨야하는 '도전'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하겠습니다
구리뿅 차원이 다릅니다..
대충 쉽게 말해서 님께선 도시를 "직접" 스스로 "창조"를 해야 합니다.
집 한채한채를 모두 님이 스스로 지으셔야되요.
그럼 그렇게해서 사람 몇명이나 살던 작은 마을이, 점점 규모가 커지면서 중소도시가 되고, 대규모 도시가 되고, 하나의 식민지가 되는것이죠..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면서 점점 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생활상이 등장하게 되고,
그것들을 창출하고 유지/관리하기 위해서 더욱더 다양한것들이 필요해집니다..
(단순한 전략게임들 처럼 자원만 채취하면 뚝딱인 개념이 아닙니다. 그 채취한 자원을 이제 가공을 해야하고, 그 가공한 자원을 또 가공해야 하고.. 또 가공해야하고.. 상위급 자원이나 사치재들로 가면 갈수록 이런 과정과 단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럼 그때가 되면 더 이상 대도시를 유지하기엔 한계가 생기니, 이제 항구도 짓고, 배를 만들고, 무역도 하고, 신대륙이나 섬에도 진출하는것이죠..
원주민들이나 다른문명이 섬에 살고 있다면 최대한 어르고 달래던지 or 군대를 만들어 그들과 전쟁을 치루던지..
저는 ANNO1404 로 이 바닥에 처음 입문했는데,
이 게임을 해보면, 그것이 추구하는것은 의외로 상당히 심오하면서도 세부적인 디테일 그 자체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가로, 이 게임은 정말 무쟈게 시간 엄청 잡아 먹는 게임입니다..
결국엔 저도 그래서 때려쳤죠..
오늘날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겐 섣불리 접근하기가 어려운 게임입니다.
(물론 찾아보면 이 게임보다도 더하디 더한 게임들도 없는건 아니지만.. 이 게임은 '실시간'으로 위의것들이 이뤄진다는점에서 이러한 특징이 더욱 크게 부각되는 측면이 있는것이죠..) | 23.01.19 21:14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