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데이즈 곤’도 실사 영화로 제작한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드라마 '아웃랜더'(Outlander)의 '샘 휴건(Sam Heughan)이 주인공 '디컨 세인트 존' 역의 물망에 올랐고, '인 디 에어'(Up In The Air)로 오스카 후보에 지명됐던 시나리오 작가 '쉘든 터너'(Sheldon Turner)가 각본을 맡았다고 한다.
데이즈 곤 영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터너의 대본은 모터사이클 무비에 대한 러브 발라드가 될 것이라고 하며, 바이크가 유일한 교통 수단인 현대의 서부 영화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벤드 스튜디오가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데이즈 곤은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이 '프리커'라 불리는 괴물로 변해버린 후 2년이 지난 세상에서 생존자들의 해결사 역할을 대신하는 '드리프터'의 삶을 그리고 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이미 개봉된 '언차티드'나 그란 투리스모, 고스트 오브 쓰시마와 달리 데이즈 곤은 후속작 계획이 없다는 사실이다. 참고로 PC로도 이식된 데이즈 곤의 총 판매량은 900만 장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