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19일 오후 2시, 넥슨이 '2022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리그 프리시즌' 1부에 미니 쇼케이스를 실시, 여름 및 하반기 업데이트에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이원만 라이브 디렉터는 포스트 모템을 통해 세리아 800만 회 구출, 5월 5일 초월의 돌 지급 이후 지옥 파티 이용 횟수 급증, 5월 31일 에픽로드 업데이트 후 지옥 파티 일부 대치를 언급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낮은 에픽 드랍율 보완 장치를 미리 고려하지 못 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래서 지옥 파티 천장 시스템인 코스모 게이지 시스템을 개발하여 4월 28일 에픽 세트 효과 리뉴얼 업데이트와 함께 선보였으며, 이후 지옥 파티 이용 횟수가 상당히 증가하여 상위 파밍 던전으로 밀어 올릴 수 있었다.

진 고대 던전의 경우 지옥 파티 에픽 파밍이 되지 않는 부위에 임시 착용하여 최종 장비 파밍 전 브릿지 장비로 활용했다. 시너지 캐릭터를 위한 환영극단 던전 역시 많은 사람이 이용하여 레이드 클리어에 기여했다. 아쉬운 점은 50 레벨 이후부터 퀘스트 동선에 끊김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라이트 유저가 일부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경매장에서는 오픈 후 지금까지 8천만 회의 거래가 진행됐으며, 단일 품목 중에는 라이언 코크스(강화 재료)와 지옥파티 초대장(에픽 파밍 던전 입장권)의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개발진은 모바일 게임에서는 이례적으로 거래 시스템을 통해 이윤을 개발사가 아닌 유저가 가져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아쉬운 점으로는 아이템 수요 폭증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면 플레이에 지장이 발생할 수 있어 상한을 두었더니 거래량이 줄어들어 필요한 물품을 쉽게 구하지 못 하는 현상이 발생했고, 공급량이 너무 증가하여 파밍 효율이 떨어지는 일도 발생하여, 필요하다면 직접적인 공급량 조절 등 다양한 대책을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터스 레이드는 1주차에 많은 사람이 도전했으나 2주차에 소폭 감소, 진 고대 던전 및 각종 이벤트 투입으로 스펙을 미리 올려 레이드 참여율을 놀리기 위한 시도를 했는데, 현재는 지표가 크게 개선되어 주간 25%의 모험가가 3 페이즈까지 도전하고 있다고 한다.

클리어 율도 크게 상승하여 3 페이즈에 도전하는 공격대의 53.9%가 클리어에 성공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이 클리어 할 수 있도록 지난 목요일 밸런스 상향 패치를 실시했다. 그러나 여러 조치에도 불구하고 1 페이즈 참여율이 크게 개선되지 않아 레이드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크지 않은가 고민하고 있으며, 최상단 그룹 모험가는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페이즈 3 난이도를 낮게 느낀데다 주간 단위로 횟수 제한이 있어 클리어 후에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던전을 플레이 할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었다.

여름 업데이트에서는 2012년 당시 가장 큰 업데이트였던 여귀검사가 10년 만에 던파 모바일에 등장한다. 여귀검사의 매력적인 개성을 던파 모바일로 옮겨오면서 보다 호쾌한 액션과 조작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소드마스터는 제국검술과 발검술을 융합하여 치명적이고 신속한 공격을 끊임 없이 이어가는 검술의 귀재이다. 강함을 위해서 마수의 힘마저 다양한 속성의 마검 형태로 발현시켜 사용하는 마검사이며, 도화, 발검술을 통한 스킬 간 캔슬 연계 조합은 소드마스터를 여귀검사 중 가장 빠른 캐릭터로 만들었다.

데몬슬레이어는 검마 다이무스와의 계약을 통해 마검 프놈을 지배 하에 놓은 마검사이다. 프놈은 사복검의 형태를 띄고 있으나 실상은 마인들의 집합체로, 데몬슬레이어는 이러한 프놈의 형태와 범위를 자유자재로 변화시켜 강력한 공격을 이어나간다. 길고 넓은 공격 범위는 가장 큰 특징의 하나로 호쾌한 조작감을 느끼게 한다.

원작에서 여귀검사가 세인트혼을 이용해 활극을 벌이던 초반부 스토리는 여귀검사 전용 던전 및 퀘스트로 제작됐다. 하지만 두 전직만으로는 아쉬워 다크템플러와 베가본드도 준비했다.

다크템플러는 죽음의 신 우시르를 추종하는 비밀 기사단의 일원이다. 우시르의 가호 아래 죽음의 그림자를 흩뿌려 적을 제압하며, 희생자들의 영혼을 죽음의 신께 바쳐 더욱 강력한 죽음을 다룰 수 있게 된다. 다채로운 죽음의 그림자가 적을 몰아 붙이며, 우시르의 가호를 통한 적의 방어력 감소는 파티 플레이에서 큰 역할을 한다.

베가본드는 초인적인 인내와 타고난 재능으로 마수의 힘을 억누른 이들이다. 끊임 없는 방랑과 전투 끝에 스스로 이루어낸 내공의 힘과 쌍검술은 하나의 유파를 이루기에 부족함이 없고, 내공의 발현은 한 송이 꽃 같이 보인다. 쌍검을 이용해 휘몰아치는 공격으로 더욱 호쾌한 액션성을 만끽할 수 있다.

이러한 여귀검사의 전직 4종은 6월 30일 업데이트 된다.

로터스 레이드는 3 페이즈 참여율 및 클리어가 크게 늘어 보다 도전적인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판단, 로터스 하드 모드를 추가한다. 로터스 하드 모드는 로터스가 모험가의 강력한 힘을 알아차려 대형 하이퍼 재머를 설치할 틈도 없이 전투에 돌입한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재머 없이, 추종자도 물리치지 못한 상태에서 사도와 전투를 벌여야 하는 만큼 보다 큰 보상이 주어진다. 원래는 4 페이즈로 설계했으나 한 번에 가는 공대 컷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기존 던전과 별개로 구성했으며, 난이도가 높은 만큼 주말 던전으로 구성해 7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검은대지 전장은 모험가의 모험 과정에서 로터스 이후 더 강력하고 거대한 위협이 등장해 그 전조가 점점 다가오는 콘셉으로 기획했다. 거대한 위협의 전조를 해결하면서 얻는 경험과 능력, 성 안의 봉인 시스템을 통해 로터스 하드 모드에 대항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며, 역시 7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5월 31일 자유대련장 선투입을 통해 데이터 수집을 마쳐 3:3 대장전 등급전이 추가된다. 1:1 등급전과는 별개의 등급전 컨셉으로 별개의 보상이 주어지고, 태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7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도전! 벨마이어 배틀리그는 SD 캐릭터를 이용한 독립적인 5:5 콘텐츠로 다양한 미니 게임이 준비되어 있고, 팀원과의 협동 및 경쟁을 유도한다. 정규 성장에 지쳤을 때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6월 30일 업데이트 된다.

지옥파티 순환던전은 50 레벨 이후 동선을 정리하기 위해 의뢰 탭에 추가되는 던전으로 클리어 경험치를 부여하여 헬 파밍을 하면서 레벨업을 함께 할 수 있고, 트리비아 퀘스트 진행 중에도 천계 에리어로 다시 갈 필요 없이 근처 게시판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가이드 시스템은 퀘스트가 끊겼을 때 현재 나의 위치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 결과까지 보여주는 동선 가이드 시스템이다. 지옥파티 순환던전과 함께 6월 30일 업데이트 된다.

이외에도 금년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는 서버 통합을 계획하고 있다.

여름 업데이트 이후의 하반기 로드맵 소개는 옥성태 콘텐츠 디렉터가 맡았다.

첫 번째로는 남프리스트와 전직인 크루세이더, 인파이터가 공개됐다.

크루세이더는 원작에서 처음으로 파티원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된 캐릭터였는데, 던파 모바일에서는 여크루세이더처럼 데미지를 주면서 지원할 수 있도록 역할을 통일했으며, 버프 스킬로 파티 플레이 및 레이드에 도움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 전투 스킬 또한 플레이의 재미를 살릴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인파이터는 타격감과 손맛으로 팬이 많은 캐릭터였는데, 더킹과 스웨이를 통한 스타일리쉬 한 액션을 슬라이드 스킬로 살릴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고, 조작과 캐릭터의 움직임을 일체화시켜 개발하고 있다.

여프리스트는 크루세이더 이외의 전직이 추가된다. 먼저 미스트리스는 낫으로 적을 무력화하며, 원죄의 힘을 활용하고 자신을 변신시켜 싸우는데, 던파 모바일에는 처음 등장하는 변신형 캐릭터로 낫을 이용한 스타일리쉬 한 액션을 보여준다.

무녀는 염주를 주력으로 사용하며, 신룡의 힘으로 원거리의 적을 타격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이단심판관은 배틀액스를 사용, 교단의 율법에 따라 이단을 불꽃으로 처단한다.

던파 모바일 만의 신규 캐릭터로는 키워준 무기에 따라 스타일이 크게 바뀌고, 2종의 전직이 존재하는 워리어가 언급됐다. 전직으로는 대검을 사용하는 와일드베인, 장대로를 사용하는 윈드시어가 있으며, 모바일 만의 액션 쾌감의 정수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 중이다.

고대던전 낙스하임은 아라드에서 오래 전 멸망한 고대 왕국 낙스하임을 배경으로 하고 새로운 보상인 신규 아이템 보조장비를 획득할 수 있으며, 스펙업을 통해 상위 콘텐츠 도전에 도움을 준다.

환영극단 2막은 새로운 서커스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고, 다수의 신규 몬스터와 기믹, 패턴으로 제작되었으며, 1막보다 더욱 강력하고 다양한 스킬 강화 옵션을 가진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월드 보스인 피리토는 변신 상태에 따라 특수 패턴을 지니고 있어 플레이 중 침식된 몬스터가 상황에 따라 실체화 하여 전투를 이어나간다. 또 몬스터의 등장 순서에 따라 전투의 흐름이 결정되기 때문에 매회 신선한 느낌을 준다.

첫 만렙 확장도 예고됐다. 하반기에는 65레벨로 10레벨이 확장되며, 카르텔에 납치된 황녀를 구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그 여정은 베른과 함께 시작하게 된다. 추억 속의 열차 위의 해적, 서부선 탈환 등 원작의 던전을 다시 만날 수 있으며, 나아가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다수의 신규 던전도 등장한다.

신규 시스템으로는 최종 레벨 달성 이후의 아이템 파밍을 돕는 트레저 시스템이 추가된다. 만렙 확장 지역에서 호타루를 활용하여 반복 플레이의 동선에 재미를 부여하는데, 던전 플레이 도중 호타루를 만나 숨겨진 단서를 추적하면서 추가적인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다음은 오즈마 레이드의 순서였다. 다음 레이드에서 맞서게 될 사도로 검은성전에서 패한 오즈마가 오랜 시간 명상을 통해 새로운 힘에 눈을 떴다. 미래를 예지하는 힘을 넘어 다른 차원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한 오즈마는 3개의 파티로 공격대를 구성해 공략하게 된다. 또한 로터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패턴으로 제작된다.

끝으로 여귀검사 세계관 영상과 19일 사전 등록 오픈이 언급됐고, 던파 모바일 1대 앰배서더로 배우 정지소가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평상 시에도 시간 날 때 던파 모바일을 플레이 할 정도로 좋아했다는 그녀는 1대 앰배서더로 임명되어 영광이라며, 격투로만 싸우는 컨셉이 좋아서 넨마스터로 플레이 하고 있다고 밝히고, 여귀검사 OST를 부르면서 캐릭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영상 후 직접 스테이지에 오른 그녀는 평소에도 다양한 게임을 하고 있다며, OST 외에도 던파 모바일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하고, 여귀검사 사전 등록도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기뉴다와 벌어진 대전에서는 넨마스터와 버서커의 대결이 벌어졌는데, 패배 후 정지소는 기뉴다와 함께 게임을 할 수 있어 영광이었지만 정말 안 봐준다며 부채질을 했다. 그리고 경기는 졌지만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많이 사랑해달라는 말과 함께 무대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