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원신’과 ‘티머니 복지재단’이 진행한 ‘일상의 동반자! 최고의 파트너! 2022 대중교통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중교통이 가진 ‘대중성’이라는 가치에 초점을 맞춰 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고등학생 및 대학생 참가자가 약 400건이 넘는 작품을 제출, 이 중 선별된 작품을 전시 중이다.

ㆍ참고 : 마스코트 페이몬 출동! '원신' 2022 대중교통 아이디어 공모전 특별전시회

그리고 심사위원회의 1, 2차 종합 평가를 통해 대상 한 팀, 최우수상 세 팀, 우수상 여섯 팀, 특별상 열 팀을 최종 선정, 각각 5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티머니 복지재단 이사장 명의 상장’을 수여하며, 공모전 후원을 맡은 호요버스의 지원으로 ‘호요버스 방학 인턴’ 면접의 기회도 부여한다. ‘호요버스 방학 인턴’에 선발될 시, 하반기 진행 예정인 ‘원신 2022 여름 축제’를 포함하여 원신과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커뮤니티 캠페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티머니 복지재단 백종이 사무국장

17일 오후 3시에는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이들 수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는데, 각 수상작과 소감은 다음과 같다. (※ 영상 부문 우수상 게더다운 팀은 수상 소감 없음)

■ 대상

ㆍ더 안전하고 즐거운 대중교통 (영상/AJT)

박재성 : 위플래시의 명언 중 "'그만하면 잘했어'라는 말이 가장 쓸 데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교훈삼아 지금 이 정도로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은진 : 처음 참여한 원신 공모전이었고 정말 대상을 노려보자라는 생각으로 같이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지만, 대상을 타게 되어 감격스럽고 기쁩니다. 이 자리에 오게 해준 팀원, 저와 같이 공모전 참여를 제안해준 저의 팀원, 박재성님께 감사드리고, 아이디어 제시, 일러스트 제작, 영상 편집 등 각자의 역할이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 인터뷰에 응해주신 지인분들, 대상 수상을 독려해준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감 사드립니다.

■ 최우수상

ㆍ매너를 지키는 한 칸의 움직임 (포스터/테트리스와 함께 춤을)

김은혜 : 평소 원신 게임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출품을 하게 되었고 저작권에 예민한 다른 게임들과 달리 원신을 활용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는 게 색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원신을 활용해 대중교통과 관련한 공익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ㆍ모두 편하게 대중교통 이용해요! (웹툰/조윤호)

평소에도 즐겨 하던 원신이었는데 우연찮게 대중교통과 관련한 공모전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좋아하던 게임과 늘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대해서라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것 같은 생각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시절 버스를 자주 탔는데 가끔 피곤할 때면 저도 모르게 잠이 들어 하차를 하지 못 했던 경험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차 예약을 해두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런 생각을 공모전을 통해 그려보게 되었고, 좋은 결과를 맺게 되어 정말 기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과 콘텐츠를 통해 모두에게 친근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이 되기를 바랍니다.

ㆍ일상, 모험이 되다 (영상/고구마구마)

강지유 : 대중교통이 일상 속에 익숙한 존재여서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데 생각해보면 참 많은 추억이 묻어 있습니다. 엄마 손을 잡고 타던 시절에서 교복을 입고 책가방을 메고 성인이 되어 지친 몸을 이끌고 몸을 싣기도 하며, 희노애락이 들어 있습니다. 원신 역시 늘 함꼐 하며 스토리 안에 희노애락, 추억이 묻어 있는 게임입니다. 평소 원신을 좋아했는데 대중들에게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마침 티머니에서 대중교통을 대중적으로 더 안전하고 즐겁게 아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공모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원신이 더욱 친근하게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무심코 지나가는 평범할 것 같은 일상이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 특별한 하루라는 것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행복합니다.

■ 우수상

ㆍ위치태그알림 (포스터/구찌)

구본영 : 포스터를 만드는 건 어렵지 않았지만 아이디어를 고민 많이 했습니다. 여러 번 엎기도 했고요. 그래도 이런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고 행복합니다.

김지아 : 학교에서 우연치 않게 포스터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미래에 개설하고 싶은 것을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입상까지 하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ㆍCBUS (포스터/뮤리)

김규리 : 우천 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늘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비가 오면 우산 둘 곳이 없어 손에 들고 타야만 했고 나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까지 튀는 물방울로 인해 의도치 않는 피해를 입히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싶어 c-bus를 디자인 했습니다.

석무건 : 저는 대중교통을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할 일이 있을 때 가급적 비 오는 날은 피합니다.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있을 때 우산 만큼 걸리적 거리는 게 없더라고요. 특히 버스에서 우산을 가지고 이동할 때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불편한 점을 종합하다 보니 자연스레 제품을 디자인 하게 되었습니다.

ㆍ잠깐의 여유가 전하는 안정 (웹툰/이동수)

버스 주행 중 하차 준비와 함께 빨리 내리기 대신 잠깐의 시간적 여유와 배려를 통해 정차 후 천천히, 안전하게 내리기 문화로 바뀜에 있어 저의 웹툰이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ㆍ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 여행 (웹툰/전지원)

원신은 워프 포인트라는 장치로 지역간 왕래를 편하게 할 수 있는데, 현실에선 대중교통이 이 역할을 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공모전에 참가했습니다. MZ 세대가 여행을 다닐 때 대중교통을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및 혜택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ㆍ지하철 무리한 승차 방지하기 (영상/한혜진)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원신 게임을 즐기던 유저로서 일상과 게임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고 부족한 작업이었지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공모전은 게임 속 요소를 활용하되 대중교통을 주제로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으며, 기존 문제점을 개선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정한 뒤 전달할 내용에 꾸며지는 상황을 원신 캐릭터를 활용하여 영상으로 작업했습니다.

ㆍ공공 와이파이 승하차 알리미 (영상/게더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