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그렇게 단언하긴 어렵지 않을까요?
그런 논리면 소니 산하로 들어간 너티독, 게릴라, 산타모니카 등에서 만드는 라스트오브어스, 언차티드, 호라이즌, 갓오브워 등의 모든 게임도 일본 게임입니다.
저런 게임들 보면서 서양 게임이 대세고 일본 게임은 갈라파고스화 되었다고 사람들이 비난했는데 결국은 일본 게임에 속한다는 논리가 되버리죠.
BEST 루리웹-1609852516 배그 초창기때도 한국겜이다 아니다 병림픽 많이있었는데...
중국에서 만든 디아 이모탈이 엄연히 블리자드 게임인것과 마찬가지로
이 겜도 엄연히 크래프톤 게임입니다...
적어도 다른 외국계 회사에 재인수 되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때까지는 한국겜이죠... | 22.06.10 09:47 | | |
BEST 만화그리는 핫산 그렇게 단언하긴 어렵지 않을까요?
그런 논리면 소니 산하로 들어간 너티독, 게릴라, 산타모니카 등에서 만드는 라스트오브어스, 언차티드, 호라이즌, 갓오브워 등의 모든 게임도 일본 게임입니다.
저런 게임들 보면서 서양 게임이 대세고 일본 게임은 갈라파고스화 되었다고 사람들이 비난했는데 결국은 일본 게임에 속한다는 논리가 되버리죠. | 22.06.10 10:09 | | |
윈터후프 그냥 개발은 미국, 유통은 한국에서 담당한 다국적 게임이라고 봐야죠. 여기서 언급된 라오어나 갓오브워 같은 게임들의 경우 영문 위키피디아 같은곳에서 보면 국적을 따로 언급하지 않고 그냥 OO에서 개발하고 XX에서 유통한 게임이라고만 언급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 22.06.10 11:42 | | |
만화그리는 핫산 그러면 라이엇 게임즈는 본래 미국 개발사였는데 텐센트에서 인수했으니 리그 오브 레전드는 중국산 게임인가요?
스퀘어 에닉스에서 유통한 히트맨 시리즈, 저스트 코즈 시리즈는 전부 일본 게임이겠고요? 또 탱고 게임웍스(일본), 더 코얼리션(캐나다), 아케인 스튜디오(프랑스), 모장 스튜디오(스웨덴),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영국)은 전부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했으니 이블 위딘, 디스아너드, 마인크래프트, 기어즈, 포르자 호라이즌은 전부 미국 게임이겠군요.
배틀그라운드를 예시로 드셨는데 애초에 예시부터가 틀렸습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이랑 배틀그라운드는 아예 다른 케이스거든요.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크래프톤이 '퍼블리싱'하는 입장이고 배틀그라운드는 크래프톤이 브랜던 그린을 자사에 '영입'시켜서 제작한거라 한국 게임인 겁니다. 위에 적은 개발사와 게임들도 전부 칼리스토 프로토콜처럼 스퀘어 에닉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입장인거고요. | 22.06.10 21:24 | | |
윈터후프 작품을 산업적 맥락에서 바라보느냐 문화적 맥락에서 바라 보느냐 차이인것 같습니다
산업적 맥락에선 돈의 흐름의 관점에서 소유권이 결정되고 문화적 맥락에선 창작자의 관점에서 소유권이 인식되는 경향이 큰 것 같아요.
다만 감독의 입지가 커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 영화와 다르게 게임은 아직 특정 개인 보다는 제작사 단위로 움직이는 경향이 크다보니 쉽게 어느 국적이다를 문화적 맥락에서 인식하는게 쉽지 않은 것 같네요 | 22.06.10 23:42 | | |
만화그리는 핫산 길드워 때 논란 2탄이군요.
위에 문맥을 보면 한국 게임이라고 안한 이유는 위에서 도전적인 장르 한다고 한건데 크레프톤에서 만든게 아니라 해외에서 만든 거라는 말이죠.
보통 한국 게임이냐 아니냐 따지는 이유는 한국 제작팀에서 만들수 없다는 소리죠. 길드워가 NC 게임인데 길드워에 들어간 게임성이 다른 NC 게임에 들어가지 않죠.
쉽게 말해 한국 게임이냐 = 한국 게임 제작사에서 저런 류 게임을 만들 실력이 있어서 앞으로도 저런 게임이 나오냐? 죠.
그냥 돈을 누가 가져가냐 가 아니고요. | 22.06.11 01:55 | | |
바싹군만두 자회사인거 알아요.
제가 예시로 적은 모든 개발사도 마이크로소프트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니 자회사인거죠. 단지 마이크로소프트나 크래프톤 둘 다 개발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재정적인 지원만 해줄 뿐이죠.
근데 그 개발사는 디렉터인 글렌 스코필드도 미국인이고, 미국인인 그 사람이 세운 회사고, 직원들도 전부 미국인이죠. 넥슨의 자회사이자 배틀필드 시리즈의 원년 멤버들이 퇴사해서 만든 개발사인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인 아크 레이더스도 넥슨은 개발금 지원만 하고 개발에는 전혀 관여 안합니다. 이런 걸 한국 게임이라고 할 수는 없죠. | 22.06.12 23:52 | | |
루리웹-7159575624 님의 댓글로 인해 오히려 더 의미가 생긴 것 같은데요 애플 예시를 꺼내셨는데 애플이나 삼성, 구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들이 설계하고 그걸 바탕으로 하청을 주니 걔네들 물건이라고 하는 것이고 이 게임이나 제가 말한 소니의 경우는 모회사에서 이거 해라하고 완성된 프로젝트를 던져줘서 완성 시키는 게 아닌 자회사 스스로 판단해서 게임을 만드는 상황인데 꽤나 다르지 않나요 | 22.06.10 10:50 | | |
루리웹-7159575624 이 게임이 크래프톤이 자체적으로 몇편을 만들다가 이번에는 외주를 줄테니 니네가 만들어라 했으면 한국 게임으로 불렸겠죠..근데 크래프톤은 인수만 했고 전적으로 저 스트라이킹 디스턴스에서 프로젝트 개발부터 스토리텔링이나 캐릭터 설정 모든것을 저 회사에서 하면 저 프로젝트는 서양개발사가 만든 게임이 맞죠 | 22.06.10 11:30 | | |
루리웹-7159575624 그니까 이게임은 서양에서만 든 겜이죠 한국에서 만든 겜이 아니라여 왜 소니에 있는 너티독이나 산타모니카 게릴라 에서 만든 게임도 판권은 다 소니에 있는데 왜 서양게임으로 불리겠어여... 자체적으로 그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걸 그 회사가 다 기획하고 개발해서 이겠죠.....그래서 하고 싶은 말씀이 이 게임은 한국 게임이다라는걸 말씀 하고 싶으신 건가여?? | 22.06.10 11:38 | | |
제옥아 누군가는 별 의미 없다고 할지 몰라도 이런 호기심이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실제적으로 산업 제품이 어떻게 다뤄질까에 대한 문제고, 나아가서는 법령과도 관련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고민해봐서 나쁠 거 없죠.
근데 개인적으로 게임 쪽은 유통사가 아니라 제작사나 스튜디오에 우선순위를 두는 게 맞지 않나 싶기도ㅋㅋㅋ | 22.06.10 11:54 | | |
루리웹-7159575624 그러면 오징어 게임을 예로 들면 넷플릭스에서 제작비 다 대고 판권도 넷플릭스에 있는데 이건 외국 영화인가여?? 세계 어느 나라에 물어봐도 오징어 게임이 외국 드라마라고 하는 사람 없습니다...같은 의미 입니다. 소니나 크래프톤은 인수만 한 회사에 판권만 가지고 있을 뿐 입니다 정작 게임을 만드는건 그 산하 스튜디오니까요 | 22.06.10 12:22 | | |
루리웹-7159575624 같은 의미죠 판권을 쥐고 있는거나 제작비를 전액 주고 만드는 거나여...혹시 종이의 집 아세여?? 그거 원래 스페인 드라마 인데 이번에 한국에서 제작 합니다...오징어 게임이요?? 외국 배우 다 섭외해서 외국판 넷플릭스에서 못 만들거 같은가여?? 그러면 그건 한국 드라마 인가여?? 같은 맥락으로 어느 나라 스튜디오에서 만드냐가 그 컨텐츠가 어느나라 꺼냐로 구분 짓는 제일 중요한 요소로 봅니다. | 22.06.10 12:26 | | |
루리웹-7159575624 저기 이 게임에 크리처 형태 좀 비슷하고 분위기 좀 비슷 하다고 데드 스페이스 인가여?? 데드 스페이스 서사가 있나여?? 아니면 뭔 내용이 이어지나여?? 그리고 이 팀이 데드스페이스 만들던 팀이지 비스럴 이라는 히사가 다 여기로 인수된 건 아니라고 아는데 판권문제일 수도 있고 뭐 내부적으로 다른 문제일 수도 있죠 | 22.06.10 12:35 | | |
루리웹-7159575624 ㅋㅋ저도 벽보고 얘기하는거 같아서 그만 하겠습니다..ㅋㅋ 지금 모회사 투자자 따지자는 건지..ㅋㅋ 비슷한 맥락을 말한겁니다...둘다 판권을 쥐고 있는 상황에 어느 나라 스튜디오에서 그 드라마나 게임 영화를 만드느냐가 그 나라 게임 영화 드라마로 불린다고요...뭔 본질은 못 보고 우기기만 하니 벽보고 얘기 하는거 같아 그만 하겟습니다. | 22.06.10 12:39 | | |
루리웹-7159575624 제가 언제 투자자가 모회사라 했나여?? 중점을 아직도 못 보시네..ㅋㅋㅋ
언차티드, 갓오브워, 호라이즌, 마블 스파이더맨, 라쳇 어느 나라 게임이라 합니끼?? 일본 게임이라 하나여??
아니면 그란트리스모 외국 계임이라 하나여??
자 오징어 게임 외국 드라마 인가여??
종이의 집 스페인에서 만들었습니다 스페인 드라마라 해여??
종이의집 한국판 스페인 드라마 인가여??
아직도 본질을 못 보시는데 투자자 모회사가 중요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 드라마 영화 게임을 만드는 스튜디오가 어느 나라 스튜디오냐가 중요하다는 거죠....참 님은 남과 소통 잘 하는 책 10권은 정독 하셔야 할 듯 하네여...논리 책 도 좀 보셔서 남이 글 쓴거 중점이 뭔지도 좀 보시구요... | 22.06.10 13:09 | | |
게임에 국적 따지는 거 자체가 한물간 국가주의임.
아닌 말로 국제 펀드가 게임회사 먹고 그 회사가 게임 출시하면, 펀드 투자자 국적 따져서 게임 국적 분류할 거임?
이 게임 국적은 미국 38% 프랑스 22% 영국 12% 일본 3% 한국 3% 기타등등입니다. 이렇게 말할거냐고.
가난하고 자기 자랑할 게 없는 사람들이 국뽕TV에 빠진다는데, 게임 국적 논하는 애들이 국뽕러랑 뭐가 다름?
제조사 따져서 국적 붙이면 우리가 흔히 서양 게임이라고 보는 애들이 동남아, 일본, 중국 가있는 게임도 많고,
일본 게임으로 봤던 게임들이 다른 나라에서 개발된 경우도 많음.
솔직히 국적 따지는 건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임.
이걸 굳이 우리나라에서 '다 만든' 건 아닌데 솔직히 자금 대고 프로젝트 주관한 헤드 쿼터가 우리나라인데 우리나라 게임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그게 더 웃긴 이야기 아님?
이 논쟁 자체가 존나 예전부터 이어져 내려오던거임.
90년대 후반 구체적으로는 2000년대 초반에 온라인 위주로 게임시장이 커지면서 시작된거임.
사실상 게임제작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우리나라가 온라인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급격하게 성장하고 인터넷 속도를 무기로 당시에 온라인 게임에선 나름 앞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됨.
근데 이게 존나 아니꼬왔던 애들이 있었던거지. 요즘으로 치면 국까라고 할수 있는데, 사실 국까라기보단 그냥 홍대병에 더 가까울 수 있음. 인디밴드 좋아하는것처럼 외국 선진(?) 게임들을 하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이게 온라인 영역에선 잘 안통하게 된거지.
그래서 그 대항마로 에버퀘스트나 다옥같은걸 가져와서 "우리는 리니지 같은 목적도 없이 노가다나 하는 게임 안하고 고오급 RVR 게임, 잘짜여진 기믹을 똑똑하게 파훼하는 이런 게임을 한다. 한국은 이런것도 못만들면서 무슨 온라인 게임을 잘 만드냐고 하냐" 라고 했던게 이 기나긴 국적 논란의 시초임.
즉, 본질은 한국의 게임 개발 능력에 대해서 어떻게든 까내리고 싶어하는 그런 집단들이 우리나라 게임 제작능력은 ㅈ ㅄ 이라는 이상한 자신들만의 전제를 세우고 거기에 어떻게든 끼워맞추려고 하다보니 생기게 된 논란이라는거임.
간단하게 걔네들 머릿속에서는 한국게임은 그냥 ㅄ 같은 게임이어야 하는거임.
그러니 길드워에 암만 한국 개발자가 참여하고 스토리도 관여하고 QA도 관여하고 캐릭터 디자인을 바꿔도 인정을 안하고, 배그는 아예 한국 개발팀이 시작하고 기획팀장, 아트디렉터 PD 죄다 한국 사람에 한국 개발 스튜디오인데도 인정을 안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