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14일 오후 6시 50분, '루리콘' 온라인 생방송의 네 번째 참가사는 국내 업체인 네오위즈였다. 첫 번째 게임은 2022년 2분기로 예정되어 있는 2D 사슬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로, 7분대 기록을 보유한 정래은 PM 이시연을 맡아 스피드런 모드를 보여주었다. 본작의 평균 플레이 타임은 8~9시간을 예정하고 있는데, 공개된 프롤로그 버전이 15~20% 정도의 분량이라고 하며, 얼리엑세스 후 올해 3분기 정식 출시 시점에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 발매도 계획하고 있다.

두 번째 게임은 2022년 4분기로 예정되어 있는 오픈 월드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였다.

캐나다 개발자인 '남라'는 영상을 통해 '전쟁이 끝난 후 작은 섬에서 레서 판다가 되어 내면의 평화를 찾는 게임'이라며 "주인공은 게임 속에서 끊임 없이 과거의 망령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과 마주하고 퀘스트를 해결해야 한다.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담아 섬을 만들어나갈 수도 있다. 아카의 농경 시스템은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퍼머컬쳐에 영감을 받았고, 정원의 구조와 야생 동물들 또한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링과 텍스처 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저스틴'도 "여러분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게임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섬세하게 만들어진 작은 섬에서 충분히 휴식하고 즐거운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 번째 게임은 여름/3분기 스팀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카드 배틀 RPG '트리플 판타지 - 카드카스터'였다. 총 27장의 카드(3*9)로 자신만의 카드 덱을 꾸리고 도전해오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게임으로 포커와 유사한 룰로 3장의 카드의 동일한 색상이 연속되거나 같은 모양을 맞춰 카드를 올리면 더 강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모바일과 PC에서 동시에 크로스 플레이를 즐길 수 있지만 스팀 버전은 PC에 최적화된 UX를 채택했다.

이후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의 거짓'의 프로모션 비디오이 공개됐다. 새로운 기술이 꽃을 피우고 부를 쌓았던 크라트는 질병과 함께 무너져 버렸다. 그런 도시에 그것을 찾기 위해 온 제페토 영감. 피노키오를 탄생시킨 그의 "이제 이 아비를 기쁘게 해다오"라는 말과 함께 이 코너는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