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3월 8일, ‘크로스파이어X’가 론칭 이후 첫 번째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 업데이트에서는 스펙터 모드와 팀데스매치를 위한 신규 맵이 포함한 신규 콘텐츠 추가 외에도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최적화 작업이 진행되었고, 80여개의 버그가 수정되어 플레이 환경이 대폭 향상되었다.

덕분에 커뮤니티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디스코드 등에서 업데이트 이후 조준 감도 개선, 컨트롤러 옵션 기능 추가, 마우스 커서 제거를 비롯한 UI 개선 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

크로스파이어X의 개발을 총괄한 부수로 디렉터는 업데이트와 함께 공개한 디렉터 편지를 통해 "이번 업데이트가 최적화에 무게를 실었다면 다른 한편으로 팀데스 등 슈팅 베이스의 신규 맵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신규 컨텐츠 또한 개발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안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말처럼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도 크로스파이어X의 지속적인 최적화 작업을 통해 콘솔 기기에서 더욱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래는 8일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1. 게임 최적화 관련
- 로비 및 인게임 UX 개선: 마우스 커서 활성화 기능 삭제, 컨트롤러만으로 전영역 조작 가능하게 변경
- 컨트롤러 조작감 개선: 옵션창에서 컨트롤러의 조작감을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추가
- 에임 보정 개선: 거리별 차등 값을 두어 장거리는 에임 보정이 약해지고, 중단거리는 현재의 값 유지
- 총기 선택시 성능 비교 UI 추가: 총기 성능 비교 기능, 탄착군 형성을 미리 볼 수 있는 UI 추가

2. 콘텐츠 밸런스 개선
- 일일 미션 개선: 기본 지급 총기로 미션 참여 확률 80%까지 상승. 달성 조건 대폭 완화. GP 수급 확대
- 부기맨 등장 빈도 대폭 축소: 부기맨이 밸런스에 과도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구매 비용 대폭 상승
- GR 타워/블랙 위도우 리스폰 개선

3. 신규 콘텐츠 추가
- 신규 맵 추가:
= 클래식 스펙터 모드 맵. 스펙터는 차량으로 은밀한 이동 가능. 스펙터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조명'이 중요

= 클래식 팀 데스매치 맵. 침몰하는 잠수함에서 나이프를 이용한 근접전 맵. 잠수함이 기울면서 환경 변화

- 이벤트: GP, CFP를 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배틀패스 모든 유저에게 지급
- 신규 총기와 소음기의 베리에이션 파츠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