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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초점 맞춘 따뜻한 ‘메타버스’ 판타지를 꿈꾸다, #Me

조회수 18976 | 루리웹 | 입력 2022.02.10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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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근 몇 년간 IT 업계, 아니 거의 모든 산업을 막론하여 화두로 떠오른 개념이다.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되는 가운데, 현실을 디지털 세계를 확장하여 보완 혹은 대체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 여러 곳에서 추진 중이다. 현실의 우리를 쏙 빼닮은 버추얼 휴먼, 즉 아바타가 가상의 공간에서 사람들과 만나 소통하고 놀고 일하고 경제 활동까지 한다는 모양. 그런데 게이머라면 이 이야기에 고개가 갸웃하지 않은가. 너무 익숙하게 들릴 테니까. ‘그거 그냥 MMORPG 아니야?’란 말이 절로 나온다.


실제로 누군가에게 메타버스를 설명할 때 흔히 쓰이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이나 ‘썸머 워즈’서 가상 세계는 일종의 게임처럼 묘사된다. 작금의 메타버스가 생산성 측면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을지 몰라도, 사람이란 여럿 모이면 일하기보다 놀고 싶은 법이니까. 당장 MMORPG를 메타버스로 치환하긴 어렵더라도 일찍이 그 궤도를 달려왔다고 인정할 만하다. 그렇기에 국내서 메타버스 이슈를 선도하는 몇몇 서비스가 게임과 별 관련이 없다는 건 퍽 이상한 일이다. 이에 ‘게임사가 만드는 메타버스’를 보여주겠다는 이들이 있다.

 

 

바로 ‘로드 오브 히어로즈’ 개발사로 익히 알려진 클로버 게임즈와 그 신작 ‘#Me’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Me’는 가상의 판타지 월드인 아스텔을 무대로 주인공, 즉 현실의 우리가 새로운 삶을 꾸려가는 메타버스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크리에이터가 되어 자아를 실현하고 멋지게 꾸민 후 사람들을 사귀고 세계를 탐험하며 짬짬이 아르바이트도 나가는 그야말로 또 하나의 현실. 차이가 있다면 현실에서 쉬이 이룰 수 없는 많은 일들이 가능하다는 것. 패션쇼 런웨이를 당당히 걷고 검과 방패로 거대한 몬스터를 쓰러트리기도 한다.


그러면 여기서 똑같은 질문이 나온다. 그러니까 ‘그거 그냥 MMORPG 아니야?’라는. 솔직히 필자도 게임 소개서를 읽은 뒤 소셜 콘텐츠 중심의 MMORPG라 이해했는데, 장르가 메타버스라니. 안 그래도 메타버스가 정확히 무엇인지 업계 종사자를 붙잡고 물어보고 싶던 차라 클로버 게임즈 윤성국 대표를 찾았다. 그런데 역시 메타버스는 메타버스. 출시 전 인터뷰조차 비범하다. ‘#Me’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인 열여덟 소년 레이가 동석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자는 게 아닌가. 그간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했지만 버추얼 휴먼은 또 처음이다.

 

※ 인게임 이미지는 클릭 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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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레이안녕하세요. 레이입니다! 열여덟 살이고 MBTI ENFP에요. ‘#Me’에선 크리에이터이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요. 원래 평범한 학생인데 ‘#Me’에서 보고 느낀 걸 주위와 소통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어 이렇게 크리에이터까지 되었어요. 저는 운 좋게 여러분보다 조금 빨리 ‘#Me’ 세계에 첫 발을 내디뎠는데요. 어느 날 초대 문자가 띠링~ 하고 왔는데 뭔가 쵹이랄까요? 재미있을 것 같아서 주저없이 ‘#Me’로 향했어요. ENFP스럽지요! 역시나 쵹이 틀리지 않아서 아스텔의 주민과 여행자들 모두 친절하고 재미있었어요. 이제 곧 ‘#Me’로의 여행길이 더 많은 분들에게 열린다기에 제가 여러분을 안내하고자 합니다.

 

● 단순한 게임을 넘어 메타버스임을 내세웠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나

 

: 메타버스란 현실의 자산을 가상 세계로 옮기는 일, 또는 그 가상 세계 자체다. 다만 우리가 바라보는 자산이란 어떤 브랜드나 현물이 아닌, 인간이 지닌 개성이다. 인간의 개성을 얼마나 온전히 옮겨올 수 있느냐가 메타버스와 여타 게임 월드를 구분 짓는 셈이다. 단순히 3D 아바타를 만든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인간 본연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메타버스로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최근 여러 메타버스 서비스가 나왔지만 온라인 장소 대여나 브랜드 홍보관에 가깝게 느껴진다. 심지어 메타버스가 일을 하는 수단으로 각광 받기도 한다. 이렇게 묻고 싶다. 정말 가상 세계에서까지 일하고 싶은가? 나도 한 회사의 대표지만 가상 세계에서까지 일하는 건 아닌 것 같다. ‘#Me’가 꿈꾸는 메타버스는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인간 관계의 장을 가상 세계로 확장하고, 그 관계를 맺는데 도움을 주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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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공개 시점을 고려하면 처음부터 메타버스는 아니었겠다 싶은데

 

: 솔직히 누군가 처음부터 목표가 메타버스였어?”라 묻는다면 그렇진 않다고 답하겠다. 2018년 말엽 프로젝트를 킥오프했는데, 우리가 지닌 개발 노하우로 소셜과 엔터테인먼트의 장점을 결합한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다. 유튜브, 인스타, 스냅챗 등 다양한 소셜 서비스의 슬로건을 살펴보면 무섭도록 게임과 닮았다. 실제로도 게임의 재미요소가 충실히 녹여내어 수억 명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발전했다. 이에 ‘#Me’는 게임을 벤치마킹한 소셜 서비스를 다시금 역 벤치마킹하고자 한다. 그러한 컨셉이 지금의 메타버스로 이어졌다고 봐달라.


● 그러면 레이가 직접 겪은 ‘#Me’는 어떤 세계인지 소개해주기 바란다

 

레이: ‘#Me’는 이세계지만 우리 현실과 비슷한 구석이 굉장히 많아요. 단순히 카페나, 음식점이 많아서 뿐 아니라 모두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문자나 영상 통화를 하는 점까지 그래요. 여행자만이 아니라 ‘#Me’ 주민들과도 프로필을 교환하고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어요. 저는 현실에서 보다 ‘#Me’에서 영상 통화를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이 찾아왔을 때 한결 편히 적응할 수 있는 세계일 거예요.

 

: 모종의 사건으로 현실과 연결된 이세계에 도착한 크리에이터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보통 여행을 가면 공항에서부터 사진을 막 찍지 않나. 그처럼 다양한 포토 스팟에 들리고 플레이하며 획득한 아이템을 언박싱하고 요정과 신에게 후원을 받기도 한다. 여기에 소셜 요소로 다양한 사람들과 프로필을 교환하고 친구가 되는, 나아가 그 친구들과 여러 챌린지와 컨테스트에 도전하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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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더 구체적으로 유저들을 이끌어줄, 게임으로 치면 메인 스토리가 있나

 

레이오리지널스, 그러니까 ‘#Me’만의 오리지널 콘텐츠 구독 서비스가 있어요. 현실에서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구독하듯 오리지널스를 즐기면 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오리지널스는 우리가 직접 주인공이 되어 훨씬 더 몰입된다는 거예요. 한 번은 저와 다른 여행자들이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는 모습을 부러워하던 몬스터 왕이 갑자기 신제품 언박싱 방송을 하겠다고 나섰어요. 처음에는 그냥 재미있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여행자가 분실한 폰으로 그랬던 거였어요. 여기서부터 쭉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현실에서도 사회 문제로 꼽히는 보이스피싱이나 AI와 인간의 관계 등 조금은 어렵지만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요. 오리지널스는 에피소드 단위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 오리지널스가 일종의 스토리 콘텐츠라 이해했다. 그 외엔 어떤 활동을 하는지

 

레이저는 평소에 브랜드별 시즌 룩북을 챙겨볼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Me’서도 전투에는 별로 관심이 없거든요. 다행히 모델이 되어 새로운 옷도 많이 입어보고 패션쇼에 참가해 런웨이를 걷기도 하며 즐겁게 지내는 중입니다. 후원을 받아 자금도 착실히 마련하고요. 뭐든 서두르지 말고 자기 호흡에 맞춰 여행하는 거예요. 며칠 전에도 쇼핑하러 가는 길에 고양이 새끼를 여섯 마리나 봤어요. 곧바로 라이브를 켜서 귀여운 고양이들을 비추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소통을 했어요. 그러니까 쇼핑을 즐기고 귀여운 걸 좋아하는 현실의 나를 ‘#Me’에 투영하고 그 꿈을 실현시켜가는 거예요.

 

● 쭉 생활 콘텐츠 위주로 듣다 보니, 일반적인 RPG로서 콘텐츠는 없는가 싶다

 

: RPG하면 떠오르는 콘텐츠는 거진 다 존재한다. 가드너나 애니멀시터 등 생활 직업 외에도 룬나이트와 블링크 같은 모험 직업을 가질 수 있다. 전투 콘텐츠를 진행하여 재료를 파밍하고, 그 재료로 제작하고 강화하고, 그렇게 점점 더 강해져서 최종적으로 챌린지에 출전하는 동기부여 방식은 여타 게임과 동일하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어떤 직업을 얻을 때 특정 조건을 완수하여 라이선스를 따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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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 라이선스는 어떻게 획득하고, 승급하려면 어떤 조건을 완수해야 하나

 

: 보통은 오리지널스를 통해 자연스레 획득한다. 여러 라이선스를 동시에 갖고서 저마다 조건을 달성하면 승급을 하는 식이다. 가령 가드너라면 덤불 채집 횟수가 승급 조건이 될 수 있겠다. 모험 직업의 경우 여러 무기를 동시에 쓸 순 없으니 생활, 방송 직업과 적용이 좀 다르다.

 

레이: 맞아요. 전 패션을 워낙 좋아해서 직업을 모델로 정했고, 평소 사진을 많이 찍어 공유한 덕분에 포토그래퍼 라이선스도 쉽게 승급했어요. 현실에서 관심 있던 활동이 ‘#Me’서 직업이 되니까 재미있어요. 크루끼리 상의하여 당장 필요한 라이선스 승급을 서로 돕기도 하고요.

 

● 크루라면, 여느 게임에서 유저들이 결성하는 길드 같은 시스템인가

 

레이: ! 현실의 메신저 단톡방처럼 크루 멤버끼리 소통하는 기능도 지원해요. 크루끼리 공유하는 혜택도 있는데, 가령 전투를 선호하는 크루 멤버가 레이드서 좋은 성과를 올리면 패션을 좋아하는 제가 쓸만한 날개 의상을 얻게 되는 식이에요.

 

● 이참에 기자 관두고 ‘#Me’서 인플루언서로 성공하련다. 선배로서 이끌어 달라

 

레이: 선배라니까 좀 쑥스럽네요. 현실에선 열여덟 막내인데 ‘#Me’에선 한 발 앞서 도착하여 맏이 노릇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돌 용어로는 맏내라고 해요. ‘#Me’은 현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세계니까 이곳에서 평소에 품었던 꿈을 이룰 수 있을 거예요. 그러다 고민거리가 생긴다면 저뿐 아니라 다른 여행자들과도 나누며 소통하고요. 혹시 몰라요, 그 중에 다른 기자분이 있을지도. 아참, 서로 팔로우하는 것도 잊지 말고요!

 

: 인플루언서란 개념을 잡는데 고민이 많았다. 인플루언서란 단순히 인기 있는 스타가 아니라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는 존재라 생각한다. NPC가 뉴스피드에 게시한 부탁을 들어주기도 하고, 챌린지나 컨테스트에 직접 참여하거나 관전자로서 후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저런 활동이 모두 시스템으로 갖춰져 있다. 인플루언서로서 성장하는 과정 그 자체가 콘텐츠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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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개성을 옮겨온 것이 메타버스라면, 커스터마이징이 매우 중요한데

 

레이: 오늘도 ‘#Me’서 누가 그 옷 어디서 샀어?”하고 묻더라고요. 사실 그냥 기본 의상에 염색만 해준 건데 말이예요. 그 정도로 의상뿐 아니라 염색 옵션 등이 굉장히 풍부해요. 현실에선 매일 패션을 바꾼다면 옷과 신발, 좀 더 꾸며도 모자 정도지만 ‘#Me’는 훨씬 더 많은 액세서리가 존재하여 개성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패션쇼가 열릴 때는 2~3전부터 쇼핑을 하며 완벽한 의상을 갖추려고 신경을 써요!

 

● 패션 모델이자 크리에이터로 성공하기까지, 과금을 대체 얼마나 많이 한건가

 

레이: 저는 학생이라 돈이 없지만 직장인 여러분보다 시간이 많아요. 그래서 열심히 크리에이터 활동과 모델 일을 하며 여행 자금을 모았어요. 그런데 얼마 전 너무 마음에 드는 의상이 출시되어서 엄마에게 과금 좀 부탁해볼까 싶기도 하고…

 

: 확실히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치장성 아이템은 좋은 BM이다. 다만 꾸준한 플레이만으로도 원하는 의상을 대부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삼성 갤럭시도 특정 색상은 한정판으로 내지 않나. 그렇듯 색이나 장식에 따라 유, 무료가 갈린다거나. 이 부분은 실제 서비스를 진행하며 조정하겠지만 너무 꽉 막혀도 경제 순환 측면에서 좋지 않다는 입장이다. 출석이나 기간 이벤트에 참여만 잘 해도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

 

● 전투도 안하고 그렇게 옷만 사는데 돈은 어떻게 버나, 아르바이트라도 하나

 

레이: ‘#Me’서 아르바이트는 낮과 밤일로 구분됩니다. 현실 1시간이 ‘#Me’의 하루여서 40분간 낮이고 20분간 밤이에요. 그때그때 제가 할만한 아르바이트를 고르는데, 채집이나 벌목은 물론이고 타운 매니저님을 인터뷰하거나 개구리와 가위바위보를 하는 등 온갖 일이 많아요. 여기서도 중요한 건 소통! 남의 아르바이트를 도와줄 수가 있거든요. 혼자 처리하긴 너무 힘든 일이라도 다른 여행자들이 거들어주면 제때 끝낼 수 있어요. 그만큼 필요한 재화를 나눠 가지니까 상조상조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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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박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게임 내에서 방송을 켠다고 이해하면 될까

 

: 요즘도 여전히 게임에서 서로 어머니 안부를 묻는 경우가 많다. 그걸 완벽히 필터링하는 기술은 존재치 않는다. 따라서 음성 소통은 제한된 형태로 지원하는 게 현재로선 최선이다. 유저에 따라 단 한 번의 불쾌한 경험도 큰 상처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아바타로서 감정을 표현하는 소셜 모션을 최대한 풍성하게 담으려 노력하는 중이다.

 

● 크리에이터라면 역시 도네(Donation). 게임에서 후원을 주고 받기도 하나

 

: 가장 일반적으로 레이드 상황을 떠올려 보자. 남들보다 훨씬 잘, 멋지게 플레이하는 유저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에게 자원을 후원하여 버프를 주거나 심지어 되살릴 수도 있다. 역으로 파티를 전멸시키고 싶다면 몬스터에게 후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 다른 방식의 후원은 없는 건가. 앞서 이야기한 패션쇼에서라든지

 

: 아무 상황에서나 후원할 수는 없다. 레이드와 패션쇼 등 몇몇 콘텐츠로 한정된다. 레이드와 달리 패션이란 감성의 영역이지 않나. 누군가가 너무 멋지거나 웃길 때 후원하는 식이다. 내부적으로 테스트를 하다 보면 후원이 잘 작동하는 부분이 있고 아닌 부분이 있더라. 어디까지 후원이 가능하도록 지원할지 조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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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상이 별로라도 지지자만 많으면 패션쇼에서 우승할 수 있는 게 아닌가

 

: 패션쇼를 관람하는 유저가 수십 명이라면 그런 어뷰징도 가능하겠지만 그보다 훨씬 더 규모가 크다. 보상도 실질적인 이득보다 명예에 가까운지라 굳이 나쁜 의도로 접근하진 않을 듯하다. 랭킹에 이름이 오르고 전광판에 모습이 보이고 뉴스피드에 소식이 뜨고, 스스로 패션쇼 우승자임을 자랑할 수 있는 타이틀이 주어지는 정도다.

 

‘#Me’가 현실에서의 바람을 실현하는 공간이라면, 동물을 키울 수도 있나

 

레이: 제가 직접 키우진 않지만 ‘#Me’에는 프레야님이 데려온 유기견, 유기묘가 굉장히 많아요. 다들 이곳에서 평화롭게 지낸답니다. 간혹 새끼를 낳았다는 소식도 듣곤 해요. 여기서도 동물들과 말이 통하진 않지만 한 가지 방법은 있어요. 바로 개구리가 되어서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어떻게 개구리가 되는지는 여행을 하며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잠깐만, 방금 이야기한 프레야님이 누군지 짚고 넘어가야할 듯하다

 

레이: 아스텔, 그러니까 ‘#Me’ 세계를 창조한 여신이에요. 우리가 사는 현실로 초대 문자를 발송한 장본인이기도 하고요. 장난이 심해서 가끔은 뒷감당이 안될 정도라니까요. 그래도 마음이 따듯해서 짠한 유기 동물들을 아스텔로 데려오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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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와 새로운 직업이 추가될 텐데, 뭔가 힌트를 준다면

 

: 처음에는 1챕터만 열릴 텐데, 내부적으로 2챕터도 이미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어느 시점에 낼지는 그때그때 유저 반응와 서비스 상황을 살피고자 한다. 직업의 경우도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한 후보군이 굉장히 많이 대기 중이다. 요즘 고민하는 건 1만 명이 생활하는 월드, 10만 명이 생활하는 월드, 100만 명이 생활하는 월드서 각각 필요한 직업이란 뭘까 하는 점이다. 우리 사회도 커지면 커질수록 새로운 직업이 요구되니까 말이다. 언제나 ‘#Me’에 심리상담가 직업이 필요해질 수도 있지 않은가.

 

● 몇 차례 FGT(Focus Group Test)를 진행한 것으로 안다. 반응이 좀 어떻던가

 

: FGT 그룹을 선정할 때 게임을 하드하게 즐기는 분들, 여러 장르를 폭넓게 즐기는 분들, 하루 1시간 이내로 가볍게 즐기는 분들을 꼭 함께 넣는다. 이들 그룹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반응은 뭔가 힐링된다는 거였다. 마을사람은 물론이고 몬스터까지 모두들 자신을 반겨주고 공감해주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특히 영상 통화 기능을 다들 좋아하시더라.

 

● 최근 모바일 게임은 PC 클라이언트를 병행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 모바일이 접속이 좀 더 용이하다면 PC는 몰입하기에 좋은 플랫폼이다. 이 둘이 상호 보완될 때 최상의 서비스가 가능하리라 본다. ‘#Me’도 개발 자체는 PC 환경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진행 중이라, 향후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지원은 충분히 고려하는 중이다. 현재는 어떻게 여러 플랫폼서 상호 보완적으로 ‘#Me’를 서비스할지 고민하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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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이 세로 화면이라 PC 지원이 더 어렵지 않을까 싶다. UI가 아예 다르니까

 

: 세로 화면은 ‘#Me’의 컨셉을 고려한 결과다. 앞서 소개했듯 ‘#Me’는 기획 단계부터 소셜이란 컨셉에 중점을 두었다. 현재 나와있는 소셜 서비스 거의 전부가 세로 화면을 채택 중이고 조작성도 거기에 맞춰졌다. 그리고 우리도 개발하며 알게 된 점인데, 세로 화면이 아바타의 개성과 감정을 나타내기에 적합한 비율이다. 영상 통화나 문자를 주고 받을 때 몰입감도 훨씬 좋다. 다만 전투 시 조금 불편해서 이 부분은 계속 최적화 중이다.

 

● 위메이드와 위믹스플랫폼 MOU를 채결했다. 혹시 P2E(Play to Earn) 게임인가 

 

: 아직 서로 어떤 협력이 가능할지 논의하는 단계다. 메타버스야 그런 용어가 뜨기 전부터 ‘#Me’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같았기에 별 상관 없었지만 P2E는 그렇지 않다. 당장은 그만한 가치를 담아낼 좋은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게 선결 과제다. 앞으로의 방향성 또한 뭔가 유통 가능한 코인을 만들어서 발행하려는 게 아니라, 특정 NFT‘#Me’에서 어떻게 가치를 지닐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앞으로 커뮤니티가 건강히 정착되었을 때 유저 여러분에게 가치를 되돌려줄 수 있다는 측면에선 고려하고 있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여성 유저가 많기로 유명한데, 이번에도 노린 것 같다

 

: 전혀 아니다. 클로버 게임즈의 모토는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자이다. 이 목표는 창사 이래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 작년에만 로드 오브 히어로즈로 약 120만 명 정도의 신규 유저가 유입되었는데 성비는 거의 5:5였다. 다만 여성분들이 한 게임을 오래 즐기는 경향이 있다 보니 점차 6.5:3.5 정도로 기울기는 하더라. 어쨌든 특정 성별을 겨냥해 게임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운영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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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게임일수록, 사이버 불링이 반드시 없어야 할 텐데

 

: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지향하므로 사이버 불링이나 어뷰징에 대한 규제 기준도 그만큼 높다. 작년에는 정신의학과 교수님을 찾아가 우리가 걱정하는 바에 대해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모쪼록 ‘#Me’로 세상이 조금 더 밝고 편안한 곳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 확실히 색다른 게임이 될 듯하다. 그래서 정식 서비스는 언제쯤인가

 

: 일단 1분기까진 작년 말부터 진행해온 QA를 이어간다. 굉장히 긴 QA라 다들 지쳤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다음으로 북미, 유럽서 소프트 론칭을 통해 데이터를 모으고 장차 더 많은 지역에 정식 론칭하려 한다. 한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기준이 높으므로, 게임 완성도가 최대한 갖춰졌다는 개발팀의 판단이 섰을 때 서비스할 것이다.

 

● 아, 혹시 레이는 여자친구가 있나. ‘#Me’로 누구 사귀어 본 적 없는지

 

레이: 같이 크루 활동하며 자주 붙어 다니는 아이가 있어요. 걔도 인기가 많고 서로 이야기도 엄청 잘 통해요. 그런데 진짜 여자애가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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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여덟 살이면 수험생인데, 자아 실현도 좋지만 ‘#Me’에 너무 심취한 건 아닌가

 

레이: 솔직히 아주 근면한 수험생이라곤 말할 수 없지만 나름 할 일은 다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Me’는 쭉 접속하며 뭔가를 반복한다고 그날 얻을 수 있는 인기가 계속 늘어나진 않거든요. 적당히 즐기고 소통하며 스트레스를 푼 다음에는 다시금 현실로 돌아와 제 본캐에 충실하답니다.

 

● 긴 인터뷰 고맙다. 레이도 재미있었다. 끝으로 독자들에게 인사 부탁한다

 

: 정말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메타버스를 만들어 보이겠다. 일하는 곳이 아니라 재미있게 노는 공간이 되는 것이 우리가 꿈꾸는 ‘#Me’.

 

레이처음에는 그저 재미있어서 시작한 활동인데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아지니 그만큼 책임감이 커집니다. 앞으로는 모두에게 좋은 영감을 주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요. 저 이렇게 착한 마음으로 노력하는 중이니 ‘#ME’서 만나면 진짜 꼭 팔로우해주세요! 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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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 공식 웹사이트: https://www.hashtagme.app/en/index.html#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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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93
1
 댓글


(IP보기클릭)59.24.***.***

BEST
메타버스의 관계는 유저가 만드는거지 개발자가 만드는게 아닌데 ㅋㅋㅋ
22.02.10 10:24

(IP보기클릭)118.128.***.***

BEST
이름(만)
22.02.10 10:42

(IP보기클릭)115.23.***.***

BEST
울티마 온라인, 이브 온라인이 흔히 말하는 메타버스의 개념에 가장 잘 구현하고 가깝다고 봅니다.
22.02.10 11:10

(IP보기클릭)110.12.***.***

BEST
2000년대 초반에 넘쳐나던 채팅게임이 훨씬 재밌을듯
22.02.10 11:00

(IP보기클릭)183.107.***.***

BEST
메타버스는 그냥 키워드장사.. 저단어만 붙이면 주식이 떡상하거든
22.02.10 15:01

(IP보기클릭)115.22.***.***

22.02.10 09:13

(IP보기클릭)175.22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악마꼬추
가성의 세계에서 암컷이되어 암컷의 쾌락을 | 22.02.12 12:55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83.107.***.***

BEST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ㅁ토마토ㅁ
메타버스는 그냥 키워드장사.. 저단어만 붙이면 주식이 떡상하거든 | 22.02.10 15:01 | | |

(IP보기클릭)121.142.***.***


그선배 4차산업혁명 | 22.02.10 19:13 | | |

(IP보기클릭)183.10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ㅁ토마토ㅁ
사업가(아이티버블때) : 포탈? 그냥 텍스트 붙여 놓은 홈페이지랑 다른게 뭔데? 신문 기사를 인터넷으로 읽는다고? 신문놔 두고 왜? | 22.02.10 23:05 | | |

(IP보기클릭)211.219.***.***

절대인간
그거랑은 다른게, 그때는 포탈이나 인터넷 신문은 그 당시 세상이 없던 개념의 컨텐츠였지만, 지금 소위 메타버스라 불리는 것들은 이미 똑같은 컨텐츠가 있어요. 아니 솔직히 말하면 지금 메타버스라 불리는 것들은 그 컨텐츠만도 못해요. MMORPG게임인데 학부모의 원수요, 질병이자 ㅁㅇ으로 취급되죠. 한마디로 단어 하나차이로 신기술이냐 ㅁㅇ이냐 차이입니다. | 22.02.11 00:00 | | |

(IP보기클릭)210.216.***.***

절대인간
그때보다 지금의 대중이 더 정보도 많고, 그에 따라 판단할 수 있는 기재도 많음. | 22.02.11 08:23 | | |

(IP보기클릭)121.182.***.***

절대인간
진지하게 그게 그거랑 같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 22.02.11 09:26 | | |

(IP보기클릭)223.39.***.***

절대인간
세상에 없던 개념이랑 원래있던걸 고대로 포장하는거 다른거잖냐 | 22.02.11 16:14 | | |

(IP보기클릭)112.14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ㅁ토마토ㅁ

걍 마케팅 갖다붙이기 ㅋㅋㅋ 정부까지 나서서 먹튀프로젝트 만들려고 하고 있음 ㅋㅋㅋ 5위는 또 뭐야 ㅋㅋㅋ | 22.02.12 04:32 | | |

(IP보기클릭)14.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ㅁ토마토ㅁ
소아온 메트릭스정도 아니면 메타버스라고 하지말자. 그냥 인터넷 초창기 부터있던거를 왜 메타버스라고 부르는거지.. | 22.02.12 11:56 | | |

(IP보기클릭)121.133.***.***

궁금한게 메타버스라는게 오큘러스인가 그거 하고 하는것들만 말하는거임? 아니면 그냥 게임이면 다 메타버스인거임
22.02.10 10:14

(IP보기클릭)115.23.***.***

BEST
루리웹-9603569086
울티마 온라인, 이브 온라인이 흔히 말하는 메타버스의 개념에 가장 잘 구현하고 가깝다고 봅니다. | 22.02.10 11:10 | | |

(IP보기클릭)14.53.***.***

Fenomeno
20년 전쯤 리니지도 ㅋㅋ | 22.02.10 19:47 | | |

(IP보기클릭)14.50.***.***

루리웹-9603569086
메타버스의 의미가 가상세계를 뛰어넘어선 가상세계라는 뜻임. 즉 가상 세계가 현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거나 혹은 현실과 중첩되어 뗄레야 뗄 수 없는 영향을 주고받는 그런 현상을 지칭하는데, 매우 광범위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서 협소하게는 리니지 같이 자체적인 게임의 아이템같은 가상데이터 시세가 현실의 금전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메타버스의 요소이고, 혹은 단순하게 소셜의 기능을 하는 것도 메타버스의 매우 작은 요소 중의 하나임. 현재의 기술로는 메타버스에서 메~ 부분만 구현가능하다고 보면 되고, 사실 게임사에서 메타버스라고 하는 건 그냥 마케팅적인 면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됨 | 22.02.10 21:07 | | |

(IP보기클릭)121.142.***.***

루리웹-9603569086

세컨드라이프 해보시면 압니다 그건 아예 메타버스의 실제 예시로 분류하더군요 | 22.02.11 00:11 | | |

(IP보기클릭)183.107.***.***

루리웹-9603569086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싸이월드도 메타버스고, 리니지도 메타버스, SNS하는거도 메타버스 범위에 들어감.. 뭔가 새로울게 없음. 오큘러스는 VR | 22.02.11 10:34 | | |

(IP보기클릭)183.107.***.***


카카오톡도 메타버스 | 22.02.11 10:34 | | |

(IP보기클릭)59.30.***.***

루리웹-9603569086
가상세계에서의 생활과 연결을 뜻함. 다만 기존 온라인 게임을 컴터 핸드폰으로 즐기는 거랑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 오큘러스 같은 체감도가 완전히 다른 vr ar기기가 발전해서 핸드폰 콘솔급으로 보급되어야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거임. | 22.02.12 02:27 | | |

(IP보기클릭)59.30.***.***

루리웹-9603569086
좀 이미지가 안좋긴 한데 브얄챗이나 버튜버가 메타버스랑 가장 가깝다고 생각함. | 22.02.12 02:29 | | |

(IP보기클릭)211.220.***.***

Kinlang
망작이지만 닷핵 극장판 애니를 보면 핸드폰 크기의 단말과 안경 같이 생긴 HMD로 가상세계를 실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죠 그런게 언제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 22.02.12 10:49 | | |

(IP보기클릭)59.30.***.***

blackalbum
애니처럼 자유자재는 아니지만 현존하는 vr기기도 가능합니다. 오큘러스 퀘스트2만 해도 갤럭시10에 들어가는 apu칩 들어있어서 자체적으로 vr게임 구동가능합니다. | 22.02.12 11:25 | | |

(IP보기클릭)211.220.***.***

Kinlang
근데 아직 시판중인 VR기기로는 가상세계를 느끼기 어렵다고 생각해서요 멀미도 너무 심하고 닷핵에서 나왔던 표현으로는 그야말로 또다른 세상으로 다이브했다는 느낌이었으니까 그런게 언젠가는 가능해질까 하고 기대중입니다 죽기전에 나와줬으면ㅜㅜ | 22.02.12 11:57 | | |

(IP보기클릭)106.102.***.***

blackalbum
다이브는 뇌파 건들여야해서, 아마 20년뒤나 한번 봐야할듯 합니다. | 22.02.12 12:14 | | |

(IP보기클릭)106.102.***.***

blackalbum
멀미는 하다보면 적응합니다. 플스브얄2쯤 나오면 한번 접해보세요. | 22.02.12 12:15 | | |

(IP보기클릭)220.118.***.***

22.02.10 10:18

(IP보기클릭)59.24.***.***

BEST
메타버스의 관계는 유저가 만드는거지 개발자가 만드는게 아닌데 ㅋㅋㅋ
22.02.10 10:24

(IP보기클릭)223.38.***.***

그래서 메타버스랑 소셜게임이랑 다른게 뭐에용?
22.02.10 10:32

(IP보기클릭)118.128.***.***

BEST
타락요정
이름(만) | 22.02.10 10:42 | | |

(IP보기클릭)211.219.***.***

타락요정
전자는 신기술이자 호구들 돈땅기는 수단이고 후자는 WHO 공식지정 질병입니다. | 22.02.11 00:01 | | |

(IP보기클릭)211.245.***.***

체형이 다 똑같은건가...
22.02.10 10:42

(IP보기클릭)218.153.***.***

놀고 즐기면 초현실인가?
22.02.10 10:43

(IP보기클릭)110.12.***.***

BEST
2000년대 초반에 넘쳐나던 채팅게임이 훨씬 재밌을듯
22.02.10 11:00

(IP보기클릭)125.180.***.***

Gon_FC3S
아재서요? | 22.02.10 12:31 | | |

(IP보기클릭)61.101.***.***

Gon_FC3S
마비노기 (속닥속닥) | 22.02.12 01:30 | | |

(IP보기클릭)211.220.***.***

Gon_FC3S
포...포립? | 22.02.12 10:50 | | |

(IP보기클릭)218.147.***.***

업계에서 만들어낸 용어도아니지만 여기저기 다쓰고있으니 트렌드에 따라야겠죠 ㅎ
22.02.10 11:16

(IP보기클릭)121.140.***.***

그래픽은 겁나 맘에들긴하는데
22.02.10 12:07

(IP보기클릭)210.91.***.***

이게 그냥 게임이지 얼어죽을 메타는. 오그리마 가면 바글바글하다
22.02.10 12:24

(IP보기클릭)183.105.***.***

메타버스든 뭐든 더 팔릴거같은 간판 달겠다는데 그건 지들 맘이고ㅋㅋ 그래도 이건 게임같아보이긴하네
22.02.10 12:36

(IP보기클릭)124.62.***.***

오그리마 앞마당에서 점프뛰는게 진짜 메타버스지ㅋㅋㅋㅋㅋ
22.02.10 12:49

(IP보기클릭)211.202.***.***

메타 타령 좀 그만 들었음 좋겠다.
22.02.10 12:53

(IP보기클릭)221.148.***.***

그래픽은 이쁜 거 같은데, 저게 정말 메타버스일까..
22.02.10 12:54

(IP보기클릭)211.224.***.***

옷이나 헤어 같은거 그냥 제작사에서 나와있는걸로 해입어야 되는거 같은데 이러면 메타버스에 못끼는거 같음 모든 요소가 일반 제작자들이 만들고 공유 가능하게 하고 유저와 제작자들간에 거래 가능하게 해야함
22.02.10 13:28

(IP보기클릭)218.52.***.***

가상 커뮤니티 공간만 만들어 놓으면 개나 소나 메타버스 라고 우기기 시작하는군...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너무 모호하다는게 문제지만 웃기긴 하네.
22.02.10 14:13

(IP보기클릭)112.148.***.***

메타버스느끼고싶으면 그냥 mmorpg깔아서 해.....
22.02.10 14:28

(IP보기클릭)220.117.***.***

뭐야 마비노기 그래픽 업데이트 함?
22.02.10 14:29

(IP보기클릭)115.138.***.***

메타버스 메타버스 그렇는데 그냥 와우나 메이플스토리아닌가요? 리니지 정도?
22.02.10 14:36

(IP보기클릭)121.174.***.***

폰겜? 팍 식어부럿스
22.02.10 15:20

(IP보기클릭)59.13.***.***

우린 이걸 mmorpg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22.02.10 16:01

(IP보기클릭)118.34.***.***

하여튼 새로운 이름 만들어내가지고 수작질은ㅋㅋ
22.02.10 16:03

(IP보기클릭)175.210.***.***

네 mmorpg 신작 소개 잘 봤고요
22.02.10 17:10

(IP보기클릭)58.122.***.***

차라리 마비노기를 그래픽 일신해서 다시 만드는게 낫지...
22.02.10 17:26

(IP보기클릭)175.112.***.***

헤이 잇츠 미! 마리오!
22.02.10 17:42

(IP보기클릭)106.251.***.***

이게 메타버스면. 마비노기는 이미 메타버스를 뛰어넘었다
22.02.10 17:46

(IP보기클릭)211.178.***.***

그놈의 메타버스 어쩔티비랑 다를께 없음 억지 밈 그자체
22.02.10 18:08

(IP보기클릭)223.39.***.***

Inssa겜인가보네 ㅂㅂ
22.02.10 18:22

(IP보기클릭)211.213.***.***

마비노기나 다시 나오는게
22.02.10 18:44

(IP보기클릭)150.246.***.***

그냥 아바타 채팅게임에 도네 넣은건데 드럽게 뭐 있는거처럼 포장해놨네 그놈의 메타버스 무안단물 진짜
22.02.10 19:06

(IP보기클릭)180.67.***.***


거의 20년 전에 현실 의류 브랜드랑 콜라보한 마비노기가 더 메타버스인듯
22.02.10 21:25

(IP보기클릭)118.219.***.***

어딘가 했더니 그 페미니스트게임 만든곳이었네
22.02.10 22:13

(IP보기클릭)118.33.***.***

대세는 메타버스다 거부하지 마셈
22.02.10 22:13

(IP보기클릭)59.20.***.***

메타버스 게임 목표 게임내에 광고, 스킨팔이
22.02.10 22:54

(IP보기클릭)211.184.***.***

메타머시기는 뒤로 두고 일단 카툰렌더링이 생각보다 좋은데
22.02.10 23:24

(IP보기클릭)223.3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히오스powered byMS
헐 엎어졌어요? | 22.02.11 09:51 | | |

(IP보기클릭)211.226.***.***

십수년 전에 나온 MMORPG가 이름만 바꿔서 신기술로 둔갑 ㅋㅋㅋㅋㅋ
22.02.11 00:26

(IP보기클릭)118.46.***.***

그냥 또 사기꾼 한명 나왓네
22.02.11 01:46

(IP보기클릭)175.197.***.***

VR챗선에서 다 정리될텐데
22.02.11 01:50

(IP보기클릭)223.39.***.***

그냥 난 이개발사 유저들 이 더싫어요 뭐 사이버트럭보낸다고 웃기고있네 입니다
22.02.11 08:29

(IP보기클릭)182.208.***.***

그래서 동숲과 뭐가 다름??
22.02.11 08:58

(IP보기클릭)118.235.***.***

뉴에이지 섭종이 언제였지
22.02.11 09:20

(IP보기클릭)222.99.***.***

옛날 마비노기도 시작은 소소하게 모닥불 켜놓고 채팅하고 이런 재미가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퇴색됨
22.02.11 11:13

(IP보기클릭)121.166.***.***

여긴 왜케 뭐만 내면 불만임... 모바일겜은 가챠라고 싫어하고 온라인겜은 평범한 온라인+키워드 장사라고 까고... 페리아 연대기도 박살나고 마비노기 모바일도 안나오는 마당에 아바타채팅겜 생기면 좋지...
22.02.11 11:14

(IP보기클릭)110.9.***.***

루리웹-7810644133
메타버스라고 사족달아서 욕먹는거지 그냥 온라인겜이라고 했으면 안먹을 욕 ㅋㅋㅋ | 22.02.11 19:12 | | |

(IP보기클릭)14.52.***.***

루리웹-7810644133
쿨진병 환자들이 좀 많은곳입니다. | 22.02.12 03:20 | | |

(IP보기클릭)14.12.***.***

메타버스, NFT, 코인... 이런 것들 들으면 한 때 엄청났던 닷컴버블 사태 밖에 안 떠오른다. 뭔가 굉장하고 새로운 기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뭣도 아니었다는 걸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게 되면... 펑!
22.02.11 13:36

(IP보기클릭)118.39.***.***

이건 캐릭터 디자인은 괜찮네요. 다른 메타버스랍시고 나오는것들보면 캐릭터 생긴게 극혐인게 많던데
22.02.11 14:40

(IP보기클릭)223.39.***.***

당장 MMORPG를 메타버스로 치환하긴 어렵더라도 일찍이 그 궤도를 달려왔다고 인정할 만하다. 아 ㅋㅋ 그럼 기자가 생각하는 메타버스가 뭔데 ㅋㅋ
22.02.11 16:30

(IP보기클릭)118.220.***.***

아 모바일이넹..
22.02.11 18:38

(IP보기클릭)121.165.***.***

하필 개발사가 유저가 사이버 트럭 보냈다던 거기네
22.02.11 21:47

(IP보기클릭)14.52.***.***

일단 대세에 탑승은 해보는 것이니 회사 이미지 개선에 노력하는 것도 필요해 보이고
22.02.11 21:59

(IP보기클릭)112.148.***.***

진짜 작작 나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02.12 04:29

(IP보기클릭)61.99.***.***

고객들 트럭시위하게 만들고 손절하게 만든 그 회사
22.02.12 08:39

(IP보기클릭)175.223.***.***

암컷이 되서 암컷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때 우리는 그것을 진정한 메타버스라고 말하리라.
22.02.12 14:20

(IP보기클릭)121.153.***.***

예전 -메- 요즘 -메-
22.02.12 15:58

(IP보기클릭)122.45.***.***

게임사들은 메타버스에 대한 정의를 유저에게 설득시키지도 못하면서 지들끼리 메타버스랍시고 노래부르고 앉아있으니 ㅋㅋ 솔직히 이것보다 심즈가 더 메타버스에 가까운거 같은데? 어차피 메타버스는 개소리라는거 게임사들빼고 유저들은 대부분 다 알고있는 사실이고 어차피 놔두면 알아서 사라질 게임들..ㅋㅋ
22.02.12 19:00

(IP보기클릭)222.112.***.***

아무리 그래도 '세계최초의 여성탱커!!' 회사는 쫌 ㅎ;
22.02.12 20:19

(IP보기클릭)104.28.***.***

그놈의 메타버스 ㅋㅋㅋㅋㅋㅋㅋ
22.02.14 04:38

(IP보기클릭)14.138.***.***

마비노기 최신그래픽으로 리메이크해서 뽑으면 그게 메타버스지 뭔 신문명 홍보하듯이...
22.02.14 19:37

(IP보기클릭)104.28.***.***

그냥 마비노기네요...
22.02.16 10:28

(IP보기클릭)14.41.***.***

지금의 메타버스 운운은 모두 사기.
22.02.17 08:20

(IP보기클릭)118.235.***.***

예전에 이런 커뮤겜 재밌게 했는데 장르전멸 이었다가 메타버스땜에 다시나오는건좋은데 nft 섞겠지..
22.02.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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