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코나미는 금일(30일) 진행된 TGS 2021 방송을 통해, ‘캐슬바니아 어드밴스 콜렉션’을 시작으로 파트너사의 타이틀 다수. 그리고 자사가 현재 개발 중인 신규 타이틀 ‘ 유희왕 마스터 듀얼’의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방송은 약 1시간 가량 진행되었으며, ‘유희왕 마스터 듀얼’의 발매일과 콘텐츠 전반의 설명이 주요 정보 전달됐다. 코나미가 선보이는 신작의 시연 및 추가적인 정보 공개 등은 아래의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캐슬 바니아 어드밴스 콜렉션

GBA로 발매된 악마성 시리즈를 한데 묶은 타이틀 ‘캐슬바니아 콜렉션’이 첫 주인공으로 자리했다. 해당 콜렉션에는 ‘악마성 드라큘라 서클 오브 더 문’ / ‘캐슬바니아 백야의 협주곡’ / ‘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 그리고 ‘캐슬바니아: XX’까지 네 개의 타이틀이 포함되어 있다.

콜렉션 내부에는 4개의 타이틀에서 사용된 아트워크 및 미공개 아트워크를 만나볼 수도 있다. 더불어 각 타이틀의 OST는 물론, 일부 편의 기능도 제공해 원활한 플레이를 제공하고자 했다. 되감기 기능과 퀵세이브. 그리고 버튼 매핑과 ROM 지역 선택 등을 통해 보다 원활한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캐슬바니아 어드밴스 콜렉션은 지난 9월 24일, 닌텐도 스위치는 물론, PS4와 PS5. Xbox One 및 Xbox Series X|S. 스팀 등으로 발매된 바 있다.

● 코나미 파트너 타이틀 9종

코나미가 직접 유통하는 타이틀은 아니지만, 협력 관계에 있는 파트너사의 타이틀들이 이번 TGS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파트 3까지 세 번으로 구분되어 공개된 파트너사의 타이틀은 총 9종이다.

아스트리아 어센딩 / WRC 10 / 묶이지 않은 자들을 위한 우주 / 알바(Alba) / 메탈릭 차일드 / 매지션드 데드 -포스 오브 더 소울- / 유메미 드리머 / 영웅전설 여의 궤적이 해당 코너에서 소개됐다. 대부분 PV 영상을 공개하는 선에서 그쳤으며, ‘영웅전설 여의 궤적’은 콘도 사장의 인사말과 더불어, DLC와 ‘스프리건 에디션’ 등의 신규 정보를 선보였다.

방송에서 소개된 코나미 파트너 타이틀 중, 기출시작을 제외한 신규 정보를 공개한 타이틀의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사넵튠의 제작사가 선보이는 턴제 RPG, 아스트리아 어센딩은 이번 방송을 통해 런칭 트레일러와 같은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게임은 금일인 9월 30일 발매가 이루어졌으며, 현재 PC와 Xbox One 및 Xbox Series X|S (게임패스), PS4와 PS5, 닌텐도 스위치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묶이지 않은 자들을 위한 우주 (A Space For The Unbound)’는 ‘웬 더 패스트 워스 어라운드(When The Past Was Around)’를 개발한 ‘Mojiken’의 신작이다. 감성적인 측면에서 강한 전달력을 보여줬던 개발사의 신작은 90년대 후반 인도네시아의 시골 풍경을 어드벤처 타이틀로 담아냈다.

해당 타이틀은 마을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며, 아름다운 픽셀 그래픽과 함께 플레이어들에게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해당 타이틀은 2022년 프롤로그를 먼저 제공할 계획이며, PC(스팀)와 닌텐도 스위치. PS4와 Xbox One으로 발매된다. 더불어, 한국어 자막을 제공할 예정에 있다.

파워돌 시리즈로 잘 알려진 개발사, ‘코가도 소프트웨어 프로덕츠’의 ‘쿠로네코 팀’에서 개발하는 신규 타이틀 ‘유메미 드리머’는 이번 타이틀에서 위저드리식 게임 플레이와 리듬 게임을 접목시키는 시도를 남긴다.

플레이어는 두 명의 마법소녀를 조작하며 전투하고. 리듬에 맞춰 플레이를 즐기는 등 구체적인 게임 플레이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은 구체적인 발매 시점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근시일 내 발매될 예정으로만 설명됐다.

일본에서 금일 발매된 ‘영웅전설 여의 궤적’은 팔콤 창사 40주년 기념작의 위치를 갖는 타이틀이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 ‘반’은 스프리건이라는 해결사로 직업이 설정되어 있으며, 때때로 뒷세계의 일을 맡기도 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콘도 토시히로 대표는 이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주인공과 달리, 악에 가까운 인간’이라고 캐릭터의 설정을 덧붙였다.

여의 궤적은 이전 시리즈와 달리 전투와 필드 등에서 발전을 이뤄낸 타이틀이다. 스토리와 전투는 이전에 공개했던 것처럼 심리스로 이어지며, 필드 내에서 커맨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브먼트 시스템과 아츠 시스템 전반도 이전 작품들과 다르게 리뉴얼하여 제공하고 있다.

게임의 발매를 기념하는 것과 동시에, 이후 선보이는 DLC 및 ‘스프리건 에디션’의 정보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DLC는 주인공 및 동료들의 수영복 / 치장 아이템 / 전술 오므먼트의 목소리를 바꾸는 등의 상품이 제공된다.

스프리건 에디션에는 게임 본편과 더불어, 캐릭터 설정을 담은 데이터 파일 / 미니 사운드 트랙 등의 상품이 제공된다. 패키지의 외형은 게임 내 등장하는 전술 오브먼트 ‘자이파(Xipha)’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웅전설 여의 궤적’은 한국어화를 거쳐 오는 2022년 2월 10일 국내 발매 예정에 있다.

● 유희왕 마스터 듀얼 - 올해 겨울 발매

마지막으로 공개된’ 유희왕 마스터 듀얼’은 게임 타이틀 명에서 알 수 있듯이, 유희왕 오피셜 카드 게임(이하 OCG)에 적용되는 현실의 ‘마스터 듀얼’의 규칙을 기반으로 제작된 타이틀이다. 듀얼링크스가 캐릭터의 스킬 등 애니메이션 팬을 위한 타이틀이라면, 해당 타이틀은 OCG를 플레이하는 사람을 위한 타이틀에 가깝다.

올해 겨울로 발매 시점을 확정하며 시작한 유희왕 마스터 듀얼은 이번 방송을 통해서 발매일 이외 새로운 정보들을 공개했다. 게임은 부분유료화로 제공되며, 모바일과 PC, 닌텐도 스위치, Xbox One 및 Xbox Series X|S, PS4와 PS5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연은 플레이어 혼자서 진행하는 솔로 모드를 선보였다. PC를 통해서 진행되었으며, 솔로 모드가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는지를 간략하게 살펴볼 수 있다. 영상에서 공개된 솔로 모드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게임 내 세계관을 설명하는 컷신을 먼저 제공한다.

컷신에서는 이야기를 진행하기에 앞서 카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전의 사건을 전달했다. 배경으로 제공되는 일러스트가 달라지며, 음성이 아닌 텍스트로 상황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후에는 일련의 과정을 따라 연습 - 듀얼로 이어지는 흐름을 마련했다.

연습의 경우는 에이스 몬스터로 제공되는 ‘아포클리포트 킬러’를 소환하는 과정을 직접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연습 듀얼에서 플레이어는 클리포트 덱을 제공받으며, ‘클리포트 아카이브’와 ‘클리포트 어셈블러’를 세트하는 것을 시작으로 클리포트 몬스터 3장을 릴리스 한 이후, 클리포트 카넬을 소환. 그리고 최종적으로 아포클리포트 킬러를 소환해 전투 페이즈에 돌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준비 페이즈와 전투 페이즈의 흐름이 진행되고 있음을 볼 수 있으며, 아포클리포트 킬러 소환 시의 연출. 그리고 직접 공격 시의 이펙트 등에서 많은 공을 들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그간 설명되었던 대로 OCG의 마스터 룰을 따라서 게임이 진행되고 있음도 확인됐다. 시연에서 제공한 연습 경기 이후에는 유료 재화로 추정되는 ‘젬’이 50개 지급되는 것도 볼 수 있다. 

시연 이후 코나미는 시연 영상의 재생을 종료하며, ‘아쉽게도 시간이 부족해 시연을 종료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유희왕 마스터즈 듀얼’ 시연의 완전판은 별도의 채널인 유희왕 OCG 채널에서 금일 9시부터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