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다 전투와 화신 변신, 프로젝트 HP 신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공개
지난 7월 초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는 프로젝트 HP는 넥슨이 신규개발본부를 설립하고 나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타이틀이자, 이은석 디렉터가 개발을 담당한 신작이다. 중세 판타지 전장을 배경으로 전투가 진행되며, PvP 중심의 게임으로 설계됐다.
이번 프리 알파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테스트에서 선보일 전장의 모습과 캐릭터가 이동하는 장면들. 사용하는 무기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양손검은 물론, 창과 전투 망치, 활 등 다양한 무기들이 존재하며, 이를 이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플레이가 이어진다.
변신 시스템은 일종의 궁극기로, 플레이어들이 영웅의 '화신'이 된다는 설정이다. 변신 이후에는 새로운 능력이 부여되며, 마법이나 강력한 기술로 적들을 제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개된 게임 화면을 보면, 플레이어는 F2~F5에 배치된 네 명의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해 변신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전장 곳곳에는 플레이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오브젝트가 마련되어 있다. 대포와 같은 장치를 이용해 전장을 보다 유리한 형태로 이끌어 나가게 된다. 지형의 고저차도 있어 원거리에서 적을 요격하는 등 여러 방식에서 적을 노리고 아군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프로젝트 HP는 현재 프리 알파 테스터를 모집 중이며, 오는 7월 29일과 8월 6일 두 차례에 걸쳐서 최종 참가자를 발표한다. 테스트는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4일 동안 진행 예정이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