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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드러난 심연: 크롬바스’에 대하여

조회수 7753 | 루리웹 | 입력 2021.07.16 (21:00:00)
[기사 본문] 넥슨이 올해로 서비스 17주년을 맞은 MMORPG ‘마비노기’ 여름 업데이트를 앞두고 민경훈 디렉터, 김형선 콘텐츠 리더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들로부터 최상급 던전을 선보이게 될 '드러난 심연: 크롬바스'의 주요 콘텐츠에 대해 들어 보았다.

마비노기 김형선 리더, 민경훈 디렉터_.png

마비노기 김형선 콘텐츠 리더(왼쪽) / 민경훈 디렉터(오른쪽)

● 마비노기가 17주년을 맞이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

민경훈 (이하 민) 우선, 지금까지 마비노기를 사랑해주신 밀레시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람으로 치면 17살은 고등학교에 진학할 나이다. 새로운 환경을 겪게 되고, 훨씬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시기일 것이다. 올해는 특히 저의 부족함으로 발생한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유저분들께서 주시는 사랑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과 개발팀 모두 한 단계 성숙해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유저분들께서 마비노기에 주시는 애정을 소홀하게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해야함을 항상 다짐하고 있다.

● 덕분에 올해는 유저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던 것 같다. 향후 어느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고 변화를 꾀하려 하는가?

떠올려 보면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던 것 같고, 많은 반성과 함께 다시 시작해보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 그래서 상반기에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개발팀에 대한 유저분들의 신뢰도 회복이었다. 부족했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되짚어가면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러한 노력들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전히 한참 부족하지만 개발팀의 이러한 마음과 노력이 잘 전해져 유저분들의 긍정적인 경험으로 누적된다면 개발팀을 조금 더 믿고 편하게 마비노기를 즐겨 주시리라 믿는다.

● 고객 센터 답변, 알림판 개설 등 개선 사항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어떤지?

아직은 모든 유저분들을 만족시켜 드리기에 역부족이지만,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그래도 예전 보다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계신 것 같다. 유저분들께 드릴 수 있는 긍정적인 경험을 점차 늘려 가는 도중에 있으며, 내부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고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특히, 고객 센터 답변 부분에선 더 명확한 내용의 답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간담회 이후 문의가 더 증가한 가운데 한정적인 여력으로 인해 답변 속도가 만족스럽지 못하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업무 프로세스 및 내부 환경 개선을 통해 해결한다는 방향성을 따르며 마비노기 구성원 모두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 나아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 여름 성수기 업데이트의 가장 큰 방향성은?

김형선 (이하 김) 무엇보다 최상급 고난도 전투 콘텐츠를 원하는 밀레시안 분들의 목소리가 컸고, 개발팀 내에서도 재능과 장비, 특성, 스타 더스트 등 그 동안 업데이트 해온 성장 콘텐츠를 전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투 콘텐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유저분들의 도전 욕구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전투 콘텐츠를 선보여 이미 어느 정도 성장을 달성한 밀레시안 분들께는 도전의 경험을, 한창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있는 밀레시안 분들에겐 새로운 목표가 되길 바라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은 마비노기가 발전하는 과정의 일부이며, 현 시점에서 가장 우선이 되는 내용을 먼저 꺼내든 것이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 던전이 상위 콘텐츠로 확실히 자리매김되길 바라고, 그 외에도 마비노기에 필요한 부분들을 순차적으로 계속 시도, 개선할 예정이다.

마비노기 김형선 리더,민경훈 디렉터.png

마비노기 김형선 콘텐츠 리더(왼쪽) / 민경훈 디렉터(오른쪽)

● 준비 과정에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부분이 있나?

새로운 최상위 던전 개발을 진행하면서 지금까지의 전투 콘텐츠 플레이 데이터부터 각종 커뮤니티 동향, 그리고 고객센터로 접수된 의견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밀레시안 여러분이 원하는 모습을 찾는 노력을 해왔다. 단순히 몬스터와 플레이어 캐릭터의 스탯 싸움이 아니라 협동하며 공략 방법을 연구해야 하고, 컨트롤도 요구되는, 즉 플레이 자체가 좀 더 긴장감 있게 흘러가는 던전을 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던전은 그런 점에 집중해 플레이 곳곳에서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갖고 있으며, 그 역할에 맞춰 협동해 적에 대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순히 탱커, 딜러, 힐러의 개념이 아니라 적의 버프를 막기 위해 이를 끌어내고 잡아 두는 역할 혹은 다른 플레이어 캐릭터를 보호하는 역할, 기믹 프랍을 처리하는 역할 등 상황에 따른 역할 분담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제작했다.

● 오랜만의 최상급 던전인데, 이번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던전의 특징은 무엇인가? 기존 던전과의 차별점은?

신규 던전 ‘크롬바스’는 기존 마비노기의 그 어떤 전투 콘텐츠들보다도 고난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전투 곳곳에서 파티원들의 협동, 역할 분배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던전 내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상황에서의 선택들,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 어떤 몬스터를 어떤 식으로 처치할 것인지, 그리고 환경 요소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따라 던전 난이도부터 시작해 등장 몬스터, 전투 기믹 등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지는 게 특징이다. 같은 던전을 플레이하더라도 계속 새로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무기의 실루엣이 나온다. 이번에 나오는 신규 무기는 몇 종이며, 어느 정도 급의 무기인지 궁금하다. 전체 무기가 다 업데이트 되나?

켈틱과 디바인 시리즈 이후로 매시브 무기와 페러시우스, 레버넌트 무기 등이 업데이트 되었지만 일부 재능에 국한된 무기들이었던 만큼 재능 전반에 걸쳐 새로운 무기 시리즈 등장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한손검, 양손검, 양손도끼, 랜스, 실린더, 핸들, 너클, 수리검, 체인, 듀얼건, 활, 석궁, 원드, 스태프 및 방패와 마도서를 추가했다. 전투 재능 대부분을 최대한 커버하려 노력했고, 태양과 달의 검과 같은 특수 포지션을 제외하면 기존에 종결이라 불리던 무기들보다 한 단계 위의 스펙이라고 할 수 있다.

● 보스 몬스터 보이스가 전투에 새로 추가되었다. 앞으로 계속 적용되는가?

작년 마스터 피스 업데이트 때 보이스 시스템이 도입된 후 밀레시안 여러분들의 좋은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후 다각도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밀레시안 여러분들이 마비노기에서 만날 수 있는 등장 인물들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는 만큼 캐릭터성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하고 있다. NPC 보이스 시스템도 그 중 하나이다. 이번에는 몬스터에게도 이 시스템을 도입해 몬스터 자체의 캐릭터성 뿐만 아니라 몬스터의 패턴 변화 알림이라든지, 스킬 사용 예고 등 전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있어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드리고자 했다. 크롬바스 업데이트를 통해 전투 중 몬스터 보이스 시스템에 대한 밀레시안 여러분의 의견들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활용과 보완 방향에 대해 계속 고민해 나갈 것이다.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마비노기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마비노기는 오랜 시간 동안 유저분들의 남다른 애정과 관심이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 독특한 매력을 발전시켜 온 잠재력이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본래 꿈은 크게 가지라 하였고, 마비노기가 가지고 있는 저력을 굳게 믿는다. 앞으로 남녀노소 상관 없이 누구든 마비노기를 자연스럽게 즐기며,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편안한, 대세가 될 수 있는 인지도의 게임으로 자리 매김하길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오래된 콘텐츠와 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고 있는 최우선 과제이다. 마비노기를 오래 떠나 계신 유저분들께서 다시 돌아오시거나 혹은 새로운 유저분들이 들어오셨을 때, 적응에 어려움이 없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려 한다. 여기에, 성장 동기와 플레이 동력을 불어넣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들도 적절하게 병행할 예정이다. 이렇게 구축된 긍정적인 싸이클을 기반으로 마비노기의 매력 포인트와 특장점을 극대화하여 목적을 달성해 나가려 한다.

물론, 이제 겨우 걸음마를 뗀 단계이므로 아직은 미흡한 점이 많고, 중간에 예기치 못한 실수나 부족함도 발생할 것이다. 여러 모로 험난한 여정이 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당장의 목표는 유저분들의 신뢰도 회복이며, 마비노기를 사랑하는 유저분들을 만족시켜 나가면서 느리더라도 차근차근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 계속해서 도전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그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으면 가감 없이 채찍질 해주시고, 간혹 괜찮은 모습이 보일 때 응원해주시면 저희도 더욱 힘이 날 것 같다. 밀레시안의 사랑을 잊지 않고 분골쇄신 하겠다.

마비노기 민경훈 디렉터,김형선 리더.jpg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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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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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컨텐츠를 만든게 없으니 쌀게 많은거 아닐까요.
21.07.16 21:43
(5340902)

218.236.***.***

BEST
운영 능력이 없어서 문제점을 몰랐다면 그것도 문제고 ㅈ도 신경 안써서 몰랐으면 그것도 문제지 뭐
21.07.16 22:33
BEST
몰라서 못고쳤다기엔 하루이틀도 아니고 기본 몇년씩 유저들이 목놓아 성토해도 무시했던게 설명이 안됨ㅋㅋ 더 무시했다간 일터질지경까지 와서야 얻어터지고 열심히하는척 하는건데 뭐
21.07.17 01:02
BEST
드러난 운영진의 흑심
21.07.16 22:12
(271287)

125.135.***.***

BEST
버그인걸 버그 아니라고 우겨대서 접었음 ㅈ같았지
21.07.17 08:05
(4753505)

220.74.***.***

이제 2년만되면 이십년되가는 게임에 만들어낼수있는 컨텐츠가 남았다는게 신기하다
21.07.16 21:39
BEST
Ackaji
제대로된 컨텐츠를 만든게 없으니 쌀게 많은거 아닐까요. | 21.07.16 21:43 | | |
웃긴게 애미노기가 그나마 돈슨겜중에서는 고치려는 노력을 하고있는겜이라는거; 완벽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고인물들도 만족하고 있는 모양이니 놀라울따름임 솔직히 돈슨겜중에서 제일 심연에 처박힌 겜이라고 생각했는데... 안고치고 있던게 아니라 ㄹㅇ로 문제점이 뭔지 몰라서 못고친거였어?
21.07.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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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Strangeluv
운영 능력이 없어서 문제점을 몰랐다면 그것도 문제고 ㅈ도 신경 안써서 몰랐으면 그것도 문제지 뭐 | 21.07.16 22:33 | | |
BEST
Dr.Strangeluv
몰라서 못고쳤다기엔 하루이틀도 아니고 기본 몇년씩 유저들이 목놓아 성토해도 무시했던게 설명이 안됨ㅋㅋ 더 무시했다간 일터질지경까지 와서야 얻어터지고 열심히하는척 하는건데 뭐 | 21.07.17 01:02 | | |
BEST
드러난 운영진의 흑심
21.07.16 22:12
이리아 던전좀 개편해줘
21.07.17 03:26
그래도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작게 나마 희망을 가져봅니다.
21.07.17 03:31
(1072323)

211.194.***.***

개선하는 속도를 봐선 한 120년은 지나야 정상게임 궤도로 들어가겠네요 ^^
21.07.17 07:25
(271287)

125.135.***.***

BEST
버그인걸 버그 아니라고 우겨대서 접었음 ㅈ같았지
21.07.17 08:05
클래식 서버나 내놔
21.07.17 09:23
아 그래서 판타지라이프 어디갔냐고 ㅋㅋ 사람들이랑 수다 떨고 생활적 부분땜에 했지 스펙업 해서 다죽이는 재미로 한 거 아니라고...
21.07.17 11:05
(3361372)

121.135.***.***

지금쯤이면 누렙 몇정도면 뉴비소리벗어남? 5만? 10만?
21.07.17 11:09
Skinpopp
이제 메이플 큐브질 마냥 세공 안하면 뉴비 소리들음 ap와 환생은 하도 퍼줘서 이젠 의미없음 | 21.07.18 16:03 | | |
마비노기 좋아하던 옥탑방 찌질이 생각나네 옥찌...살아있냐/??
21.07.17 11:40
나의 계정을 털어준 해커에 감사하는중 ㅎㅎ
21.07.17 12:46
? 심연은 이미 갈때까지 간 마비노기고
21.07.17 16:44
키트&세공팔아서 번돈으로 엔진이나 다시 만들던가 마비노기2나 만들지 같이 나온 와우는 64비트 지원해주는데 아무리 중소게임이라고 해도 아직도 멀티코어 지원안해주는 게임이 있다? ㅋㅋㅋㅋ
21.07.17 19:18
참 추억도 많은 온라인겜 이었지
21.07.1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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