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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첫 작품으로 개발 중인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북유럽 신화 속 거대한 월드, 종족 몬스터 등 북유럽 신화의 판타지를 세계관으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언리얼 엔진 4와 모션 캡쳐, 3D 스캔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모바일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의 비주얼을 구현했으며,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플레이를 실현했다.
이에 본고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된 클래스, 스토리, 월드에 관한 정보를 모아 보았다.
■ 클래스
지식의 결정체 마법만 믿는 마법사 '소서리스'는 다양한 마법으로 다수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클래스이다. 폭딜, 군중 제어, 소환술 등 마법 형태에 따라 다른 직업으로 전직 가능하며, 키워드는 마법, 광역, 제어이다.
검과 방패로 직접 적에게 맞부딪치는 전사 '워리어'는 아군을 보호하고 적군을 제어하는 클래스이다. 방어 특화 혹은 공수 겸비 등의 형태로 전직 가능하며, 키워드는 근거리, 방어, 생존이다.
비수를 들고 암약하는 정찰자 '로그'는 강력한 물리 공격으로 큰 데미지를 입히는 클래스이다. 원거리 딜러 혹은 근접전 특화 등의 형태로 전직 가능하며, 키워드는 단일, 공격, 회피이다.
사제 '프리스트'는 아군을 치유하고 생존을 돕는 클래스이다. 치유 특화 혹은 만능형 마법 탱커 등의 형태로 전직 가능하며, 키워드는 버프, 치유, 보호이다.
■ 스토리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던 먼 옛날. 무스펠하임의 불꽃과 니플하임의 얼음이 만나 자욱한 서리를 만들고, 그 안에서 끝없는 공허의 공간 '긴눙가가프'가 만들어진다.
긴눙가가프
긴눙가가프 안에서는 혼돈과 공포의 존재 '공허의 생물'들이 탄생했는데, 이들은 공허 속 또 다른 생명체인 태초의 거인들과 끔찍한 싸움을 벌인다. 최후의 승리는 거인들의 몫이었기에 공허의 생물들은 끝없는 심연 속으로 가라앉는다.
공허의 생물
그 후 신비로운 얼음에서 최초의 신 '오딘'이 탄생한다.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기를 원했던 오딘은 압도적인 힘으로 거인들을 몰아낸 뒤 거대한 월드를 만든다. 하지만 그 중 가장 어린 거인은 차마 내치지 못하여 양자로 들이니 그 거인이 훗날 '로키'로 불리게 된다.
오딘
이후 오딘은 신과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를 만들었으며 평화로운 나날이 이어진다. 하지만 지혜의 샘물을 마신 후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갖게 되고, 종말의 예언 '라그나로크'의 존재를 깨닫는다. 그 예견된 최후가 로키로부터 시작되는 것을 알게 된 오딘은 로키를 지상으로 추방한다.
로키
버림 받은 로키는 신을 비롯한 세계의 모든 것을 저주하며 복수를 다짐한다. 그는 거인의 힘이 깃든 신들의 마법을 사용하여 긴눙가가프 깊은 곳에 잠든 공허의 생물들을 깨우고 각 월드를 침공하기 시작한다.
예견된 종말
■ 월드
오딘이 창조한 세계수 '위그드라실'의 가지는 '미드가르드', '알브하임', '요툰하임', '니다벨리르' 등의 대륙으로 뻗어 있으며, 인간의 대륙 미드가르드와 신들의 세계 '아스가르드'는 무지개 다리 '비프로스트'로 연결되어 있다.
아스가르드의 신들이 인간에게 하사한 초원의 대륙 미드가르드에서 인간들은 평화로운 마나하임 마을을 중심으로 모여서 살고 있다.
미드가르드
황량하고 척박한 대지로 이루어진 바위의 대륙 요툰하임은 강인한 힘과 생명력을 가진 이미르의 후예 거인들이 지배하고 있다.
요툰하임
극한의 추위와 끝나지 않는 겨울이 계속되는 얼음의 대륙 니다밸리르에는 손재주와 기술이 뛰어난 난쟁이들이 터를 잡았다.
니다밸리르
위그드라실의 축복을 받아 무한한 생명력이 넘치는 숲의 대륙 알브하임에는 강력한 마법의 힘을 지닌 알브들이 다른 종족과의 관계를 차단한 채 살아간다.
알브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