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플레이스테이션은 자사의 주요 타이틀 정보를 담은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방송을 금일(한국 시간 4월 30일) 선보였다. 오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의 핵심은 바로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의 신규 게임 플레이 공개였다.

며칠 전 신규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한 부분 외에 15분 분량의 직접적인 게임 플레이를 선보였다. 먼저 언노운월드의 ‘서브노티카: 빌로우 제로’ 의 PS5 출시 및 PS4 버전 무료 업그레이드 소식, ‘어몽어스’ 의 PS4 & PS5 출시 및 라쳇 & 클랭크 콜라보 의상 소식 후에 본격적으로 ‘라쳇 & 클랭크’ 이야기가 진행됐다. 인섬니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커스 스미스가 설명을 맡았다.

먼저 공개된 정보처럼 리벳이라는 새로운 롬벡스 캐릭터가 등장하며, 리벳과 클랭크가 같이 활동 중에 클랭크가 거대 로봇에게 납치당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다시 처음보는 차원으로 이동한 라쳇이 클랭크를 찾으러 다니는데, 이 도시의 이름은 네파리우스 시티로서 악당인 닥터 네파리우스가 황제가 된 차원이다.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는 새로운 하드웨어 덕분에 거대하고 복잡한 도시와 그 안의 사람들, 그리고 교통량 등을 모두 구현할 수 있었으며 이전보다 크게 향상된 그래픽을 보여준다.

라쳇은 도시에서 황제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를 만나게 되고, 그 와중에 다른 하얀 롬벡스, 리벳이 클랭크를 데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클럽 네파리우스에서 팬텀이라는 캐릭터와 접선하게 된다. 팬텀을 만나면 라쳇은 새로운 움직임을 습득하게 된다. 벽을 타고 이중 점프, 또는 대쉬, 줄을 잡고 메달리는 등의 콤보 움직임이 가능하다.

전투에서 라쳇은 대쉬를 통해 적의 공격을 피하고, 리프트 테어러로 차원 균열에 와이어를 걸어 당겨 그 차원 균열 위치로 순간이 동한다. 그리고 듀얼센스와 연동하여 각 총기는 저마다 다른 사격 방식, 그리고 피드백을 가지고 색다른 감각을 선사한다. 예를 들어 더블배럴 무기인 엔포서는 트리거를 살짝 당기면 한발만 쏘고, 완전히 당기면 두발을 빠르게 연속으로 발사한다.

중간보스인 네파리우스 저거넛과의 전투에서 라쳇은 레이저, 바닥, 돌진 등 다양한 패턴을 피하고, 갑자기 생겨난 거대한 차원 균열을 통해 다른 차원으로 이동해 전투를 이어 나가기도 한다. 개발자는 PS5에 탑재된 SSD의 파워로 새로운 인카운터를 즉각적으로 이동하고 새로운 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벳과 클랭크의 파트를 보여주었다. 리벳은 시리즈의 새로운 플레이 캐릭터로서 초반부 클랭크를 데리고 다닌다. 리벳은 자기 친구를 공장에서 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행동하며, 이번 게임은 과거 시리즈에 등장했던 다양한 행성을 재해석하여 새로운 무대가 다수 등장한다.

웨폰 벤더는 무기와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데, 엔포서, 섀터밤, 버스트 라이플 등 총기와 리벳의 건틀렛을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 업그레이드한 리벳의 건틀렛도 듀얼센스의 새로운 감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토피오 건틀렛은 스플링클러를 설치해 자동으로 공격하고 이 피드백도 듀얼센스로 전달된다.

게임에는 일종의 미니 인스턴스인 다양한 포켓 차원 균열이 있으며 그 안에서 리벳이 스피들이라는 생물을 타고 굉장히 빠르게 달리는 레이싱 장면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장에 도착한 리벳이 펼치는 전투에서 적에게 던져 굉장한 데미지를 입히는 수류탄인 섀터밤, 그리고 강력한 빔 무기인 네가트론 콜라이더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본 게임에는 오픈월드 탐험, 차원 클랭크 플레이 파트, 블리츠 챌린지, 아레나 챌린지, 공중 전투, 다양한 수집 요소, 포켓 차원 균열, 또한 다양한 치장 아이템과 굉장히 세밀하고 다양한 세팅이 가능한 발전한 포토 모드까지 여러 콘텐츠를 담고 있다. 또한 색약이나 장애인 게이머를 위한 굉장히 다양한 접근성 옵션, 그리고 조작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탑재된다.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는 오는 6월 11일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