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디렉터 제프 카플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퇴사
근속 연수로 따지면 제프 카플란은 19년 동안 블리자드에서 재직했으며, ‘짜잔형’과 같은 애칭으로 국내 유저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제프 카플란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공식 홈페이지 및 자신의 SNS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그는 “그동안 저희 게임과 팀. 플레이를 지원해주신 블리자드의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19년간 근속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인사를 남겼다.
제프 카플란의 빈 자리는 오버워치 팀의 창립 멤버인 아론 켈러(Aaron Keller)가 디렉터를 담당한다. 아론 켈러는 오버워치의 보조 디렉터를 역임한 바 있으며, 그간 제프 카플란과 함께 게임의 개발을 이끌어 왔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데이비드 킴(DK)에 이어서 제프 카플란까지 두 명의 장기 근속자가 회사를 떠나는 결정을 내렸다. 현재 제프 카플란의 퇴사 이후 계획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