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의 추억이 돌아온다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리메이크' 공개
세가의 팬저 드라군을 리메이크했던 ‘포레버 엔터테인먼트’는 닌텐도 인디 월드 쇼케이스를 통해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의 리메이크판을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1997년 아케이드로 발매된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는 여러번 공격해야 제거할 수 있는 좀비. 그리고 아케이드 건슈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특유의 재장전 방법을 사용했던 타이틀이다. 스테이지 상의 분기가 존재했으며, 이를 통해서 다른 루트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기도 했다.
리메이크되는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는 아케이드판을 닌텐도 스위치로 옮기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리메이크인 만큼, 비주얼 자체는 과거의 투박한 폴리곤과 비교해서 큰 폭으로 변화했다. 투박했던 폴리곤은 보다 리얼한 형태로 다듬어졌다.
단,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는 원작의 플레이를 따라간다.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화면에 있는 적을 쏘는 매커니즘은 유지되며, 최대 2명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좌측에 1P가 우측에 2P가 위치하며 서로가 협력 및 경쟁하는 플레이다.
구체적인 조작 방법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2인 동시 플레이를 지원하는 만큼 아케이드 스타일처럼 화면 밖에서 발사 버튼을 눌러 재장전하는 방식의 조작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태다. 이외에도 원작의 구성을 구현한다는 방향성에서 스테이지의 분기와 결말 등도 플레이가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라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는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리메이크의 구체적인 발매일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2021년으로만 발매일이 표기된 상태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