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는 역사의 분기점 관도대전, '토탈 워: 삼국' 신규 DLC 갈라진 운명 공개
이번 DLC는 ‘갈라진 운명’이라는 제목처럼, 조조와 원소가 본격적인 대립을 시작했던 관도대전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서기 200년 진행된 관도대전은 조조와 원소의 대립이라는 의미 이외에도 본격적인 삼국지의 시대를 알리는 분기점이 되는 전쟁이기도 하다.
갈라진 운명 DLC는 서기 200년을 배경으로, 20개 이상의 새로운 유닛. 관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독특한 임무와 이벤트. 각 세력별 추가적인 메커니즘과 더불어, 게임 플레이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 및 플레이 메커니즘이 추가된다. 챕터 팩이기에 내러티브와 연결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하여 시작 위치가 조정되고, 이는 곧 메인 캠페인의 내용과 연결이 지어진다.
190년부터 194년에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진영으로 ‘유언’이 추가되며, 유언의 아들인 유장(Liu Zhang)을 플레이할 수 있다. 200년을 기점으로 조조와 원소 등 몇몇 세력들의 시작 위치가 조정되며, 마등과 원술, 유총(Liu Chong), 하의 등을 기존 챕터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들은 플레이어의 DLC 보유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이외에도 새로운 고유 무장 일러스트를 추가해 장수들의 개성을 강화시키고자 했다.
조조와 원소는 이번 챕터팩을 통해서 각각 5개의 새로운 고유 유닛을 받게 되며, 유언에게는 2개의 고유 유닛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플레이어는 북부를 점령해 군대를 모집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된다. 북부군은 진영 지도자가 7랭크에 도달하면 조조나 원소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북부군에 접근한 캐릭터에게 할당되는 방식이다.
더불어, DLC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게임의 업데이트도 이루어진다. 1.7 업데이트는 조조와 원소의 진영에 대한 재작업된 진영 역학을 도입하고 새로운 시스템 및 기존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메커니즘과 개선이 포함되어 있다.
관도대전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조조와 원소의 대립. 그리고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일 토탈 워 : 삼국의 신규 DLC ‘갈라진 운명’은 오는 3월 11일 발매될 예정이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