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포트키 게임즈 레이블이 유통하고 아발란체 소프트웨어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 ‘호그와트 레거시’가 발매일을 2022년으로 1년 연기했다.

워너 브라더스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는 발매 연기의 이유를 “팬들에게 위저딩 월드와 관련한 최고의 경험을 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게임의 퀄리티를 제대로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1800년대 위저딩 월드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호그와트 레거시는, J.K 롤링이 집필한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호그와트 마법학교 학생이 되어, 미지의 모험을 떠나고 자신만의 게임 플레이와 역사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시대가 다른 만큼, 해리포터 소설의 등장인물은 만나볼 수 없고 위저딩 월드의 비밀과 신비로운 마법, 기숙사를 선택하는 호그와트 등 세계관을 게임으로 풀어내는 것에 중점을 둔 타이틀이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지난해 9월 첫 공개 이후 한국어화를 통한 정식 발매를 예정한 바 있다. 더불어 차세대 콘솔인 PS5와 Xbox Series X | S는 물론, PS4와 Xbox One, PC 플랫폼까지 현존하는 대부분의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발표로 출시일을 변경한 호그와트 레거시는 오는 2022년으로 홈페이지 내의 출시일도 수정한 상태다. 이외 출시일 변경으로 인한 발매 예정 플랫폼의 변경 등은 이루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