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닌텐도는 2013년 Wii U로 출시한 ‘슈퍼 마리오 3D 월드’의 이식작,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의 두 번째 트레일러와 함께 새로운 색상의 닌텐도 스위치를 공개했다.

마리오 35주년 기념 다이렉트에서 공개된 해당 타이틀은 Wii U로 출시되었던 슈퍼 마리오 3D 월드와 확장 콘텐츠인 퓨리 월드가 더해진 구성으로 발매된다.

2013년 선보였던 게임 플레이를 이식함과 동시에, 초보 플레이어를 위한 기능 지원 및 동작의 추가. 닌텐도 스위치의 기능을 활용한 자이로 조작 등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새로운 콘텐츠 ‘퓨리 월드’를 통해서 원작에 없던 새로운 플레이를 더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짤막하게나마 공개되었던 ‘퓨리 월드’의 세부 플레이를 담아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퓨리 월드는 원작에 없던 새로운 무대와 여러 기믹들이 등장한다.

조력자로 쿠파 주니어가 함께하며, 스테이지를 모험하는 도중 도움을 주는 등 원작에서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플레이 방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NPC에 탑승하여 바다를 헤엄치는 등 새로운 액션과 조작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퓨리 월드에서 추가되는 새로운 월드에는 쿠파가 메인 보스로, 그것도 거대화한 상태로 등장한다. 쿠파와의 대전 시에는 비가 내리며, 거대화한 쿠파를 상대로 플레이어는 공격을 피하는 플레이가 이어진다. 플레이어는 진행 도중 지역에 있는 종을 사용하여 자신 또한 거대화 하고 이를 통해 보스전이 이루어질 것이란 예상을 해볼 수 있다.

편의성의 강화와 퓨리 월드라는 완전히 새로운 무대와 게임 플레이를 선보일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월드’는 오는 2월 12일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를 예정했다. 해당 타이틀은 한국어화를 거쳐 국내에도 정식 발매된다.

한편, 닌텐도는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월드’의 발매와 함께 새로운 색상의 닌텐도 스위치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닌텐도 스위치는 ‘마리오 레드 X 마리오 블루 세트’. 이름과 마찬가지로 마리오의 컬러인 레드와 블루 색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컬러의 발매일은 게임 출시일과 같은 2월 12일로 예정됐다.

해당 제품은 닌텐도 스위치 본체와 독 / 조이콘 세트 / 조이콘 스트랩과 그립 / AC 어댑터 / HDMI 와 더불어, 캐링 케이스와 액정 보호 시트가 동봉되어 있다. 가격은 기존과 같은 29,980엔으로 책정되었으며, 국내 발매 여부는 공개 시점에서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