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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A로 배틀로얄의 독창성 확보, '블랙 서바이벌: 영원회귀' 인터뷰

조회수 17574 | 루리웹 | 입력 2020.10.20 (17:52:18)
[기사 본문] 2015년 선보였던 배틀로얄, ‘블랙 서바이벌’ 은 매우 독특한 게임이었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일본산 웹게임 ‘배틀로얄’ 특유의 정적인 감각을 살려 2D 어드벤처로 만들어낸 재미있고 독창적인 게임이었다. 그리고 게임을 만들었던 아크베어스는 오올블루에 흡수합병 되었고, 현재는 오올블루 멤버들에 의해 '블랙서바이벌:영원회귀'로 재탄생됐다. 바로 차기작인 ‘블랙 서바이벌: 영원회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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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 ‘영원회귀’ 는 2D 어드벤처 느낌이었던 전작과 달리, 3D 탑뷰 MOBA 의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느낌으로 다시 풀어냈다. 챔피언 별 특징과 제작 시스템을 내세운 크래프팅 MOBA BR(배틀로얄) ‘블랙 서바이벌: 영원회귀’ 는 지난 10월 14일 얼리 액세스로 PC 스팀에 선보였다. 과연 어떤 게임인지,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지 님블뉴런의 김남석 대표, 김승후 PD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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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블뉴런 김승후 PD(좌), 김남석 대표(우)


● ‘블랙 서바이벌: 영원회귀’ 라는 프로젝트가 시작된 계기는 무엇인가?


김남석 : ‘블랙 서바이벌’ 을 개발한 아크베어스와의 합병 전 아직 오올블루이던 시절, 오올블루의 멤버들은 블랙 서바이벌의 세계관, 캐릭터 등에 매력을 느꼈다. 그리하여 이를 기반으로 해서 MZ 세대를 위한 새로운 MOBA 배틀로얄을 만들어보자 했다. 이 멤버들은 이전에 다양한 국내 모바일 탑뷰 RPG 프로젝트를 담당한 바 있어 그 기술력을 적용했다.

실시간 전략 장르를 이전에 만든 적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MOBA BR 을 만드는데 다소 난이도가 있었다. 물론 쉽지는 않았지만 잘 개선해나가면서 커뮤니티 피드백을 받아 개발중에 있다.

● 전작 ‘블랙 서바이벌’ 은 웹게임 ‘배틀로얄’ 의 텍스트 어드벤처식 감성을 아주 잘 녹여내어 호평을 받았다. 그럼에도 게임의 근본적인 시스템에 변화를 준 이유는 무엇인가? 전작보다 보다 독창적인 느낌은 조금 줄어든 반면, 보다 대중적이게 변화한 느낌인데.

김남석 : ‘블랙 서바이벌’ 을 오올블루 멤버들이 관심있게 지켜 본 바, 게임 진행상 생략되는 과정이 매우 많았다. 그래서 실제로 이 게임을 보다보면 잘하는 사람들의 플레이를 보았을 때 직관성이 떨어지고 이게 뭐지? 하게 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보다 구체화하고자 했다.

또한 특유의 세계관에 관심이 많았던 3D 게임 베테랑들이 만들게 되었는데, 그때 가장 큰 욕구는 2D에 한정되어 있던 세계와 캐릭터를 3D 로 끌어내면 그 매력을 보다 강하게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었다. 다른 장르, 시야는 제한이 많아서 당연히 탑뷰를 선택하게 되었고, 스킬 트리가 MOBA 와 유사하게 간 점도 보다 전략성을 위한 선택지였다. 전작보다 대중적이라 느낀다면, 우리의 의도와 생각이 맞았다고 본다.

● 1년 이상 얼리 액세스 기간을 가지는데 2주마다 캐릭터를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간단히 계산해봐도 26종 가까이 늘어나게 되는데, 오히려 배틀로얄 로서는 너무 챔피언이 많아지는건 아닌지 우려된다. 적절한 챔피언 종류 수는 어느 정도라고 보나.

김승후 : 현재 저희로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40여종을 구성하는걸 생각하고 있다. 다만 이 업데이트 주기의 완급 조절을 챔피언 뿐만 아니라, 무기 등을 추가하여 조절하고자 하며, 물론 우리의 목표는 2주이지만 그게 마냥 순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무기 추가가 시급한 챔피언의 경우 우선적으로 먼저 추가할 수도 있다.

김남석 : 기본적으로 최소 40 캐릭터는 되어야 16명이 한 게임에 들어갈 때 같은 챔피언이 막 두자릿수로 들어가는 상황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플레이어들이 어떤 챔피언 하나로 쏠리는 현상을 막고 싶고, 다양한 조합을 추구하는 게임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최소 40종은 확보해야하지 않을까 한다. 1년 동안은 꾸준히 챔피언 추가하여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은 40종 확보가 목표이고, 얼리 액세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밸런스는 플레이어들의 창의적 플레이, 역발상, 컨셉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하고 플레이에 너무 많은 제한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챔피언 뿐만 아니라 레벨 디자인, 채집과 제작 등의 밸런스도 동시에 고려할 생각이다.

● 얼리 액세스 전까지 잦은 테스트를 가졌다. 그 이유는 무엇이며, 성과는 어땠나.

김남석 : 기존에 테스트 주기가 잦았다. 2달 주기로 여러 번의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처음 18년 10월 말에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19년 4월에 알파 테스트를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자본 중심의 마케팅 싸움에서는 우리가 승산이 없다고 생각했고, 스팀에서 커뮤니티 중심으로 성장한 여러 게임들을 분석하며 그런 사례를 본받고자 했다. 분명한 차별점이 있는 게임을 플레이어들에게 일찍 선보이면서 어떤 것이 잘 먹히고, 무엇이 부족한지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번 얼리 액세스 전까지 7번의 테스트가 1년 반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얼리 액세스 전 디스코드 커뮤니티에 2.3만명 정도, 스팀 커뮤니티에는 7만명 정도가 모여서 시작할 수 있었다.

● 현재 얼리 액세스 및, 향후 정식 서비스 일정은 어떻게 되나?

김승후 : 지난 10월 14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 앞으로 최소 1년의 시간을 가진 뒤에 정식 출시를 하고자 한다. 얼리 액세스 동안 2주마다 1캐릭터가 업데이트 되는 사이클을 적용하고자 하는데, 이를 유지하는 것이 첫번째다. 그리고 향후 랭크전 등 추가적인 콘텐츠, 게임 확장도 예정되어 있다. 배틀패스 등 본 장르에서 필수적인 요소도 업데이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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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김남석 : 한번 플레이어들이 우리 게임을 어떤 약칭으로 부르는지 찾아봤다. 롤틀그라운드, 롤그, 롤 서바이벌 모드 등등이 있었고, 또한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게임인지, 또는 워크래프트 3 의 유즈맵인지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다.

공식적으로 우리가 표방하는건 크래프팅 MOBA BR 이라고 할 수 있다. 무대인 루미아 섬에서 탐색하고, 재료를 모아, 아이템을 만들어 전투를 하여 궁극적으로 생존하는 그런 게임이다.

● ‘미니막스’ 시절을 포함해 현재 ‘블랙 서바이벌: 영원회귀’ 까지 대세 장르를 벗어난 참신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김남석 : 우리 개발진은 특별히 장르의 제한을 두지 않고 게임을 만들고자 한다. 다양한 장르의 전세계 게임을 섭렵하면서 그 경험으로 현재 글로벌에서 유행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하고 있다. ‘헌터스리그’ 에서는 그런 엣지의 분명함, 그러니까 독자적인 강점이 있어야 한다고 느꼈다. 그래서 그 게임을 플레이어들에게 직접 잘 선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개발을 시작하기 전에 이거 직므은 아무도 성공한적 없지만, 누군가 시도한다면 글로벌에서 성공할 것 같다, 그럼 우리가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으로 시작한다.

● 얼리 액세스부터 해외 반응이 좋다. 스트리머 반응도 좋다. ‘영원회귀’ 는 해외 시장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지고 있나?

김남석 : 해외에 중점을 둔다, 또는 한국에 중점을 둔다, 처럼 특정 지역에 중점을 둔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한국에서 성공한다는 전제를 깔고 만들면 한국 유저들에게 되려 배척을 받게 되는 게임이 나오기 쉽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두루두루,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한국과 글로벌 모두를 고려한 테이스트를 추구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즉, 글로벌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는 한국의 코드로서 게임을 만들자고 생각하고 있고, 이를 반영했다.

첫 알파 테스트부터 지금까지 한국과 글로벌을 구분하지 않고 같이 대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R 장르는 커뮤니티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보고, 그래서 마케팅, 게임 완성도, 커뮤니티 활성화 모두를 중점에 두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다.

● ‘미니막스’ 는 PC로 선출시 후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해왔다. ‘영원회귀’ 또한 그런 전략인가?

김승후 : 현재로서 우리 개발팀은 PC 버전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 아직 플레이어들에게 받는 신뢰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보고, PC 버전에서 충분히 신뢰를 쌓는데 우선순위를 두고자 한다. 어떤 플레이어들이 무엇을 원하고, 우리는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가를 파악하며 가고자 한다. 다만 게임의 장르와 조작계 특성상, 크로스 플레이는 모바일과 PC 간은 어렵지 않을까 한다.

● 주 수익 모델은 무엇인지?

김승후 : 기본적으로 우리 게임의 기조는 우리 게임은 플레이 투 윈이라고 생각한다. 전략 PVP 게임이라면 너무나 당연한 선택지다.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배틀 패스와 스킨이 수익 모델의 중심이 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방법, 시즌 보상, 대회 한정 아이템 등을 생각중이다.

스킨은 애니메이션, 이펙트, 보이스에서 차별화를 줄 것이며, 얼리 액세스 후 1년은 배틀패스에 집중하려고 한다. 랜덤박스는 없다.

● 앞서 해보기 버전 기준으로 플레이 방식은 독특하지만 튜토리얼이나 안내가 부족해서 배우기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김승후 : 학습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다.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개선하고자 하며, 현재 많은 리스트업을 해두었다. 다만 큰 변화라기보다는 세세한 디테일 면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을 개선하고자 한다. 텍스트 기반으로 설명하는 요소를 보이스나 보다 직접적으로 잘 보여주고자 한다.

● 루트 시스템 등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강화가 게임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중요할 것 같다. 커뮤니티 운영에 대한 계획 부탁드린다

우리도 커뮤니티에 대한 갈증이 매우 크다. 유저분들이 얼리 액세스 후 유입되는데에 비해서 우리가 준비된 정보, 플레이어들이 생산해내는 정보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업데이트 속도도 아직 충분히 빠르지 않다. 그래서 보다 좋은 정보를 잘 편집하여 유저들이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중이다.



● 같은 캐릭터라도 어떤 무기를 쓰느냐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진다. 캐릭터와 무기의 조합이 중요한 셈인데 신규 캐릭터들은 쓸 수 있는 무기가 한 종류로 정해져 있어서 획일화된 느낌이다. 이렇게 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와 앞으로 쓸 수 있는 무기를 추가할 예정은 없는지 궁금하다.

김승후 : 초반 캐릭터 같은 경우는 재키는 4개의 무기, 다른 캐릭터는 3개. 적어도 2개다. 초반에는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많이 준비해두기는 했다. 그러나 이는 업데이트 주기와도 연관되어 있어서, 무기를 줄이고 업데이트 속도를 빨리 올리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캐릭터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무기 업데이트도 병행할 것이며, 하나의 무기만 쓰는 챔피언들은 추가 무기를 얻게 될 것이다.

● 국내에서 PC방 서비스를 염두해둔 방안이나 전략이 있나?

김남석 : 국내의 PC방 사업자와 접촉중이나, 제대로 준비를 하기 전에 억지로 PC방부터 시작하는건 어렵다고 생각한다. 얼리 액세스부터 완성을 잘 해나가서, PC방 쪽에서 관심을 충분히 가져주실 만큼 성장해서 추후 쉽게 진행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많은 PC 방에서 ‘영원회귀’를 미리 설치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기쁘다. 당연히 MOBA 요소가 있는 만큼 PC 방 혜택 등 매력적인 수단을 강구할 것이다. PC방 업주 분들도 이 게임을 설치하고 서비스 하면 충분히 그만큼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상생하도록 하고 싶다.

● e스포츠화에 대한 별도의 계획이 있나?

김남석 : E 스포츠는 우리의 목표이자 꿈이다. 이 게임을 만들면서 당연히 생각했고, 대한민국 게이머로서 우리가 글로벌 e스포츠에 한 획을 긋고 싶다는 욕구도 있었다. 많은 스트리머들이 이미 우리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아직 그런 규모있는 대회를 열기엔 시기상조라고 보고 있다. 유저 베이스, 볼 사람들이 준비가 안됐을 때 e스포츠를 밀어 붙였을 때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를 낳는 경우를 많이 보아서, 현재는 스트리머들이 자체적으로 대회를 하는걸 지원하고 서로 재미있게,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되도록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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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캐릭터가 많아지면, 랭킹전에 특정 챔피언 금지 같은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은 있는지?


김승후 : 랭킹전과 함께 챔피언 밴도 준비하고 있다. 선택창에서 밴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개발중이며 대략적으로 연말 내로 등급전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밴 시스템도 같은 시기에 같이 적용한다.

김남석 : 캐릭터 수가 늘어나면 그런 시스템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글로벌 유저의 경우 서버 운영 시간을 좀 늘려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한 계획은 어떠한가? 아울러 현재 주로 많이 플레이하는 지역이 어디인지 궁금하다.

김남석 : 테스트 초기엔 북미와 아시아에 시간 제한이 있었고, 지금은 두 지역은 제한이 없고 유럽과 남미에 시간 제한을 두었는데, 이유는 해당 지역의 매칭 풀이 충분히 크지 않기 때문에 그 매칭 풀을 모아주는 효과를 주기 위한 방법이다. 점점 두 지역에서 반응이 좋아지면서, 앞으로 더 제한을 줄여나가려고 한다. 다만 모든 제한된 콘텐츠를 일거에 풀 수는 없고,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해나가려고 한다. 현재 플레이어 비율은 아시아가 50%, 북미가 20%, 나머지 지역이 30% 다. 그 30% 중에서도 유럽이 10%, 남미가 15% 정도를 차지한다..

● 커뮤니티로 모델링을 공개한 아드리아나에 대한 소개를 공개 가능한 선에서 설명하자면?

김승후 : 화염방사기를 쓰는 방화범이며, 현재 마지막 QA 중이며 이 작업이 끝나면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 추후에 자세하게 전할 수 있을 듯하다.

● PVE 콘텐츠는 개발 예정에 없나?

김승후 : 아직 인력상 PVE 는 무리라고 본다. 정식 서비스 이후에 충분히 안정화 되면 고려할만하다.



● 아이템 조합에 필요한 재료 아이템이 너무 많아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너무 걸린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김승후 : 아이템이 많다는 의견은 있었으나, 그런 부분에서 어렵고 복잡한 부분을 보다 쉽게 인지하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제작 시스템도 비슷한 느낌이다. 플레이 하다보면 어떤 지역에서 어떤 것이 나오는지, 재료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점점 외우고 익숙해지게 되고, 그런 식이다.

루트 시스템은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작 루트를 짤 수 있도록 하고 돕는 시스템.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이템 관련 복잡한 부분이 있다. 편의 부분을 보완하는 방향성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김남석 : 재료를 압축하고 줄이기 보다는 현재 나와있는 아이템들이 각자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가질 수 있도록 업데이트 방향을 잡으려고 한다.

● 세계관과 캐릭터에 매력을 느낀 만큼, 다양한 머천다이즈나 다른 콘텐츠로 확장 계획이 있는지?

김남석 : 회사 입장에서는 그만큼 IP 파워를 확보하는 것이라, 안해볼 이유가 없으며 또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게 나올 수 있는 분야,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비주얼 노벨도 있을 것이고, 다양한 실물 굿즈도 만들 수 있다. 행복회로를 돌릴 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다.

● 게임 내 맵 중앙에 있는 ‘연구소’는 원작에서는 해킹과 특수 승리 조건 달성을 위한 곳이었다. 영원회귀에서는 상시 금지 구역으로 등장하는데,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하다.

김승후 : 현재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고, 맵에도 나온다. 상시 금지구역. 기본적으로 우리의 기획 설정은 해두었다. 지역 안에 NPC 들이 배치되어 있다. 다만 지금 이 시스템을 바로 추가해서 밸런스를 맞추기는 어려운 시기라고 본다. 유저 아이디어도 있고. 기존 기획과 다르게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향후 선보일 부분이다.

● 배틀로얄인 만큼 허무하게 죽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게임을 이탈하는 비율도 높을 것 같 같은데.

김남석 : 재미있는 이슈다. 이탈빈도 데이터를 살펴보면, 국가별로 차이가 있다. 한국처럼 그래도 스트리머나 유튜버,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는 곳은 이탈 빈도가 매우 낮게 나오고, 다만 게임을 하고나서 게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보를 얻을 생테계가 마련이 안된 지역은 이탈 빈도가 높게 나온다. 그래서 이건 게임만의 역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기거나 질 때 내가 왜 이겼고 왜 졌는가, 하는 부분을 플레이어가 느끼고 분석하고 피드백 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고, 그리고 그 과정을 도울 수 있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드는게 필수적이라고 느꼈다.

그래서 커뮤니티를 준비하는 부분도 이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그런 커뮤니티가 준비된 게임과 아닌 게임의 지표가 다르기도 하고. 다음판에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찾아 알 수 있도록하고자 한다.

● 게임을 개발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

김승후 : 모든게 어렵다. 우리 팀은 오랫동안 PC 게임을 만들어 왔지만 이 장르는 처음이었다. 배틀로얄도 처음이고. 그래서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고, 게이머로서 즐겼던 게임들을 많이 분석하고 참고하며, 원작의 재미, 어떤 것이 필요한가. 어떻게 잘 살릴까 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고민했다.

그림은 그려지지만 막상 한데 섞이면 어떻게 잘 나올까 하는 예상을 하기 어려웠다. 우리끼리 많은 이야기를 했다. 특히 챔피언 제작에 대해, 배경과 아트에 대해 완전히 바뀌는 부분에서 난이도가 컸다. 원작은 2D 텍스트 어드벤처의 느낌이었으니.

김남석 : 애니메 스타일의 탑뷰 MOBA. 과연 우리가 추구하는 이 시장이 정말로 존재하고 또 경쟁력이 있기는 할까해서 불안감에 시간을 많이 보냈다. 그래도 게임을 처음 선보인 후 호응이 있어서 안도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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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자 간 경쟁이 주요 콘텐츠다보니 불법프로그램, 어뷰징 등에 대한 대처가 중요해보인다.


김승후 : 이 부분은 초기 개발 단계부터 염두가 된 부분이었다. 우리 게임은 모든 부분이 서버 기반으로 돌아가다보니, 부정 프로그램 사례가 아직 크게 드러난 것은 없다. 요 근래에는 티밍, 저격 등의 문제가 있었고, 이런 부분은 지속적으로 우리가 시스템을 준비하여 방지하고 보완하고자 한다.

김남석 : 플레이 투 윈을 해치는 행위는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고, 매일 매일 보며 대응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

● 마지막으로 게이머, 팬들에게 한마디 말씀 부탁드린다.

김승후 : MOBA 와 배틀로얄, 이 접점, 두 장르를 합친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부디 플레이 하시고 직접 재미를 느끼셨으면 한다.

김남석 : 우리 개발팀보다는 플레이어들의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플레이어들이 더 재미있는 방식으로, 본인만의 플레이를 찾아갈 수 있도록, 쌓아갈 수 있도록하고 싶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신뢰가 쌓일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겠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관련게임정보 목록

블랙 서바이벌: 영원회귀

기     종

PC

발 매 일

2020년 10월 14일 얼리 액세스

장     르

MOBA 배틀로얄

가     격

제 작 사

님블뉴런

기     타

자막 한국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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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6
1


(5665)

121.138.***.***

BEST
성추행 레전드 찍은 회사 맞습니다.
20.10.20 18:39
BEST
한때 직원 성추행 및 따돌림으로 말 많았던 회사 아니었나..
20.10.20 18:25
BEST
언제나처럼, 게임은 잘 만들지언정 ㅈ같은 운영으로 거짓말같이 망하지나 않을까 걱정부터 앞선다
20.10.20 17:56
(4729054)

124.199.***.***

BEST
해봤는데, 할만함. 그리고 이런 겜 특성상 팀전 하려면 마이크 필수~인게 나한테 좀 부담 스러움.. 솔플도 가능하긴 한데.. 팀전이 더 재밌어 보임
20.10.20 18:58
(4707162)

58.126.***.***

BEST
리다이린 최애였는데 나오겠지.. 이 게임은 전작도 그렇고 캐릭터 디자인이 정붙히기 좋음
20.10.20 18:49
BEST
언제나처럼, 게임은 잘 만들지언정 ㅈ같은 운영으로 거짓말같이 망하지나 않을까 걱정부터 앞선다
20.10.20 17:56
(4959973)

112.149.***.***

일러스트 그리신분이 원터치 그분 맞으신가? 그림 진짜 좋아했는데
20.10.20 17:57
전작 스팀 평가 봤는데 운영이.............라고 하던데요.....
20.10.20 18:02
(5246061)

211.36.***.***

루리웹-8041523998
대다수는 밸런스고 밸런스 잡는게 쉬운게 아닌걸 다들 아시면서 ㅋㅋ | 20.10.22 21:34 | | |
카이린이였나 소며래랏! 이거 생각나네 근데 게임사 사장이 그만!
20.10.20 18:24
BEST
한때 직원 성추행 및 따돌림으로 말 많았던 회사 아니었나..
20.10.20 18:25
(5665)

121.138.***.***

BEST
제프티(Jehuty)
성추행 레전드 찍은 회사 맞습니다. | 20.10.20 18:39 | | |
(4925952)

218.209.***.***

곳부
ㄷㄷ 성추행이요? 무슨일이있었길래.. | 20.10.20 19:46 | | |
제프티(Jehuty)
회사가 겁나 악질이네요... | 20.10.21 01:03 | | |
제프티(Jehuty)
무슨 일인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아크베어스에서 있었던 일이군요. 작년 9월 합병기사를 봐도 성추행 당사자인 정신철 대표 그대로였던 거 보면 유야무야 넘어갔던 건지. | 20.10.21 10:06 | | |
(4783355)

118.235.***.***

제프티(Jehuty)
그때 멤버 거의 그대로입니다 | 20.10.21 20:01 | | |
한국겜
20.10.20 18:34
(4707162)

58.126.***.***

BEST
리다이린 최애였는데 나오겠지.. 이 게임은 전작도 그렇고 캐릭터 디자인이 정붙히기 좋음
20.10.20 18:49
(1472734)

220.81.***.***

굿굿
지금 리다이린 나와있음 ㅇㅇ 근데 슴이 더더욱 너프 먹어서 빨래판됨 ㅋㅋㅋㅋㅋ | 20.10.20 19:22 | | |
(4729054)

124.199.***.***

BEST
해봤는데, 할만함. 그리고 이런 겜 특성상 팀전 하려면 마이크 필수~인게 나한테 좀 부담 스러움.. 솔플도 가능하긴 한데.. 팀전이 더 재밌어 보임
20.10.20 18:58
(4964600)

175.196.***.***

3주정도 하면서 깨달은건 이 게임 밸런스팀이 뭔생각으로 맞추는지 모르겟다는거하고 한국에서 나온 MOBA계열 게임중에선 가장 재밌었다 이정도
20.10.20 19:18
(1472734)

220.81.***.***

게임 자체는 의외로 괜찮긴 했는데 수익모델이 궁금하긴 함.
20.10.20 19:23
딱봐도 재미없어보이네
20.10.20 19:28
아무리 생각해도 배틀라이트가 더 재밌음 게다가 피로감이 심함
20.10.20 19:36
(1120490)

175.192.***.***

의외로 할만함; 배그 첨할떄 롤 첨할때 느낌 채팅칠 시간도 없고 파밍 잘해도 되고 도망 잘쳐서 상위 노려도 되고 결국 마지막엔 템빨 레벨빨 컨털빨이긴 하지만 그나저나 캐릭은 잘뽑은거 같음 개인적으로 취향
20.10.20 19:48
(3120719)

59.17.***.***

배틀라이트 절차를 밟게 되려나
20.10.20 20:49
(4818350)

115.23.***.***

gui가 그냥 롤이네요...
20.10.20 21:1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ll하얀혜성ll
글은 제대로 읽고 댓글 다는 거임? 공식적으로 우리가 표방하는건 크래프팅 MOBA BR 이라고 할 수 있다. 무대인 루미아 섬에서 탐색하고, 재료를 모아, 아이템을 만들어 전투를 하여 궁극적으로 생존하는 그런 게임이다. 그 롤 틀에서 벗어나려고 배그 요소인 생존을 끌어다 썼잖아? 지금까지 다른 게임들이 시도하지 않은 틈새시장이라고 보는데? | 20.10.20 22:35 | | |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ll하얀혜성ll
글좀 읽자아~ | 20.10.20 23:10 | | |
(1405316)

112.16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ll하얀혜성ll
AOS 게임이 아니라 배틀로얄에 더 가까움 배그 같은 게임임. 비판을 할 거면 최소한 인터뷰를 쭉 읽고 나서 떠들자. | 20.10.20 23:34 | | |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오늘도평화로운루리웹
롤+배그는 틈새시장이 아니라 유행이 지나서 아무도 건들지 않으니깐 틈새시장처럼 보일 뿐임 그 아이템 파밍요소는 스트레스만 가중하는 요소로 클베때부터 혹평만 가득했음 저거 방치하면 무조건 진입장벽으로 작용함 | 20.10.21 08:41 | | |
(4393863)

210.100.***.***

롤같아서 익숙한데 템 만드는게 불편했습니다
20.10.20 22:04
(4872367)

175.208.***.***

롤 망하면 대체할 정도의 게임은 됨. 히오스보다는 훨씬 나음. 다음달에 세라핀인가 신챔으로 라이엇이 뇌절하고, 롤 다음 시즌 패치 내역이 상당히 생소해서 롤 기존 유저들한테 거부 반응 일으키게 되면 이 겜에도 기회는 있을 거 같음
20.10.20 22:27
샤이중도
우리나라겜인데 롤 대체는 좀... | 20.10.21 01:05 | | |
샤이중도
롤 대체는 무슨 ㅋㅋ 기존에 있던 배틀라이트도 못 넘어서고 똑같은 전철을 밟은 가능성이 높은데 히오스 망겜망겜거리니깐 진짜 망겜인 줄 아는데 왜 aos하면 롤 도타 히오스 3개밖에 안 떠오를까? aos moba 달고 온 게임이 국내외 가리지 않고 죄다 망했거든 | 20.10.21 08:39 | | |
(1370707)

220.118.***.***

샤이중도
저 회사 사람인듯 | 20.10.21 09:36 | | |
(3756157)

39.115.***.***

게임은 재밌는데 저 사진의 대표가 그 성추행 당사자인가?
20.10.21 03:14
키키마을
그 사람은 이미 당시에 징계 먹고 퇴사했고 회사도 달라진 걸로 알고 있음. | 20.10.21 08:33 | | |
오늘도평화로운루리웹
회사 이름만 바꾼 수준임 | 20.10.21 09:00 | | |
(228048)

222.121.***.***

키키마을
아님 아크베어스랑 오올블루란 회사랑 합병해서 나온 회사인데 사진 대표는 오올블루 대표임 | 20.10.22 16:11 | | |
(2516142)

211.222.***.***

블서 가챠나오고 접었는데 밸패가 너무 맘에 안들었던 기억이 난다
20.10.21 04:46
(2640284)

182.210.***.***

캐릭터나 컨셉은 잘뽑았더군여. ui도 롤스러워서 꺼려졌는데 하다보니 뭔상관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근데 밸런스 맞추는게 평생 숙제일듯. 흥해도 밸런스땜에 흥하고 망해도 밸런스땜에 망할듯함
20.10.21 09:03
겜자체는 재밌고 플레이방식도 참신한테 게임 자체가 너무 어려움
20.10.21 09:13
2주마다 캐릭 업데이트라니.. 미리 쌓아둔게 아니라면, 개 노가다 하겠구먼.
20.10.21 10:57
(2219172)

183.97.***.***

헐 성추행이라니
20.10.21 12:37
(1285615)

106.242.***.***

저 빨간머리 베리드스타즈 서혜성 닮았네 하고 찾아보닌까.. 블랙 서바이벌이 더 먼저 나온거였네요..
20.10.21 13:12
(762038)

14.45.***.***

성추행은 모르겠고 일단 게임만 붙잡고 이야기 하자면 그냥 배틀로얄 형태 채택한 게임인데 재미가 없음. 긴장감 전혀 없고 레벨 파밍이나 1:1벌이는데 난입해서 쓸하고... AOS 배끼자니 롤에 밀리고 비슷하게 배틀로얄물로 해봤는데 긴박감이나 긴장감 그렇다고 액션이나 타격감이 그리 좋지도 않으니....
20.10.21 13:26
애네는 걍 밸런스 생각을 안함 폰블서도 그랬는데 ㄹㅇ 답없음
20.10.21 16:24
gui 롤 빼다박았네;;
20.10.21 19:16
(4783355)

118.235.***.***

후원팩사면 초대해두는 디스코드가 가관이던데..겜 밸런스는 좀 봐야알거같궁..
20.10.21 20:02
다른거 다 제껴도 좀있으면 와일드 리프트 나오는데 뭔자신감이지
20.10.21 21:30
루리웹-3910422358
다른거 다 제껴도 이건 pc게임이고 와일드 리프트는 모바일게임인데 왜 자신감이 필요하지? | 20.10.22 01:52 | | |
월척낚시꾼
아 pc구나 모바일인줄 | 20.10.22 02:08 | | |
루리웹-3910422358
전작이 아마 장르다른 모바일 일거임 .. | 20.10.22 06:44 | | |
(345142)

61.78.***.***

응 다음 성범죄자 회사 게임
20.10.21 23:00
(3965237)

183.108.***.***

듀오중심으로 해봤는데 밸런스가 엄청 안좋은건 아닌듯함 아야 처럼 쉽게 물리는 캐릭은 안좋은줄 알았는데 오리아나 같은 캐릭터로 못 붙게 하면서 지속딜하면 좋다는걸알았고 딜탱류 재키도 좋을땐 좋고 아닐떈 아니고 장점 단점 적당해 보였음 나머지 캐릭은 안해봤는데 듀오 기준으로 카운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사기라고 생각 할 정도는 다이린,현우 조합 이 두놈은 뒤지질 않아
20.10.22 09:53
(20518)

112.161.***.***

일러는 엄청 예쁘네요 근데 브금 왤케 구림
20.10.22 10:26
(4925430)

112.149.***.***

나쁘지않은데 PC보다 모바일 콘솔등 타플랫폼에 적극적으로 런칭하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20.10.22 11:13
(839038)

220.127.***.***

재미가 없음
20.10.22 14:06
(424515)

211.245.***.***

아이템 제작하는거 너무 힘드네요;;모델링이랑 애니 너무 좋은데 게임플레이가 좀....
20.10.22 14:19
댓글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일단 여기 보면 성추행 한 대표는 퇴사한거 같긴한데 흠
20.10.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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