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글로벌 컨슈머 익스피리언스 부사장 캐서린 젠슨(Catherine Jensen)이 PS5의 음성 대화 기능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다.

온라인 플레이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선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그는 욕설이나 괴롭힘을 경험했을 경우 빠르고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언어적 괴롭힘을 신고할 수 있는 새로운 음성 대화 신고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PS5 플레이어는 괴롭힘을 신고하기 위해 최대 40초의 음성 대화 내용을 추가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20초의 주요 대화 내용과 대화 전우 각각 10초의 내용이 포함된다. 단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플레이어는 신고 기능에서 최근 5분의 음성 대화 내용만 이용 가능하다.

신고 내용은 PS5 콘솔에서 바로 제출할 수 있고, 이를 커스토머 익스피리언스 팀이 들어본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 음성 대화 녹음 기능을 끄는 옵션은 없으며, 제출한 몇몇 신고 내용은 유효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를 안내와 교육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음성 대화 녹음 기능의 상시 작동과 관련해 '기능을 활성화한 유저 뿐만 아니라 모든 유저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플레이 할 때 안전하다고 느끼게 만들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그는 PS4 8.00 시스템 업데이트 시 이를 분명히 설명하지 못한 점을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