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 액세스와 EA 액세스를 'EA PLAY'로 단일화 한다
PC에서 적용되는 오리진 액세스는 베이직과 프리미어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되어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프리미어에는 출시 5일 전 신규 게임을 정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됐다. 이외 게임 컬렉션인 ‘The Vault’의 이용 / 멤버십 할인과 같은 혜택은 같다.
EA PLAY의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에는 두 서비스가 하나의 이름으로 통일되며, 기존 EA 액세스와 오리진 액세스 베이직은 ‘EA PLAY’로, 오리진 액세스 프리미어는 ‘EA Play Pro’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름 변경 이후에도 모든 기능을 이전과 동일하다. 현재 오리진 액세스 베이직은 1개월 5천 원 / 1년 33,900 원에, 프리미어는 월 16,500 원 / 연간 107,500 원에 서비스되고 있다.
EA는 최근 스팀에 자사 유통 게임들을 다시금 등록한 바 있으며, EA 액세스의 스팀 페이지까지 공개하는 등 자사의 서비스를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따라서 EA PLAY로 서비스를 단일화 하는 것은 최근 EA가 보여주는 확장과 타 플랫폼 진출과도 궤를 같이 한다.
구독 서비스의 명칭이 ‘EA PLAY’로 통합되지만, 기존에 신작을 소개하던 행사의 명칭은 ‘EA PLAY Live’로 유지된다. EA는 이에 대해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행사에서 신작과 자사 게임들에 대한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할 것이라 공지했다.
명칭을 하나로 통합해 탄생한 ‘EA PLAY’는 오는 8월 18일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 가격 변경이나 플랫폼에 따른 지원 서비스의 차이, 스팀에서의 서비스 여부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