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콘, '스틸라이징' 등 차세대 콘솔로 출시하는 타이틀 4종 공개
‘워울프: 디 아포칼립스-어스블러드(Werewolf: The Apocalypse - Earthblood, 이하 워울프: 디 아포칼립스)’는 월드 오브 다크니스(WoD)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동명 TRPG를 원작의 액션 게임 타이틀이다. 지난해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한 바 있으며, 나콘 코넥트를 통해서 게임 플레이 영상이 최초로 소개됐다.
이번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에서는 인간-늑대-늑대인간까지 각 모습의 게임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늑대 형태에서 잠입을 시도하고 인간 형태로 적을 제압하는 장면. 그리고 기계와의 전투에서는 늑대인간 형태로 돌아가 근접 전투를 진행하는 등 게임 플레이의 흐름을 연상을 통해 담아냈다.
현재 워울프: 디 아포칼립스는 오는 2021년 2월 4일로 출시일을 확정한 상태다. 에픽 게임 스토어와 PS4, Xbox One은 물론, 차세대 콘솔 기기인 PS5와 Xbox Series X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나콘 코넥트에서 최초 공개된 타이틀 ‘스틸라이징’은 프랑스 혁명을 재해석해 게임으로 구성한 타이틀이다. 개발은 나콘의 자회사이자, 지난해 그리드폴을 개발 및 출시했던 스파이더스 스튜디오(Spiders Studio)가 담당했다.
스틀라이징은 루이 16세가 프랑스 혁명 과정에서 기계 인형 군대로 시민들을 탄압하기 시작하고, 플레이어는 여기에 맞서 싸우며 역사를 바꿔 나간다는 간략한 설정이 공개된 상태다. 이외 게임 플레이 및 출시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PC와 차세대 콘솔로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세계 랠리 선수권대회(World Rally Championship, WRC)의 라이센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 시리즈의 신작 ‘WRC 9’도 나콘 코넥트를 통해서 새로운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WRC 시리즈는 2015년부터 나콘을 통해서 게임을 출시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게임 플레이는 케냐 사파리 랠리를 영상에 담아냈다. 케냐의 비포장 코스, 건물들이 위치한 도심부, 하천 등 게임으로 구현된 케냐 랠리의 환경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WRC 9은 오는 9월 3일 에픽 게임 스토어와 Xbox One, PS4로 출시가 확정됐다. 현존 플랫폼에 게임을 먼저 출시한 이후, 닌텐도 스위치 및 차세대 콘솔인 PS5와 Xbox Series X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 카운실(The Council)을 개발했던 프랑스의 개발사 Big Bad Wolf Studio 또한 나콘을 통해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스완송(Vampire: The Masquerade – Swansong)'을 출시할 예정이다. 월드 오브 다크니스 세계관의 동명 TPRG를 기반으로 하며, 블러드라인 시리즈와는 다른 형태의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게임의 장르는 RPG로 개발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세 명의 뱀파이어를 조작하여 각 캐릭터의 관점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캐릭터의 고유한 능력과 업그레이드를 거치며 뱀파이어 사회의 음모, 세력 싸움에 뛰어들게 된다.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 스완송'은 에픽 게임 스토어와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그리고 PS5와 Xbox Series X까지 현존하는 플랫폼 및 차세대 기기로 2021년 출시를 예정한 상태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