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비트 악마성의 두 번째 오마주, '블러드 스테인드: 커스 오브 더 문2' 공개
인티 크리에이츠가 '블러드스테인드: 커스 오브 더 문 2'의 해외 발매일을 7월 10일로 결정했다. 아래는 함께 공개된 제 2탄 소개 영상이다.
[기사원문]
인티 크리에이츠는 악마성의 아버지 ‘이가라시 코지’의 신작, ‘블러드 스테인드: 커스 오브 더 문2’를 온라인 쇼케이스인 뉴 게임 플러스 엑스포(New Game Plus Expo, 이하 NGPX)를 통해서 최초 공개했다.
커스 오브 더 문2는 블러드 스테인드의 킥스타터 금액 달성 보상으로 제공되었던 스핀 오프 작, '커스 오브 더 문'의 후속 타이틀이다. 커스 오브 더 문은 본편과 마찬가지로 악마성을 오마주하여, 8비트 그래픽과 동료를 변경하며 모험하는 게임 플레이를 담아냈다. 2018년 5월, 스팀과 PS4, PS Vita, 닌텐도 스위치, 3D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되었고, 약간의 기간을 두고 Xbox One에도 출시를 마친 바 있다.
금일 공개된 ‘커스 오브 더 문2’는 전작의 플레이를 계승하고 새로운 동료를 추가했다. 전작의 주인공인 참월(zangetsu)은 후속작에도 얼굴을 비추며, 리추얼 오브 나이트에도 등장한 바 있는 ‘도미니크(Dominique)’, 총기를 사용하는 ‘로버트(Robert)’, 기계에 탑승한 강아지 ‘하치(Hachi)’ 까지 총 4종류의 캐릭터가 마련되어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각 동료들은 서로 다른 방식의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도미니크는 창과 다양한 서브 웨폰을, 로버트는 파티잔과 수류탄, 속사 스카프를. 그리고 하치는 송곳 바닥과 같은 환경 피해를 무시할 수 있는 능력 등으로 복잡 다양한 플레이를 지향한다.
정식 후속작인 만큼 게임 플레이도 한층 더 발전했다. 전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어빌리티가 전작보다 증가했고 동료 영입에 따라서 이용할 수 있는 숏컷이 갈리는 등 전작보다 다양해진 플레이를 선보이는 것이 코어 게임 플레이로 제시되고 있다.
이외에도 게임을 진행하면서 잠금 해제되는 다중 에피소드를 통해서 플레이어를 다양한 형태의 모험으로 유도한다. 게임은 베테랑과 캐주얼 두 가지 모드로 구분되며, 캐주얼 모드에서는 낮아진 난이도와 피격 시 넉백 효과 등이 삭제되어 게임을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커스 오브 더 문2는 게임을 개발 중이며, 구체적인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출시 플랫폼은 스팀, Xbox One,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정해진 상태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