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은 8일(수), 자사의 모바일 RPG ‘데스티니 차일드’ 속 괴도 래플스를 연기한 원에스더 성우의 인터뷰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2017년 대원방송 성우극회 8기로 데뷔한 원에스더 성우는 주연과 단역을 오가며 착실히 커리어를 확장해오고 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블랙클로버’, ‘유희왕 VRAINS’, ‘GO! 프린세스 프리큐어’ 등에서 호연을 펼쳤으며 ‘던전 앤 파이터’ 독왕 루이제와 금번 ‘데스티니 차일드’ 래플스로 게임 캐릭터 연기에도 도전 중이다.

그녀가 연기한 래플스는 오는 9일 업데이트되는 내러티브 던전 ‘Phantom vs Exorcist!’의 주인공으로, 괴도라는 이명처럼 뉴욕을 배경으로 퇴마사의 성물을 훔치는 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냉철하고 계획적이지만 한번 상황이 꼬이면 멘탈이 붕괴되는 성격이며, 현재는 괴도 연합 PHAN+IC의 멤버로 활약 중이라고.

원에스더 성우는 만약 래플스처럼 자신이 괴도일을 하게 된다면? 이라는 질문에 “생각해 본적은 없는데, 적성에 안 맞아서…(머뭇) 성우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답하다 이내 “…아, 래플스를 (연기)했는데”라며 멋쩍게 웃었다.

아울러 “뉴욕에서 펼쳐지는 이번 스토리 즐겁게 감상해주시구요. 매력넘치는 래플스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며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