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수면 위로,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
넷마블이 닌텐도 스위치용 RPG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인 '바네사'가 궁극의 마법 도구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그린 이 게임은 실시간 턴제 전투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모험 도중 동료로 합류한다.
[기사원문]
'세븐나이츠' 스위치 버전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26일 밤에 깜짝 실시된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 2020.3.26'을 통해 짤막한 플레이 영상이 공개된 것.
'세븐나이츠 ~시공의 여행자~'라고 이름 붙여진 이 게임은 원작과 비슷한 양상의 전투를 보여주지만 달라진 이벤트 연출과유저 인터페이스를 알 수 있다.
2018년 2월 제 4회 NTP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세븐나이츠 콘솔 버전은 콘솔과 스팀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겠다는 넷마블의 경쟁력 향상 대책의 일환이었다.
하지만 이후 한동안 아무런 소식도 들려오지 않았는데, 이렇게 2년 만에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를 통해 공개되면서 프로젝트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분명히 했다.
참고로 일본 발매 시기는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6월로 발표되었으나, 한국을 포함한 다른 지역의 발매 일정 및 과금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