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의 서브컬쳐 도전, 가칭 ‘프로젝트 MX’
'히트', '오버히트', 'V4' 등을 개발한 넷게임즈가 처음으로 서브컬쳐 장르 공략을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 MX는 넷게임즈의 네 번째 타이틀에 해당하며, '큐라레 마법도서관'으로 친숙한 김용하 PD를 2018년 영입한 뒤 데브옵스(DEV OPS)에서 제작 중이다.
다양한 학원에 다니는 소녀들이 등장하는 팝적인 스토리, 애니메이션 풍의 비주얼, 풀 3D로 그려진 택티컬 배틀이 특징인 이 수집형 캐릭터 RPG에서 플레이어는 선생이 되어 학생들을 이끌고 학원도시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서비스 시기는 일본의 경우 2020년 연내로 예정되어 있으며, 국내 서비스 또한 이를 고려하여 함께 준비 중인 상황이다.
또한 넷게임즈의 앞선 두 작품(히트, 오버히트)은 넥슨이 일본에 서비스 했으나 이번에는 요스타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벽람항로', '명일방주' 등의 서브컬쳐 게임을 훌륭하게 서비스 해온 실적을 보고 내린 전략적인 판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금일 공개된 프로젝트 MX의 일본어판 티저 프로모션 영상으로 학원도시의 풍경 및 귀여운 미소녀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청춘 x 기적 x 무기', '학원도시에서 보내는 당신과 학생의 일상'이라는, 게임의 콘텐츠를 암시하는 키워드도 등장한다.
참고로 넷게임즈는 프로젝트 MX와 함께 '히트' IP 기반의 모바일 MMORPG, 콘솔·PC용 액션 게임 등 차기작 3종을 동시 개발 중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