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머무는 장소 그 이상의 공간, 아타리 호텔
비디오 게임을 테마로 한 아타리 호텔은 최신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이용하여 호텔 엔터테인먼트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몰입형 체험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며, 일부 호텔의 경우 e스포츠 이벤트 수용이 가능한 장소와 스튜디오도 제공한다.
호텔 설계는 닌자 거북이 프랜차이즈 리부트를 맡았던 쉘리 머피의 GSD 그룹과 나폴레옹 스미스 3세가 담당하고 있고,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 업체 트루 노스 스튜디오, 스티브 워즈니악의 워즈 혁신 재단이 첫 아타리 호텔에 동참한다.
최초의 아타리 호텔은 2020년 하반기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착공에 들어가며, 이외에도 라스베가스, 덴버, 시카고, 오스틴,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산호세에 추가될 예정이다.
아타리의 CEO 프레데릭 슈네이(Frederic Chesnais)는 "GSD 그룹, 트루 노스 스튜디오와 협력하여 미국 전역에 아타리 브랜드의 호텔을 짓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함께 힘을 모아 단순히 머무는 곳 이상의 공간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