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RE:3, 신규 영상과 주요 캐릭터
이 영상에서는 압도적인 힘과 엄청난 내구력을 자랑하는 네메시스가 화염 방사기와 촉수로 공격해 오면서 주인공 질 발렌타인을 집요하게 쫓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엄브렐러의 생물 재해 대책 부대, 통칭 U.B.C.S. 소속 용병인 카를로스 올리비에라가 질과 만나고, 동료들과 민간인 구출 때문에 고뇌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견고한 컨테이너에 갇혀 있던 네메시스는 생물 병기 타이런트를 바탕으로 불안정성을 개량, 향상된 지능에 의해 자기 판단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자기 재생 능력에 의해 어떤 타격을 입어도 작전을 수행한다. 그런 괴물에게 주어진 임무는 모든 것을 알게 된 S.T.A.R.S. 부대원들의 말살이었고, 사냥감을 찾던 네메시스에게 가장 먼저 발견된 표적이 바로 질이었다.
유격군으로서 수많은 전쟁터를 거쳐 온 카를로스는 온갖 총기를 구사하는 것은 물론 헬기와 세스나까지 조종 가능하다. 간단한 임무라 들은 뒤 라쿤 시티를 향했지만 기괴한 병이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확산되면서 이틀도 지나지 않아 부대는 파멸했다. 그럼에도 그는 생존자와 시민 구출을 포기하지 않는다.
시민 구출을 위해 투입된 U.B.C.S. 델타 소대 대장 미하일 빅터는 높은 통솔력을 지닌 역전의 리더다. 예상을 뛰어 넘는 참상에 부대는 파멸 직전에 몰렸으며, 자신도 부상을 입었으나 살아남은 시민을 탈출시키기 위해 역경에 굴하지 않고 지휘한다.
구 소비에트 연방의 특수 부대 스페츠나츠에 소속되어 있었던 U.B.C.S. 델타 소대 B분대 대장 니콜라이 지노비에프는 높은 전투 능력과 어떠한 사지에서도 생환하는 생존 능력을 지니고 있다. 임무의 수행, 그리고 자신의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선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냉정함을 갖고 있다.
자막이 한국어화 되는 본작은 4월 3일 PS4, Xbox One, PC(스팀)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