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오브 엑자일, ‘아틀라스의 정복자’ 미리 보기
아틀라스의 정복자는 기존 최종 보스 엘더를 물리친 추방자들이 돌아와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새로운 스토리로 시작된다. 엔드게임 보스는 총 5인으로, 이용자들은 이들을 차례로 처치해 감시자의 돌을 획득해야 한다. 감시자의 돌은 아틀라스에 장착하면 지도 등급이 상승하고 새로운 지도가 나타난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아틀라스의 맵 개방 규칙이 변경된다. 모든 이용자들은 기존과 다르게 아틀라스 중앙에서 게임을 시작하는 새로운 방식을 접하게 된다. 모든 이용자가 동등한 위치에서 같이 시작하는 새로운 판이 짜인 것.
이제 중앙에서 시작한다
아틀라스의 정복자에서 가장 큰 변화를 예고한 스킬은 활이다. 활과 관련된 신규 젬 5개를 추가할 뿐만 아니라 모든 활 스킬의 밸런스를 재조정하는 것. 일반 기본 활의 유형도 개선했으며, 레벨업에 따라 활의 피해량도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여기에 함정 화살이라는 새로운 전용 스킬이 도입되고, 연발 사격 보조 젬과 화살 산개 보조 젬이 추가되는 등 기존 활 스킬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아틀라스의 정복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새로운 아이템은 고급형 보조 젬이다. 이용자들은 최종 보스 정복자를 처치 시 일정 확률로 새로운 고급형 보조 젬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보조 젬은 1레벨에서도 일반 20레벨 보조 젬보다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정복자에게서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고급형 보조 젬의 수는 총 35개다.
나만의 보스 창조, 신규 리그 ‘변형’
아틀라스의 정복자에서는 새로운 글로벌 리그 ‘변형’도 선 보인다. 이번 리그의 핵심 콘텐츠는 아틀라스를 탐험하면서 획득한 보스 샘플을 조합해 나만의 보스를 만드는 것. 나만의 보스는 샘플에 부여된 능력을 전투 내내 발휘하며 이용자를 위협한다. 때문에 보스에게 어떤 능력을 부여할지, 어떤 보상을 받을지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샘플을 조합해야 한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