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온라인 강화한 스팀판 12월 19일 얼리 액세스
방송 시작과 함께 공개한 PV는 다양한 새 소식을 공개했다. 먼저 최대 7인까지 확장한 본격적인 온라인 플레이와 1대1 래더 매치, 사용자가 남긴 메시지 채팅을 보며 플레이 할 수 있는 에어 모드, 스코어를 경쟁하는 랭킹 매치 뿐만 아니라 150여개 이상의 곡을 수록했다. 또한 EDM 뮤지션 Marchmello 등이 참여하며, 콜라보를 통해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리그 오브 레전드’ 의 가상 걸그룹 ‘K/DA’ 의 대표곡 ‘POP/STARS’ 등 ‘리그 오브 레전드’ 의 노래들을 수록할 예정이다.
PV를 먼저 공개하고 나서 DJ MAX 리스펙트의 사업 PM과 DJ MAX의 아버지 ‘벡스터’ 가 참여, 이후 Q&A 를 진행했다.
스팀판은 12월 19일 얼리 액세스 방식으로 출시된다. 스팀판과 PS4판은 서버가 완전히 분리되어 운영된다. 얼리 액세스 출시와 함께 얼리 액세스 버전은 할인을 진행한다. 또 상시 온라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본판의 수록곡은 PS4 버전의 원곡을 모두 포함하고, 얼리 액세스에서는 선행적으로 마쉬멜로의 곡을 포함해 3개 곡이 공개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해나갈 예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콜라보 곡 등 기대받는 신곡은 정식 출시 전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한정판은 12월 내로 발매되며, 다만 스팀으로 출시되는 만큼 본편 타이틀은 빠지는 대신 실물 특전 위주로 구성된다. 아울러 DJ MAX 한정판하면 떠오르는 스피커는 포함되지 않는다.
DLC 나 시즌 패스의 경우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히며, PC판은 시즌 패스를 고민중이지만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과연 진짜로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인지 고민하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V 의 경우 유저 간의 온라인 대결, 경쟁을 강조한 Versus 의 의미로 V 를 타이틀로 삼았다고 밝혔다.
스팀판의 컨셉은 온라인의 강화이며, 다양한 모드의 온라인 플레이가 들어가 있다. 경쟁이 중심인 래더 매치나 오픈 매치 외에도 가볍게 즐기는 에어 모드 등 온라인을 제대로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래더 매치에는 밴/픽 시스템도 포함되어 있다.
PS4 의 콜라보레이션 DLC 등도 PC 버전으로 출시되며, ‘탭소닉 볼드’ 구매자들의 경우 혜택을 부여하여 할인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방송 전까지 구매한 플레이어들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팀 페이지에는 내일부터 공개된다. 창작마당 기능은 아직 고려중에 있다. 벡스터의 곡도 2곡 수록 된다.
DJ MAX 리스펙트 닌텐도 스위치판에 대해서는 개발 과정에서 많은 검토를 했으나 PC판이 우선이기 때문에 이렇게 발표하였으며, 스위치판의 경우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아직 계획 단계도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 이기 때문에 개발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BGA 화질은 PS4 의 퀄리티를 유지하며, 144hz 모니터 역시 지원한다. 대부분의 채보는 PS4 과 동일하나 PC 버전 오리지널의 채보도 존재하며, 타이밍 싱크 기능 지원이나 K-POP 인기곡 수록 등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히기도 했다. 윈도우7 까지 지원하고, MAC OS 는 지원하지 않는다.
“내년에는 알려진 것을 수습하는게 로드맵” 이라는 농담과 함께 얼리 액세스부터 2달 내에 정식 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e스포츠 대회도 진행한다. 12월 말에 DJ MAX 의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여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