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다수의 신정보
다음은 본작의 세계에서 활약하는 두 개의 조직과 그 조직원들이다. 신라 컴퍼니의 총무부 조사과인 턱스는 특수 임무를 전문으로 하는 소수 정예 부대로 솔저 후보의 스카우트, 요인 경호, 첩보 활동, 암살까지 수행한다. 신라 컴퍼니 번역의 그림자에는 턱스의 암약이 있다. 아래는 준민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농락하며, 특수 무기를 이용해 다채로운 공격을 감행하는 붉은 머리의 마이 페이스 '레노', 그리고 무기 없이 강인한 육체를 살린 체술만으로 싸우는 진중한 성격의 스킨 헤드 거한 '루드'이다.
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반신라조직 아발란치는 마황이 별의 정신 에너지이며, 신라 컴퍼니가 별의 수명을 빨아 올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현재 아발란치에는 몇 개의 파벌이 있는데, 미드가르를 담당하는 바레트 일행은 행동적인 그룹으로 실력 행사도 불사한다. 아래는 팀의 작전 입안을 담당하고, 폭주하기 쉬운 바레트를 냉정하게 따르는 깔끔한 성격의 '빅스', 정보 수집이나 반대 세력의 회유를 맡고 있으며, 무드 메이커로 팀의 윤활유 역할 및 반대 세력의 회유를 담당하는 '웨지', 폭탄부터 위조 ID까지 작전에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정비 담당으로 정수 장치 등을 제작, 판매하여 활동 자금을 모으는 '제시'이다.
배틀 시스템에 대한 정보로는 '클래식 모드'가 소개됐다. 난이도를 'CLASSIC'으로 변경하면 경험할 수 있는 클래식 모드는 캐릭터가 자동으로 액션을 취하고, 그 사이 ATB 게이지가 축적되면 플레이어는 어립리티, 마법, 아이템 등 ATB를 소비하는 커맨드만 선택하면 되기 때문에 원작의 커맨드 배틀 같은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클래식 모드 중 컨트롤러 입력을 하면 언제라도 액션 조작으로 되돌리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주인공인 클라우드는 □ 버튼으로 검에 의한 근접 공격을 실시하며, 연타를 하면 콤보가 연결되고, □를 길게 누르면 원 범위 공격을 구사한다. 고유 어빌리티는 △ 버튼으로 발동하는데, 클라우드의 경우 공수 밸런스가 뛰어난 어설트 모드와 공격에 특화된 브레이브 모드를 전환하는 모드 체인지가 작동하며, 브레이브 모드에서는 이동 속도가 느려지는 대신 □가 '싸우기'에서 '강공격'으로 강화된다.
어설트 모드와 브레이브 모드의 □ 차이(싸우기 vs 강공격)
주위 적을 3회 연속으로 베며, 복수의 적에게 히트 시키면 위력이 증가하는 '래피드 체인'
마법의 검압을 내뿜는 원거리 공격 '파황격'
무기마다 존재하는 전용 무기 어빌리티는 전투 시 무기를 사용해서 숙련도를 높이고, 숙련도가 최대까지 상승하면 무기 어빌리티를 습득, 어느 무기라도 그 무기의 어빌리티를 발동할 수 있게 되는 식이다.
마테리아는 불꽃 속성 마법을 쓸 수 있게 해주는 마법 마테리아 '화염'(파이어-파이라-파이가로 진화)과 적의 특징, 내성, 약점 등을 알 수 있게 해줘 배틀을 유리하게 이끄는 독립 마테리아 '간파'가 소개됐다.
또 소환 마테리아를 장비하면 특정 배틀 중 서몬 게이지가 다 차올랐을 때 소환수를 소환하는 것이 가능한데, 소환수는 오토로 전투를 수행하지만 플레이어의 ATB를 써서 소환수의 특수 어빌리티를 시전할 수 있으며, 귀환 시에는 강력한 필살기를 발동한다. 아래는 소환수 '초코보 & 모그리'의 어빌리티 '모그 폭탄'과 많은 초코보들이 적에게 돌진하는 필살기 '필살기!!'다.
끝으로 아래는 아발란치의 멤버 티파가 운영하고 있는 세븐스 헤븐에 설치되어 있는 다트 게임, 그리고 제시와 함께 탠덤을 타고 신라의 추격대로부터 달아나는 바이크 배틀의 스크린샷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