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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니노쿠니, ‘제2의 나라’로 만들게 된 이유

조회수 10553 | 루리웹 | 입력 2019.11.14 (13:00:00)
[기사 본문] 넷마블의 지스타 2019 신작 중 하나인 '제2의 나라: CROSS WORLDS'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합작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넷마블 네오의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이 모바일 게임화시킨 것이다.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으로 지브리 특유의 감성을 살린 것이 특징인데, 본고에서는 시연 후 넷마블 네오 개발 총괄 박범진 PD와 주고 받은 질의 응답을 정리해 보았다.


넷마블 네오 개발 총괄 PD 박범진

● 국내에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IP인데,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

지금까지 출시된 모바일 MMORPG는 대부분 실사풍 판타지 세계관인 반면, 니노쿠니는 다른 게임과 차별화되는 스토리, 대중성을 어필할 수 있는 그래픽풍을 보유한 IP라고 판단했다. 제2의 나라가 보여주는 감성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다.

● 레벨파이브와는 요괴워치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지만, 전작의 경우 국내에 서비스가 되지 않았다. 이번 작품은 한국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한데, 두 작품 사이에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나?

넷마블 내부 출시 전략에 따라 서비스 국가를 다르게 가져가고 있는데, 제2의 나라는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 스튜디오 지브리의 독특한 화풍과 색감을 구현하기 위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는가?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의 화풍과 색감이 주는 감성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원작 니노쿠니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튜디오 지브리와 합작을 진행한 레벨파이브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스튜디오 지브리의 감성을 증폭시킬 생각이다.

● 전투가 회피나 기타 액션 없이 상당히 간소화되어 있다. 이런 전투 시스템의 기획 의도는?

제2의 나라의 비주얼은 MMORPG를 어렵다고 생각하는 유저들도 관심을 갖게 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그런 유저들이 조금이라도 더 쉽게 게임에 적응하고 재미를 느끼게 할까 하는 고민을 했다. MMORPG를 이미 많이 경험했던 유저라면 단순하다거나 구식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인터페이스가 쉽고 단순한 것일 뿐이며, 실제로는 스페셜 스킬을 통해 보다 자유도 높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제2의 나라는 '학습은 쉽게, 마스터는 깊이 있게'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다. 앞서 설명한 게임의 특징이 PVE 뿐만 아니라 PVP에서도 많은 경우의 수와 가능성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 전투 중 회피 액션을 추가할 계획은 없나?

스페셜 스킬 형태로 탈출기 혹은 생존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회피 액션을 고려하고 있다.

● 일본에서의 관심도 엄청날 것 같다. 해외 출시 일정 등은 어떻게 보고 있는가?

2020년 하반기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 원작은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액션 플레이가 강점이지만, 아무래도 자동으로 즐기다보니 이 부분 조금 줄어든 느낌인데 보완책이 있는지?

기본 스킬, 스페셜 스킬, 버스트 스킬, 이마젠 등 다양한 요소가 다채로운 전투 패턴과 생동감 넘치는 액션을 만들어 낼 것이다. 아울러 제2의 나라에 있는 5종의 캐릭터는 다른 MMORPG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총, 칼, 망치, 부유하는 창 등의 무기를 사용한다. 이에 각 무기가 만들어내는 타격감에 가장 신경 쓰고 있으며, 이것이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재미로 다가갈 것이다.



● 원작 개발사 또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어떤 면에서 협업이 이뤄지는지 궁금하다.

스튜디오 지브리와 함께 니노쿠니를 합작한 레벨파이브와 주로 협업하고 있다. 시나리오와 세계관, 그리고 아트워크 등 게임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

● 목표로 하는 최소 구동 사양은?

최대한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아이폰 6S, 갤럭시 S7 정도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 ‘크로스 월즈’라는 제목에 담긴 의미가 궁금하다.

제2의 나라는 원작을 계승해 가상세계(니노쿠니)와 현실세계(이치노쿠니)가 공존하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이러한 의미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Cross Worlds’를 부제로 선택했다.



● 한국 한정이지만 ‘제2의 나라’라고 제목을 지으면 동일 IP라는 인식이 떨어질 것 같다.

원작 니노쿠니는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다소 낮기 때문에, 원작명이 담고 있는 의미과 감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 원작 니노쿠니 1, 2와는 다른 오리지널 스토리를 사용했다. 전작들과 연결 고리가 있나? 아니면 번외의 이야기가 추가되는 구조인가?

제2의 나라는 시기적으로 니노쿠니2로부터 먼 훗날의 이야기를 담는다. 스토리만 놓고 보면 원작과 직접적으로 이어지지 않지만, 동일한 세계관이기 때문에 원작의 지명, 몬스터, 이마젠, 후냐 같은 것들이 등장한다.


사진은 PS4로 발매됐던 니노쿠니2: 레버넌트 킹덤

● 온라인이나 모바일 게임에는 스토리의 완결이 있을 수 없는데, 어떤 식으로 끌고 가려 하나?

스토리는 하나의 에픽스토리를 갖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다. 에픽스토리는 일종의 시즌 단위로 결말을 지어 나갈 것이다.

●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 외에, 제2의 나라가 여타 MMORPG와 차별화되는 콘텐츠가 있다면?

기존의 모바일 MMORPG들이 성장과 경쟁의 비중을 높게 두고 있다면, 제2의 나라는 성장과 경쟁 외에도 직접적인 플레이와 협동의 비중을 높게 두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집중하고 있는 것은 커뮤니티다. 시스템이 억지로 만들어내는 커뮤니티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생성되어 유지되는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장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 니노쿠니 시리즈의 핵심인 ‘킹덤’ 콘텐츠는 어떻게 기획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구조물을 레벨업 시키는 기능적인 부분은 물론, 제2의 나라의 감성을 킹덤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외형적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도록 기획되고 있다. 기본적인 색상 변경, 다른 타입의 구조물 배치 등이 가능하고, 필드의 설치물을 가져와 킹덤을 꾸밀 수 있도록 해 최대한 높은 자유도를 부여할 예정이다. 기능적, 외형적으로 발전시킨 킹덤 자체는 전장으로 활용되며, 다른 커뮤니티와의 전쟁 시 우월감을 나타내는 요소로 쓰일 뿐 아니라 때로는 몬스터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패 역할도 한다.

● 다른 킹덤의 양 등을 훔쳐오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는데, 이러한 킹덤을 둘러싼 각종 활동에 제약이 전혀 없는가?

지속적인 접속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없도록, 일종의 선전포고 같은 과정을 통해 정해진 시간에만 서로의 킹덤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발로 차버릴 수 있는 오브젝트가 재미있다. 혹시 다른 플레이어와 합을 잘 맞추면 공놀이처럼 주고 받는 등의 플레이도 가능할까?

오브젝트를 활용한 다양한 플레이 패턴에 대해 시도하고 있다.

● 시장에는 이미 여성 취향의 그래픽을 앞세운 모바일 MMORPG가 몇 종 있다. 이들과 제2의 나라의 차별화 요소는?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대다수의 대중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그래픽이 제2의 나라가 지닌 차별성이다.

● PVE나 PVP 콘텐츠 보다는 생활형 콘텐츠가 잘 어울리는 게임처럼 보인다. 생활형 콘텐츠 측면에서 강조할 만한 부분이 있나?

'생활형 콘텐츠를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의 결과로, ‘상호작용 오브젝트’라는 개념이 탄생했다. 상호작용 오브젝트는 스토리나 성장과는 무관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며, 플레이어와 플레이어를 연결해주는 장치가 될 것이다.



● 3대3 배틀 모드도 재미있을것 같다. 배틀 모드를 통해 어떤 재미를 주고 싶은가? 또 재화 등의 보상이나 혜택을 줄 계획인가?

복합적인 플레이와 전략성을 부여하고자 했으며, 2종의 버프와 2종의 폭탄을 통해 다양하고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향후 더 많은 오브젝트를 추가함으로써 메타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상은 모든 게임 플레이에 어떤 형태로든 필요하다고 보지만, 보상과는 무관하게 플레이 자체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 ‘이마젠’으로 전략적인 재미를 주려고 했다고 들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하게 되는 것인지?

우선 전투에 직접적으로 참여한다. 이마젠들은 고유의 액티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고, 이 스킬들을 이용해 플레이어를 서포트 한다. 이마젠은 동시에 3마리를 데리고 다닐 수 있으며, 플레이어가 직접 명령을 내릴 수 있어 상황에 맞는 이마젠의 스킬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이마젠 탐험이라는 전략 게임의 핵심을 구현한 모드도 제공한다. 이마젠을 성장시키고 커뮤니티인 킹덤의 성장에 필요한 재화를 수급하기 위한 모드로, 여기에서 다른 플레이어들의 이마젠 팀과 경쟁이 일어나며,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과 전술이 들어가게 된다.

● 이마젠은 필드에 있는 알이나 이마젠을 유저가 발견하여 테이밍하는 방식일까?

아직 여러 가지 방식을 놓고 고민을 하는 단계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관련게임정보 목록

제2의 나라: CROSS WORLDS

기     종

아이폰/안드로이드

발 매 일

2020년 하반기

장     르

MMORPG

가     격

제 작 사

넷마블 네오/넷마블

기     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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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
1


(4729953)

112.186.***.***

BEST
한글화 한글화 노래를 불렀는데 왠 엉뚱한 모바겜이 나와부럿네 ㅠ
19.11.14 17:01
BEST
그래도 확실히 칠대죄 도 그렇고 카툰렌더링 퀄 만큼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네.
19.11.14 17:20
BEST
한글화도 안해줘놓고 인지도를 논하고잇네 시벌
19.11.14 22:24
(5172643)

112.144.***.***

BEST
이정도 능력이면 패키지 게임을 한번 개발하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니노쿠니 평가가 박한데.. 모바일에 과금까지 하면 흥행 성공할수 있을지..
19.11.14 18:01
(103276)

219.241.***.***

BEST
시국 땜에 이름 바꾼거아님?ㅋㅋㅋㅋ 딱봐도 그건데...
19.11.14 17:50
(4729953)

112.186.***.***

BEST
한글화 한글화 노래를 불렀는데 왠 엉뚱한 모바겜이 나와부럿네 ㅠ
19.11.14 17:01
BEST
그래도 확실히 칠대죄 도 그렇고 카툰렌더링 퀄 만큼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네.
19.11.14 17:20
토착왜구마사오군
게임 디자인도 잘함 2N처럼 양산형이아닌 진보와 개발을 하고 있음 | 19.11.14 21:49 | | |
지스타 라이브 영상보는데 니노쿠니 브금이 자꾸들리더니 이거였구나..
19.11.14 17:44
(103276)

219.241.***.***

BEST
시국 땜에 이름 바꾼거아님?ㅋㅋㅋㅋ 딱봐도 그건데...
19.11.14 17:50
(5172643)

112.144.***.***

BEST
이정도 능력이면 패키지 게임을 한번 개발하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니노쿠니 평가가 박한데.. 모바일에 과금까지 하면 흥행 성공할수 있을지..
19.11.14 18:01
(1155628)

218.233.***.***

하자스
우리나라서 평가가 박한이유는 하나죠 | 19.11.14 18:09 | | |
(1155628)

218.233.***.***

기존겜 한글화 처한다음 모바일이나 처낼것이지 ㅗ
19.11.14 18:09
(84603)

125.132.***.***

하~ 지브리 개넘들 10년전 컨텍 했을때는 그렇게 튕기더만..ㅋㅋㅋㅋ
19.11.14 18:21
니노...쿠니? 와노..쿠니... 참된호걸...
19.11.14 18:30
(163188)

220.72.***.***

최소한 2편이라도 한글화 하고 내지..
19.11.14 19:14
(3068480)

210.113.***.***

원작 어필 좀 하고 내지
19.11.14 19:29
(1114493)

49.173.***.***

일단 관심은 가네요. 1편은 참 재밌게 하기도 했어서...
19.11.14 19:49
BEST
한글화도 안해줘놓고 인지도를 논하고잇네 시벌
19.11.14 22:24
(1126961)

221.150.***.***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게임 원작이 한글화를 안해줬어도 재밌게 해서 말이죠. 스샷이랑 내용보면 하얀왕국시스템으로 개발하다가 레버넌트 킹덤시스템을 얹은 느낌이 들어요.
19.11.14 23:00
젤다 야숨 분위긴데요
19.11.15 01:02
왜 한글화가 안되었나 했더니 이런걸 만들고 있었군 어휴... 모바일 또 얼마나 코 묻은 돈 뺏아가려고...
19.11.15 08:32
(5156899)

175.198.***.***

김말이화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킹덤하츠 3탄만 똑같이 상황이라;; | 19.11.15 15:56 | | |
(4116273)

218.154.***.***

니노쿠니2 정말 스토리랑 연출 배경 보는 맛으로 했는데.. 정말 전투부분으론 살짝 따분함이 느껴졌던.. 전투씬만 개선해서 나와준다면 좋은 게임이에요 !
19.11.15 09:52
아 니노쿠니 = 제2의 나라군요. 덧글 보고 나서야 깨달았네요.
19.11.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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