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니노쿠니’가 모바일 MMORPG로, 제2의 나라
현실세계(이츠노쿠니)와 환상세계(니노쿠니)가 공존한다는 설정의 원작을 계승한 스토리에 카툰 랜더링 그래픽, 감성적인 시나리오의 컷신. 그리고 원작이 갖고 있던 수준 높은 음원이 활용되어 마치 한 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본작은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하여 개발 중이다.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주인공은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이치노쿠니의 최대 기업 미라이 컴퍼니가 개발한 가상 현실 게임 ‘프로젝트N’의 베타 테스터에 당첨된다. 프로젝트N의 게임 속 세계는 ‘니노쿠니’라는 환상의 세계. 주인공은 소울 다이버로 니노쿠니에 가서 ‘이름 없는 왕국’을 공격하고 있는 몬스터 군단과 그들을 이끄는 ‘레반트’를 마주하게 된다.
본작에는 각기 다른 직업과 특색을 가진 5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지스타에서는 모든 캐릭터의 선택 및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플레이를 통해 각 직업의 전투 스타일과 특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마치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직접 조작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만큼, 개성과 디테일에서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의 든든한 지원군인 ‘이마젠’은 속성, 타입, 성향이 세분화 되어 있어 각기 다른 개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테이밍을 통해 다양한 이마젠을 수집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이마젠이 보유한 고유 스킬은 전투에 전략을 더해줌으로써 다채로운 전투가 펼쳐진다. 이마젠의 종류는 100여 종에 달하지만, 이번 지스타에서는 체험을 위한 1종을 시나리오 퀘스트 진행 도중 만나게 된다.
첫 만남
제2의 나라에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나라를 세우고 발전시키는 ‘킹덤’이라는 요소가 있다. 킹덤은 킹덤 내 소속 유저들과 교감이 발생하고, 다른 킹덤과는 경쟁이 이루어지는 커뮤니티의 핵심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퀘스트 중심인 관계로 킹덤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없으나, 향후 유저들이 모이면 킹덤의 완성체라 할 수 있는 ‘에스타바니아’ 왕성에 입성, 그 규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브젝트에 부여된 유일성
제2의 나라에서는 플레이어가 필드 상의 오브젝트(나무, 돌, 각종 동물 등)를 이동시켜 배치를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필드에 돌아다니는 양을 킹덤으로 데리고 가면, 누군가 다시 옮기지 않는 이상 그 곳에서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원한다면 수백 마리의 양을 킹덤으로 데려와 키워볼 수도 있다.
보물 찾기
황금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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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람의 둥지(강림던전)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