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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e스포츠 담당자가 말하는, ‘하스스톤’ 프로 리그

조회수 4740 | 루리웹 | 입력 2019.08.18 (1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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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어온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근 회사 안팎으로 상황이 급변하는 가운데, 국내에도 두터운 유저층을 거느린 ‘하스스톤’ e스포츠 역시 변화의 바람을 맞았다. 2014년부터 이어온 월드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하스스톤 마스터즈’로 개편되었고, 공식 규칙 또한 스페셜리스트를 꺼냈다가 한 시즌만에 정복전으로 회귀하기도 했다.


이렇듯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올해 ‘하스스톤 마스터즈’는 성황리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5월 막을 올린 ‘마스터즈 투어 서울’ 역시 3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리며 흥미진진한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8월 18일,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서울’ 결승전이 한창인 서울 상암 OGN 기가 아레나에서 블리자드 e스포츠 알렉스 차스키 프로덕트 매니저와 샘 브레이스웨이트 글로벌 디렉터를 만나 잠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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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e스포츠 알렉스 차스키 매니저와 샘 브레이스웨이트 디렉터.

 

● 올 한 해 ‘하스스톤’ e스포츠의 눈여겨볼만한 성과가 있다면


: 지난 5월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라스베가스’는 HTC 챔피언십을 비롯하여 그간 열린 어떤 ‘하스스톤’ 대회보다도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예선 참가자가 수백 명에 달했으며 이번 ‘마스터즈 투어 서울’은 그보다 더욱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요약하면 대회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 앞선 라스베가스 투어와 비교해 서울 투어의 양상은 어떻게 다른가


: 본선에 진출한 여덟 명 중 프랑스 선수가 넷이나 된다는 점이 흥미롭다. 라스베가스 투어 때와 비교해 중국 선수들도 늘었다.


● 스페셜리스트 규칙이 한 시즌만에 폐지되었다. 어떻게 자평하나


: 새로운 시도를 해봤는데 잘 작동하지 않았다. 뭇 선수와 관객들에게 많은 피드백을 받았는데, 주된 지적 사항은 대회에서 보다 다양한 직업과 덱을 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선수들이 자신의 개성과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말이다. 그래서 정복전으로 회귀하되 실드 페이즈를 넣는 식으로 기존 규칙을 보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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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드 페이즈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해달라. 어떤 효과를 기대하나


: 실드 페이즈는 양측 선수가 상대방에게 밴을 당하지 않도록 덱 하나를 보호할 수 있는 규칙이다. 가령 Orange 선수를 예로 들면, 드루이드 덱이 특기지만 지난 정복전에서는 밴으로 인해 거의 사용할 기회가 없었다. 이제 실드 페이즈를 통해 Orange 선수가 자신이 원하는 덱으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이달 초 출시된 ‘울둠의 구원자’가 곧장 대회에 적용되었는데, 메타의 변화가 있나


: 물론이다. 일단 하이랜더 덱의 약진이 눈에 띄고, 라스베가스 투어보다 활약하는 직업과 덱도 훨씬 많아졌다. 라스베가스 투어에서는 최종 30인의 직업이 3~4종이었는데 서울 투어의 최종 30인의 직업이 6종이나 된다. 전체적으로 아직 새로운 아키타입과 메타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금번 대회가 끝나면 우승 덱에 대한 추가 연구도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가 다시금 다음 대회 예선에 영향을 미칠 터이다.


● 확장팩 출시 직후에 대회에 적용하는 것이 다소 갑작스럽기도 하다


: 단순히 게임을 잘 풀어가는 것뿐 아니라 현 상황에 적절한 덱을 구성하고 전략을 짜는 것도 ‘하스스톤’ 프로 선수로서의 능력이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대회에서 최신 확장팩을 사용하도록 한다. 한정된 정보 내에서 어떤 덱을 잡는지에 따라 기량 차이가 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16c221f05eb4c329e.jpg


● e스포츠 중계 시 위쪽 선수의 손패가 잘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다


: 중계 환경에 대해서는 당장 여기서 구체적으로 답해주기 어렵지만, 개선을 위한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


● e스포츠로 운영하기에 무작위성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 계속 나온다


: 모든 카드 게임이 어느 정도 무작위성이 있긴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설령 운에서 말리더라도 이길 방도를 찾아내는 이들이 바로 프로 선수다. 대표적으로 Hunterace 선수는 지난해부터 연승을 이어오며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운영측에서도 토너먼트를 길게 가져가고 라운드 수를 늘려 단판의 운으로 대회 성적이 좌우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 야생 덱을 허용하는 정식 대회를 개최할 계획은 없나


: 현재로선 야생 대회에 대한 어떠한 공식적인 계획도 없다. 과거에 한 차례 야생 대회를 열어봤지만 참여자도 시청자도 너무 적었다. 만약 야생 대회를 원하는 플레이어가 충분히 모인다면 그 불을 다시 지펴볼 수 있겠다.


●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스터즈 투어의 무대로 대한민국 서울을 선택했다


: e스포츠가 탄생한 성지, 한국에서 이처럼 중요한 대회를 치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 블리자드와 한국은 오랜 역사를 함께 해왔고 OGN과의 파트너십도 끈끈하다. 2020년 대회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또 서울에서 오고 싶고, 언제나 따뜻하게 환영해주는 한국의 많은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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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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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
1


(3552802)

121.133.***.***

BEST
'경영진의 판단에 따라 하루 아침만에 저를 포함한 하스스톤 E스포츠 관련업자들이 싹 갈려나갈 수 있다'라는 말은 안했나보네
19.08.18 14:19
(1537362)

124.28.***.***

BEST
야생 처음에 만들때 앞으로 야생도 같이 지원도 하고 대회도 같이 계속 열어준다는 취지라고 말했는데 그냥 밸런스 맞추기 힘들고 돈계속 빨아먹어야되니까 쓰레기통 만든거지 ㅋㅋㅋ 결국 계속 이핑계 저핑계 대다가 안여는 꼴이란
19.08.18 15:32
(4728969)

121.136.***.***

BEST
고려는 해보겠다 = 고칠 수는 있는데 귀찮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 = 개발이 후달려서 못한다. 모든것이 가능하다 = 모든것이 불가능하다.
19.08.18 15:10
(2297558)

49.236.***.***

BEST
현재로선 야생 대회에 대한 어떠한 공식적인 계획도 없다. 과거에 한 차례 야생 대회를 열어봤지만 참여자도 시청자도 너무 적었다. 만약 야생 대회를 원하는 플레이어가 충분히 모인다면 그 불을 다시 지펴볼 수 있겠다 야레기통 ㅇ
19.08.18 16:28
(3552802)

121.133.***.***

BEST
'경영진의 판단에 따라 하루 아침만에 저를 포함한 하스스톤 E스포츠 관련업자들이 싹 갈려나갈 수 있다'라는 말은 안했나보네
19.08.18 14:19
(533966)

117.111.***.***

UMOT
ㅋㅋㅋㅋㅋ | 19.08.18 16:36 | | |
어----------------------------썸
19.08.18 14:23
(4728969)

121.136.***.***

BEST
고려는 해보겠다 = 고칠 수는 있는데 귀찮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 = 개발이 후달려서 못한다. 모든것이 가능하다 = 모든것이 불가능하다.
19.08.18 15:10
(1537362)

124.28.***.***

BEST
야생 처음에 만들때 앞으로 야생도 같이 지원도 하고 대회도 같이 계속 열어준다는 취지라고 말했는데 그냥 밸런스 맞추기 힘들고 돈계속 빨아먹어야되니까 쓰레기통 만든거지 ㅋㅋㅋ 결국 계속 이핑계 저핑계 대다가 안여는 꼴이란
19.08.18 15:32
(2297558)

49.236.***.***

BEST
현재로선 야생 대회에 대한 어떠한 공식적인 계획도 없다. 과거에 한 차례 야생 대회를 열어봤지만 참여자도 시청자도 너무 적었다. 만약 야생 대회를 원하는 플레이어가 충분히 모인다면 그 불을 다시 지펴볼 수 있겠다 야레기통 ㅇ
19.08.18 16:28
(1623841)

112.186.***.***

ㅋㅋㅋ 히오스생각나네
19.08.18 17:17
(3382057)

125.189.***.***

야생도 자유롭게 덱 나올 줄 알았는데 결국 고여서 그나물에 그밥임
19.08.18 17:33
하스스톤의 급격한 매출감소. 하스스톤은 PC 및 모바일에서 이달 중 52%로 작년대비 가장 큰 폭의 매출 감소세를 보임. https://www.superdataresearch.com/worldwide-digital-games-market/ ㄹㅇ다 접음
19.08.18 19:05
노량진라면
그간 열린 어떤 ‘하스스톤’ 대회보다도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 | 19.08.19 08:12 | | |
(2297558)

175.223.***.***

루리웹-4938404819
카드팩줘서... | 19.08.19 20:21 | | |
물병아리
카드팩준건 서울투어고 라스베가스땐 안줬어요 | 19.08.19 20:26 | | |
(1713)

121.145.***.***

설령 운에서 말리더라도 이길 방도를 찾아내는 이들이 바로 프로 선수다 = 우리는 해결할 능력이 없으니 선수들 니들이 알아서 해라
19.08.18 19:12
: 현재로선 야생 대회에 대한 어떠한 공식적인 계획도 없다. 과거에 한 차례 야생 대회를 열어봤지만 참여자도 시청자도 너무 적었다. 만약 야생 대회를 원하는 플레이어가 충분히 모인다면 그 불을 다시 지펴볼 수 있겠다. 야생대회를 유저들이 안나가고 안본다면 그정도로 야생 생태가 개병ㅇ신인게 문제인거지 참여안하는 니들탓이라네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쭉 내리막찍다가 히망겜마냥 어느날갑자기 대회 사라지겠지 뭐
19.08.18 19:25
(3274455)

116.43.***.***

겜은 몰라도 대회는 한때 정말 s급 대회로 정말 볼만했지 시청자도 많고 팬들도 많고 특유의 운이 작용하는 요소 또 그 운을 이겨네는 플레이들 근대 정말 운영을 얼마나 걔떡같이 하면 이렇게 몰락하냐ㅋㅋㅋㅋㅋ ㅅㅂ
19.08.18 20:18
강남보스
기사도 안읽고 댓글 다나 "그간 열린 어떤 ‘하스스톤’ 대회보다도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 19.08.19 08:12 | | |
(2320942)

175.223.***.***

야생 지금 사제정도는 좀 밸패했으면 좋겠는데
19.08.18 23:14
유저들이랑 소통한거라곤 게임 진짜 뒤지기 직전까지 가니까 홀짝 야생보낸거 하나뿐 아닌가
19.08.19 01:01
(1197771)

114.205.***.***

해설진들 관리 좀 해봐 매번 구설수에 오르는대 어떻게 계속 해설 맡을수있는건지 모르겠다
19.08.19 05:25
히오스 처럼 하루아침에 모든 리그 폭파되지 말란법 있냐?
19.08.19 06:09
(3242521)

211.114.***.***

성경왕 암송대회가 더 스포츠같을듯 ㅋㅋㅋ
19.08.19 10:44
(1584697)

203.246.***.***

야생은 정말 어썸해서... 대회가 열릴려나?
19.08.19 12:11
대부분은 마법사 입니다
19.08.19 17:29
(1171751)

39.7.***.***

히오스 못지않게 하스판도 많이 터졌음. 한국 대회에 지원금 거의 없어서 마스카 무급봉사했다잖아
19.08.2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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