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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엘리트 그룹, 학력 인정받는 ‘e스포츠 아카데미’ 설립한다

조회수 6970 | 루리웹 | 입력 2019.07.05 (17:19:43)
[기사 본문] 국내외 다양한 e스포츠 게임단을 운영하고 있는 Gen.G(이하 젠지) e스포츠가 글로벌 교육 전문 기업 엘리트 교육 그룹과 손잡고 국내에 e스포츠 아카데미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젠지 e스포츠는 오늘(5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자사 사옥에서 설명회를 갖고 올 가을까지 e스포츠 아카데미를 출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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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의 아카데미는 e스포츠 교육과 함께 미국의 중학교, 고등학교 학력이 인정되는 학위 과정을 같이 진행하며,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젠지 e스포츠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은 미국 학위에 준하는 증명서와 e스포츠 전문 지식, 애니메이션, 문화 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을 갖출 수 있게 된다. 그리고 e스포츠 체욱 장학생을 선발하는 미국 대학교와 연계하여 미국 대학교 진학과 e스포츠 진입을 돕는다.

설명회에는 이번 e스포츠 아카데미 출범의 주역 4인이 나란히 앉아 한차례 씩 돌아가며 소감과 설명을 이어가는 것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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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에서 우로) 젠지 아놀드 허 한국 지사장, 크리스 박 CEO, 엘리트 교육 그룹 박종환 회장, 스티븐 박 부사장


엘리트 교육 그룹 박종환 회장은 “세계 최초의 e스포츠 학교를 서울에 오픈한다고 하니, 독특한 반응을 많이 얻었다. 게임을 하며 배우고 미국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니 특별한 기분이었다.” 며 “세계는 급속히 변하고 있고, 4차 산업 시대에서 우리 자녀들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할지 솔직히 많은 고민을 하지 못했다는데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자녀들에게 큰 짐을 맡긴 기분이다. 어떻게 우리 자녀들을 4차 산업 시대의 리더로 키울 수 있을지 고민했다.” 고 행사의 장을 열었다.

이어 “몇몇 아이들이 게임을 정말 잘 하고 랭크 성적은 뛰어난데 그만큼 학업 성적이 뛰어나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UC 어바인 등 학교들도 e스포츠를 기존의 체육 특례 입학처럼 적용하여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대부분의 프로 e스포츠 선수들의 준비가 12세 이후부터 이루어져서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도 보았다. 이 부분들을 맞추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게임을 잘 하는 자녀가 미국 명문대에 장학금을 받으며 입학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어냈다는 점에 뿌듯하다.” 고 말을 마쳤다.

크리스 박 젠지 e스포츠 대표는 “모두들 젠지 e스포츠 HQ 에 방문해주셔서 기쁘다. 엘리트 교육 그룹의 멤버들을 우리 젠지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서 기쁘다. 그간 젠지가 진행한 프로젝트 중에 가장 흥미로운 일이 아닐까 싶다. e스포츠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 향후의 e스포츠 리더들이 더 좋은 기회를 얻도록 하고 싶었다. 사람마다 자신이 관심이 있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부분이 다른데, 게임에 그런 열정이 있는 젊은 유소년을 돕고 싶었다. 한국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다양한 곳으로 나아갈 수 있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은 비단 e스포츠 뿐만 아니라 종합 교육을 제공한다. 젊은 선수들이 e스포츠 커리어와 학업 양면에서 최대의 목표를 이뤄낼 수 있도록 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며 “우리는 항상 혁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젠지 e스포츠가 그저 토너먼트를 이기는 것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번뜩이는 아이디어, 영감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아놀드 허 젠지 e스포츠 지사장은 “젠지 e스포츠가 이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된 이유는 크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특정 게임에서 매우 재능이 있는 선수 부모의 연락을 받았을 때 자기 자녀에게 e스포츠는 미래가 없고, 학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미국의 경우에는 이미 다양한 대학과 교육기관에서 e스포츠를 장학금 등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과 이런 부분의 갭이 정말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해외에 진출한 선수 중 하나는 영어나 문화 같은 해외권의 차이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보았다. 그런 친구들과, 장학금 등의 지원이 필요한 케이스의 경우에도 우리가 면밀한 인터뷰와 사전 조사를 통해서 충분한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 정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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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엘리트 교육 그룹의 스티븐 박 부사장이 실제 아카데미의 교육 과정을 설명했다. 아카데미는 먼저 처음에는 25명 규모로 시작하며, 캠퍼스는 서울에 설치된다. 아카데미 과정 중에 학업 과정은 하루 4시간 씩이며, 나머지 시간은 젠지 e스포츠에서 e스포츠 관련 교육과 트레이닝을 담당한다. 젠지 e스포츠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전인적인 인격 발달을 도와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한다.

스티븐 박 부사장은 “다양한 문화권과 학교에서 여러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많이 만나왔다. 그러면서 깨달은 건, 어떤 문화권이든 공교육은 하나의 단일 프레임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이 짜여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학교는 학생들 중 다수에 맞는 단일 과정을 제공하고, 이는 학교 재정 등 문제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항상 다수 중에는 소수가 존재하고, 몇몇 학생들에게는 그런 교육과정 자체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때로 어떤 이들은 학업이 아닌 다른 부분에 열정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오늘의 경우엔 그게 게임인 경우다. 이들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데, 그건 이들을 지원할 학교의 제도적, 환경적인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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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학생들은 시간이 부족하다. 특히 한국의 학생들은 학원에도 가고, 숙제도 하고, 다양한 사교육에 묻혀 산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적절히 할 수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시간 자체가 없어서 그 균형을 찾기 어렵다. 그래서, 학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제공한다면 이 학생들의 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다. 교육 기술들은 성장해 왔고, 현재 발전된 기술들이 교육의 혁명을 이뤄낼 수도 있다. 가능성인 이유는, 교육 업계에서 이런 기술을 도입하는데 저항이 있고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혼합형 교육 프로그램이 그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 엘리트 교육 그룹은 이런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기존의 시스템과 결합하는데 지대한 관심이 있다. 각 학생의 고유성을 인정하고 보다 많은 학생들을 위해 최대의 학업 성적을 이끌어내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 취지를 밝혔다.

e스포츠 아카데미는 맞춤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각 교육생의 속도에 맞춰서 진행한다. 현재까지의 교육은 한명의 강사가 수십명의 학생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었는데, 각자의 속도와 상황이 달라도 평균에 맞춰 교육을 제공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었다. 이 교육 과정은 각 개인에게 맞춤형 멘토 방식으로 학업과 e스포츠 모두를 돕는다.

이후 젠지 e스포츠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이 본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대한 코멘트를 남긴 인터뷰 영상이 상영됐다. 선수들은 영어 교육 및 학업 이수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는 부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남겼다.

젠지 e스포츠 아카데미는 이후에 정확한 모집 전형, 인원, 세부 과정, 비용 등 디테일한 부분들을 공개하고 정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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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 과정 이수시 미국 고등학교 졸업장에 준하는 증명서를 발급한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이 과정이 완전히 공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인지, 이 증명서의 법적인 효력이 어디까지이고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다.

아놀드 허 : 미국의 고등학교 졸업장과 동일한 효력의 증명서로서, 고등학교 학력을 이수하는 것이다. 법적으로 한국이나 다른 국가의 학력 이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고등학교 학력 이수 증명서와 동일하고, 이미 전세계의 대다수 국가가 미국에서의 학력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미국 외 학교에서도 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아카데미 과정이 미국 대학교로의 진학을 확실하게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애석하게도 먼저 한국 학부모들이 자녀 진학을 위해 자녀가 원치 않는데 이 과정을 강요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 우려부터 든다. 이런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나.

아놀드 허 : 바로 그런 문제 때문에 우리가 학생을 선발함에 있어 심도있는 인터뷰를 거치는 거라고 생각한다. 제 친구 중에도 골프 장학생으로 대학교에 들어간 친구가 있었는데, 한때는 국내 대회를 우승할 만큼의 재목이었지만 지금은 골프라면 질색한다. 그게 그 친구만의 잘못은 아니다. 우리 아카데미에서도 막상 시작을 하고나서 이게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단순히 PC방에서 게임을 하며 솔로큐를 돌리는 것과, 전문적인 환경 하에서 매일마다 정해진 스크림을 뛰고 피드백을 받으며 혹독한 트레이닝을 하는건 절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일이다.

때문에 이런 과정을 함에 있어서 진심으로 자기가 그걸 원하고, 또 향상심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런 선수,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해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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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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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2584)

175.223.***.***

진에어 젠지 맛집 쌍두마차
19.07.05 18:13
(1277529)

222.119.***.***

저세키로
젠지는 5위랑 승패 같은 6위인데 진에어랑 동급이라기에는... | 19.07.05 19:18 | | |
국내 학력인정 안되는데 어따 써먹죠?
19.07.05 19:41
앵그리유저
SAT 보지 않을까요? | 19.07.05 21:06 | | |
(59705)

121.165.***.***

앵그리유저
인정 안되도 갈려고 줄섬~ | 19.07.07 21:34 | | |
(4934173)

180.65.***.***

사기의 냄새가 나는데.....
19.07.05 22:51
나체족
젠지가 사기치면 흠.. 좀.. 무.. | 19.07.05 23:58 | | |
아앗 히오스가 없엉...ㅠㅠ
19.07.06 16:59
(5094566)

125.137.***.***

히오스 사라졋네 ㅠㅠ
19.07.06 21:31
(1611044)

61.80.***.***

아니 쒸벌...롤팀 커리어 욕쳐먹고도 그대로 가네 그냥
19.07.06 21:33
(2867847)

221.142.***.***

뭐? 질병아카데미를 설립한다고?
19.07.07 15:48
아놀드허는 마이크허 형제입니까?
19.07.07 15:51
(4116801)

112.172.***.***

겐지
19.07.07 19:58
서울은 없네ㅋㅋㅋㅋ
19.07.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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