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마스터즈'의 개발, 운영, 배포를 맡은 DeNA가 본작을 2019년 여름 서비스 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레드&리자몽, 그린&피죤투, 난천&한카리아스 등 14종의 버디즈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참고하기 바란다.
[기사원문]
27일 밤 10시, 포켓몬 코리아가 유튜브를 통해 '포켓몬 마스터즈' 특별 영상을 방영했다. 포켓몬 마스터즈는 지난 5월 29일 '2019 포켓몬 사업전략발표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스마트폰용 게임으로, 특히 이번 영상은 같은 시간에 전 세계 동시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먼저 게임프리크의 스기모리 켄이 '포켓몬과 포켓몬 트레이너의 관계성', 그리고 '포켓몬 트레이너의 특징'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세계관을 보여주는 스페셜 애니메이션이 상영되었는데, TV 애니메이션을 통해 친숙해진 캐릭터를 포함하여 세계 각지의 트레이너들이 파시오에 모여들어 새로운 팀이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최강의 팀이 되기 위해 3인이 힘을 합쳐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주식회사 포켓몬의 이시하라 츠네카즈 대표가 등장, 이러한 세계가 스마트폰 게임으로 등장한다며, '포켓몬 뿐만 아니라 포켓몬 트레이너를 동료로 삼아 함께 싸우는 그런 플레이가 실현된다면 포켓몬 세계에 새로운 즐거움즐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구현하기 위해 DeNA와 주식회사 포켓몬이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DeNA의 프로듀서 사사키 유가 게임 내용을 설명했다. 본작의 무대는 포켓몬 세계 어딘가에 있는 '파시오'라 불리는 인공섬으로, 다양한 환경과 마을, 체육관이 배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포켓몬 트레이너들은 '월드 포켓몬 마스터즈' 챔피언을 목표로 하게 되는데, 트레이너는 각자 파트너가 되는 포켓몬을 한 마리씩 데리고 있어서 이 콤비를 '버디즈'라 부른다.
플레이어는 이야기 속에서 역대 포켓몬 시리즈에 등장한 트레이너들의 버디즈를 만나 팀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월드 포켓몬 마스터즈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배지를 모으며 모험을 펼친다.
본작의 포켓몬 배틀은 3대 3 팀으로 진행하는 실시간 배틀이고, 시간이 지나면 늘어나는 기술 게이지를 소비하여 적절한 타이밍에 기술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그 중에는 버디즈 기술이라 불리는 특별한 기술도 있어서 더욱 화려한 배틀을 즐길 수 있다.
나아가 본작에서는 포켓몬 뿐만 아니라 트레이너도 기술을 사용, 포켓몬을 회복시키거나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효과를 구사하면서 배틀을 서포트 한다.
이렇게 자신만의 드림팀을 만들어 챔피언에 도전하는 것이 본작의 목적이며,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포켓몬 배틀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출시 시기는 2019년 여름으로 예정되어 있고, 부분유료 방식의 과금에 한국어를 포함한 8개 언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