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가 강남구에 위치한 VSG 아레나에서 15일과 16일, 이틀 간의 일정으로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 - 파이터즈 스피릿 2019''를 개최했다. 첫 날인 15일에는 '아크레보 월드 투어'의 국내 예선전이 진행됐는데, 현장 분위기를 살펴 보았다.

"SIEK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기반의 e-Sports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주요 PS 타이틀로 진행되는 유저 토너먼트 대회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를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개최해 왔다."고 말한 SIEK 안도 테츠야 대표는 "지난 3월 PS 아레나에서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의 한국 최강팀을 가리는 코리아 챔피언십을 개최, 우승팀에게는 상금, 상품과 더불어 홍콩에서 열린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2019 아시아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졌다."고 설명하고, "이번 파이터즈 스피릿 2019에도 우승자를 위한 놀라운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오늘 열리는 아크레보 월드 투어 국내 예선전의 각 종목 최종 우승자에게는 '아크레보 아메리카 2019'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 순위에 따라 CPT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캡콤 프로 투어 아시아 랭킹 경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크게 힘써주신 스피릿제로와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지점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덧붙엿다.

아크레보 월드 투어 국내 예선전은 PS4용 '블레이블루 센트럴픽션',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브투',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의 3종으로 진행되며, 각 종목의 최종 우승자는 11월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총 상금 10만 달러 규모의 '아크레보 아메리카 2019' 출전 자격(항공권 및 숙박료 지원)을 얻게 된다.

또 각 종목 8위까지에게는 아크레보 월드 포인트가 지급되는데, 최종 예선 대회 종료 시점에서 포인트를 집계, 각 종목에서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사람의 경우 아크레보 아메리카 2019 초대 선수로 선정(북미, 유럽, 한국 등 아시아, 일본의 네 지역에서 종목 별로 선정)된다.

참고로 2일차인 16일에는 PS4용 '스트리트 파이터 V 아케이드 에디션'을 이용해 '캡콤 프로 투어'의 아시아 랭킹 경기가 진행된다. 캡콤 프로 투어는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토너먼트로 각 경기의 참가자는 경쟁 순위에 따라 CPT 포인트를 받게 되는데, 세계 랭킹 상위 32명은 연말 '캡콤 컵 2019'에 초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