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 정책 철회 조건은
'밸브가 자신들의 매출 비중을 줄이고 미래에 그것을 증가시킬 계획이 없다고 해도, 여전히 경쟁을 위해 독점작에 돈을 지불할 것인가?'라는 한 트위터 이용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한 것이다.
"만일 스팀이 어떤 조건도 달지 않고, 모든 개발자와 퍼블리셔에게 항구적인 88% 매출 분배를 약속한다면"이라는 전제를 내건 그는 "그럼 에픽은 파트너와의 약속을 지키면서 곧바로 독점 전략을 철회할 것이고, 우리 자신의 게임을 스팀에 공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밸브 측은 지난 2018년 12월 새로운 룰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매출이 1천만 달러 이상인 경우 매출 분배 비율은 75%, 5천만 달러 이상에서는 80%로 늘어나게 된다. 팀 스위니는 이를 조건 없이 88%로 끌어올리라고 주문한 것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