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발매 결정된 ‘레이지 2’, 황무지 히어로의 수퍼 파워
본작의 리드 컴뱃 디자이너인 피터 요한슨(Peter Johansson)은 "무기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무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능력을 만들기 위해 반복 작업을 수행했다."면서 "이드 스타일 전투를 계승하면서 근거리와 중거리에서 보다 공격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능력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상대방을 떼어 놓을 때 사용하는 '섀터'는 치명적인 폭발로 적들을 떨어뜨려 놓을 뿐 아니라 때로는 머리를 터뜨리기도 한다.
적들을 안전 지대에서 끌어 낼 수 있는 '볼텍스'는 수류탄과 로켓 같은 범위 공격을 준비하는 적들을 한 지점으로 잡아당긴다.
휴대용 실드인 '배리어'는 공격을 막아내는 것은 물론 표면에 접촉하는 모든 것을 죽인다. 볼텍스와 조합하면 매우 유용하다.
이 외에도 '러시', '대시', '그래비티 점프', '오버드라이브' 등의 능력이 있으며, 70가지 이상의 업그레이드가 존재하여 플레이어가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전투 중 오버드라이브 미터가 채워지면 무기와 능력의 한계를 뛰어 넘어 독특한 속성이 부여되는데, 어떤 총기에는 호밍 기능이 추가되고, 어떤 능력은 적들로 저글링을 할 수 있게 된다.
피터 요한슨은 "오버드라이브는 공격적이고 아드레날린으로 가득찬 플레이의 절정을 나타낸다."며 "광적인 효과 외에도 더 빨리 움직이고, 더 빨리 죽이며, 더 빨리 체력을 회복한다. 오버드라이브 사용법을 마스터 한다면, 덜 강력한 장비로 더 어려운 적진을 함락시킬 수 있어, 어려움이 닥친다면 오버드라이브를 빨리 충전하는 방법이 생존의 열쇠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관계자에 따르면 '레이지 2는 PS4와 Xbox One, PC로 전 기종 한국어화시켜 5월 14일 해외와 동시 발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