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1분기 게임 부문 실적과 PS4 1억대 달성
이 중 플레이스테이션이 속해 있는 게임&네트워크 서비스(G&NS)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6억 4000만 엔 감소한 4574억 6100만 엔(한화 약 4조 9750억 원), 영업이익은 96억 4600만 엔 줄어든 738억 400만 엔(8026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G&NS 부문의 2020년 3월기 연간 매출 전망은 지난 4월 예상했던 2조 3000억 엔에서 7월 기준 2조 2000억 엔(23조 9256억 원)으로 하향 조정됐으나, 영업이익 목표는 2800억 엔(3조 450억 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대해 소니 측은 매출의 경우 PS4용 퍼스트와 세컨드 파티 게임 판매 및 PS4 하드웨어 판매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4월 예상치를 밑돌게 되었으며, 영업 이익 역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수입 감소 영향이 예상되지만, 비용 절감 및 PS 플러스 등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 증가 등을 통해 변경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지난 3개월간 PS4의 하드웨어 판매량은 전년 동기와 같은 320만대였기에 6월 30일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1억대를 달성했다. 또한 다운로드 버전을 포함한 PS4 풀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은 전년 동기의 4060만개를 넘어선 4290만개로 집계됐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