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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E3 2019에는 80여개의 언리얼 엔진 기반 게임들이 쏟아졌다. 이에 에픽게임즈는 인텔, 엔비디아와 함께 주최한 ‘언리얼 E3 어워즈 2019(Unreal E3 Awards 2019)’에서 5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했는데, 여기에 게임 업계와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은 게임을 더해 13종을 모아 보았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언리얼 E3 어워즈 2019’ 5개 부문 중 시각적으로 가장 뛰어나고 인상적인 작품에 수여되는 ‘최고의 그래픽 게임(Eye Candy)’ 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미국 비디오 게임 전문 체인 게임스탑이 선정한 ‘(E3 출품작 중)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 3위를 차지했다. 이 게임은 1997년 발매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파이널 판타지 7’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단순 이식이 아니라 다양한 새로운 요소가 포함된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다. 커맨드 배틀은 직감적인 액션이 융합되어 전략성이 높아졌고, 그래픽 역시 20년 전에는 불가능했던 기술을 통해 리얼한 세상을 재현했다.
개발사: 스퀘어에닉스
출시일: 2020년 3월 3일
플랫폼: PS4
보더랜드 3
보더랜드 시리즈 최신작인 '보더랜드 3'는 ‘언리얼 E3 어워즈 2019’ 5개 부문 중 가장 많은 화제를 몰고 온 게임에 수여하는 ‘최고의 화제작(Biggest Buzz)’ 상을 수상했다. 또 게임스탑 선정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게임은 엄청난 수의 총기와 정신없을 정도로 신나는 모험으로 가득한 슈팅 파밍 게임이며, 4인의 새로운 볼트 헌터 중 하나가 돼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며 적을 쓰러뜨려야 한다. 잔인하기로 유명한 사이비 교주로부터 고향을 지키기 위해 혼자서 또는 친구와 함께 적들을 상대로 아이템을 파밍하고, 아수라장을 헤쳐나가야 한다.
개발사 및 유통사: 기어박스 소프트웨어, 2K
출시일: 2019년 9월 13일
플랫폼: PC, PS4, Xbox One
아우터 월드
‘언리얼 E3 어워즈 2019’ 5개 부문 중 가장 몰입감이 높은 게임에 수여하는 ‘최고의 몰입감 게임(Most Engaging)’ 상을 차지한 이 게임은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1인칭 액션 RPG로 '폴아웃' 등 명작 RPG를 개발한 팀 케인과 레오나드 보야스키가 다시 만났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주를 배경으로 외계 행성을 탐험하고, 외계인이나 야생 동물 등의 적과 싸우는 등 자유도가 높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의 방향 및 결말이 달라지게 된다.
개발사 및 유통사: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Private Division
출시일: 2019년 10월 25일
플랫폼: PC, PS4, Xbox One
크리쳐 인 더 웰 (Creature in the Well)
‘언리얼 E3 어워즈 2019’ 5개 부문 중 가장 독창성과 잠재력이 뛰어난 임에 수여하는 ‘최고의 오리지널 게임(Outstanding Original Game) 상을 받은 이 게임은 핀볼 게임이 섞인 독특한 감성의 탑다운 핵앤슬래시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독특한 게임 플레이 테마, 해제 가능한 장치와 비밀로 가득 찬 던전을 탐험하면서 칼로 핀볼을 쳐 에너지 오브를 충전하고 잠자고 있는 기계들을 재활성시켜 모래폭풍을 막아야 한다. 20가지 이상의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무기 및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플레이 스타일을 변경할 수 있다.
개발사: Flight School Studio
출시일: 2019년 여름
플랫폼: PC, Xbox One, SWITCH
미드나이트 고스트 헌트
멀티플레이어 술래잡기 게임 '미드나이트 고스트 헌트'는 ‘언리얼 E3 어워즈 2019’ 5개 부문 중 가장 노력이 돋보이는 게임에 수상하는 ‘최고의 노력상(Unreal Underdog)’ 상을 차지했다. 플레이어는 고스트 헌터가 돼 유령을 퇴치하거나, 유령이 돼 헌터로부터 도망가야 한다. 헌터는 유령을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도구를 장착하고 있으며, 유령은 사냥꾼으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시계가 자정을 알리기 전에 모든 유령을 해치우지 못할 경우, 죽었던 유령들이 복수심에 찬 상태로 다시 돌아온다.
개발사 및 유통사: Vaulted Sky Games, Coffee Stain Publishing
출시일: 2019년 여름 알파 버전 공개 예정
플랫폼: PC
오토체스
국내외 게임팬들에게 인기몰이 중인 '오토체스'는 8명의 플레이어들이 자신만의 전략으로 카드를 배치해 1등 자리를 다투는 게임이다. 랜덤으로 플레이어들의 카드 풀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이용해 개성 있는 전략을 완성하고 자신만의 진형으로 배치시켜 한다. 여기에는 캐릭터의 진화와 캐릭터 사이의 조화, 유닛의 위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친다.
개발사: Drodo Studio
출시일: 알파 테스트 예약 접수 중
플랫폼: PC
크로스파이어 X
10년의 세월 동안 6억 5천만명이 플레이 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PC 게임 중 하나인 '크로스파이어'를 바탕으로 한 '크로스파이어 X'가 2020년 Xbox One과 PC를 통해 출시된다. 블랙리스트와 글로벌 리스크, 두 용병 회사 중 하나에 소속돼 상대방을 제압해야 한다. 또한 Xbox 브리핑에서는 Xbox 팬을 위한 특별한 콘텐츠가 포함될 것이라는 것도 예고되었다.
개발사: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출시일: 2020년
플랫폼: PC, Xbox One
드래곤볼 Z 카카로트
'드래곤볼 Z 카카로트'는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공언할 정도로 원작의 재미를 살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장르도 그동안 많이 봐왔던 대전 액션이 아니라 액션 RPG로 결정된 만큼 드래곤볼 팬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개발사 및 유통사: 사이버커넥트2,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출시일: 2020년 초
플랫폼: PC, PS4, Xbox One
드래곤 퀘스트 11 S
'드래곤 퀘스트 11'의 완전판이라고 할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이다. 개별 엔딩과 일본어 음성 추가, 2D 모드 추가 등 꽤 많은 변경 사항이 적용됐으며, PS4 버전과 마찬가지로 한국어화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일본어 음성에 한국어 자막으로 즐길 수 있다.
개발사: 스퀘어에닉스
출시일: 2019년 9월 27일
플랫폼: SWITCH
기어스 5
처음 공개된 E3 2018 이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기어스 5'가 신규 트레일러를 통해 출시 임박을 알렸다. 게임스탑이 선정한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 목록 8위에 이름을 올린 이 게임은 The Coalition이 개발하는 두 번째 기어스 시리즈이자 최초로 여성 캐릭터가 타이틀롤을 맡는다. 4K 해상도와 60프레임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며, 한국어 자막은 물론 한국어 음성도 지원한다.
개발사 및 유통사: The Coalition, Xbox 게임 스튜디오
출시일: 2019년 9월 10일
플랫폼: PC, Xbox One
마인크래프트 던전
모장이 개발하는 최초의 스탠드얼론 게임으로 '마인크래프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자유로운 건축과 파괴가 가능했던 원작과 달리 던전 크롤러에서 영감을 받은 액션 어드벤처 RPG로 제작되고 있다. 로컬 또는 온라인을 통해 최대 4명까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특수 공격이 가능한 수십 개의 독창적인 아이템과 무기를 얻을 수 있다.
개발사 및 유통사: Mojang, 마이크로소프트
출시일: 2020년 봄
플랫폼: PC, Xbox One, SWITCH
노 모어 히어로즈 3
10년만에 나오는 노 모어 히어로즈 시리즈 넘버링 신작 타이틀로, 라이트 세이버와 닮은 빔 카타나를 든 세계 최고의 암살자 ‘트래비스 터치다운’을 중심으로 하여 전작들에서 느낄 수 있었던 독특한 관점과 재미를 또다시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 그래스하퍼 매뉴팩처
출시일: 2020년 출시
플랫폼: SWITCH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은 게임스탑이 선정한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 7위에 올랐다. 타이탄폴 시리즈와 '에이펙스 레전드'를 성공시킨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을 맡은 작품으로, 이들과는 달리 3인칭 액션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적의 공격을 차단하거나 회피하고 라이트 세이버로 공격하는 부분이 다크 소울 시리즈를 연상시키며, 플레이어는 라스트 제다이의 일원으로서 제다이 오더를 재건해야 한다.
개발사 및 유통사: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EA
출시일: 2019년 11월 15일
플랫폼: PC, PS4, Xbox One
파판7리메이크가 언리얼 엔진쓴건 참 개인적으로 실망이내요. 같은 재료로 다른 요리를 만드는거지만
언리얼 엔진 특유의 그 어두칙칙하고 흐린 색상과 스파5처럼 피규어 같은 질감 ,상대적으로 긴 로딩,등 마음에 안드는부분이 많은데 유저들이 기대한 만큼 파판7리메이크를 위한 엔진을 하나 만들어 최적화 시킨 게임을 원했는데 정성이 안보이내요 언리얼엔진에 대해 모르는 소리라고 하시는분들은 E3쇼에서 나온 영상중에 초반 티파 가슴라인만(물리엔진 말하는게 아님) 보면 이 엔진이 얼마나 그래픽 질감을 싸구려 처럼 보이게 하는지 알게됨
쉔무3도 이 엔진 쓴다고 하던데 둘이 완전 달라보여도 재료가 같아서 잘 보면 질감은 같아요
루리웹-7964474175 스퀘어에닉스가 그동안 써오던 자체제작 엔진이 정작 언리얼(범용)엔진보다 성능이 안나오니까 쓰는거죠.. 그렇지 않으면 남의엔진 괜히 사서 쓸일이 있나요. 범용이라 특정장르에 특화된 자체제작엔진보다 당연히 성능은 낮게 나오기야 하겠지만 파판7은 기술력문제로 보임 | 19.06.22 21:02 | | |
레오네™ ㄴㄴ 엔진마다 그래픽 질감 티가나기는 함.
언리얼3로 만들어진 게임들이 그래픽 다 비슷해보였던것과
크라이엔진으로 만든 겜들이 광원때깔 딱 티가나는거 보면 알수있음.
그런데 언리얼4부터는 제작사맘대로 완전 주무를수있어서 언리얼이라고 말안하면 티가 안나긴함. | 19.06.24 20:48 | | |
루리웹-7964474175 언리얼 때깔 크라이엔진 때깔 같은 건 없음.. 다른 엔진을 써도 텍스쳐와 광원 그리고 쉐이더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때깔 똑같이 만들 수 있음 엔진의 특성에 따라 설정값이 조금 다를 순 있겠지만 언리얼이라고 어두칙칙하고 무거운 그런 이야기는 언리얼엔진을 사용한 기어오브워 등이 그렇게 보이게끔 만들었으니 그런거임 다 그 엔진을 대표하는 게임들의 색감이 서로 달라보이도록 만든거지 엔진 자체의 특성 때문에 뭐는 무겁고 칙칙해 보이고 무슨 엔진은 화사해보이고 그런건 없음... | 19.06.25 08:54 | | |
제이어 알려주신 영상에서 프로스트바이트 문제가 조금 나오기는 하지만, 그건 배틀필드 기반으로 만들다 보니 생기는 문제라고 설명하고 있고요. 프로젝트 전체로 보면 TPS나 로드/세이브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솔직히 사소한 문제죠. 그런 게 실패의 핵심 원인이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영상에서는 "앤썸의 총체적인 문제는 바이오웨어의 무능과 프로젝트 관리 실패 때문입니다."라고 대놓고 말하고 있고, 영상 후반부에서 언급한대로 EA가 프로스트바이트 전문가들은 앤썸팀이 아닌 (돈 잘버는) 피파팀에 주로 투입하여 일하게 했고, 바이오웨어의 경엉진들이 비전을 제대로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적은 시간과 적은 인력으로 투입해서 무리를 했기 때문에 실패한 거죠.
그런데 이게 왜 프로스트바이트의 문제가 되나요? 님 주장대로 프로스트바이트가 문제라면, 드래곤에이지 인퀴지션도 망했어야 하는데 그건 성공했잖아요. 그렇다면 프로스트바이트 문제는 아니죠. | 19.06.23 04:1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