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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지스타 2020을 맞이해 자사의 신작 라인업 중 2종, ‘커츠펠’ 과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 를 소개했다.
‘커츠펠’ 은 ‘엘소드’, ‘그랜드체이스’ 등 액션 게임을 만들어왔던 KOG 에서 개발한 신작으로, 배틀(PVP)에 중점을 둔 듀얼 액션 게임이다. 또한 PVE 콘텐츠는 던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타 플레이어와 협력하여 몬스터를 물리친다.
‘커츠펠’의 배경은 게임 속 사건인 ‘혼돈의 대재앙’ 의 시작으로 비밀조직인 ‘체이스’ 의 일원으로서 플레이어들이 사투를 벌이게 된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무기(카르마) 2종을 장착하여 이를 활용한 전략적인 싸움을 펼치게 된다. 카르마를 지속적으로 바꿔가며 상대적 우위를 발휘하면서 싸워야한다.
‘커츠펠 라이벌 배틀쇼’ 행사는 무릎, 아빠킹, 짬타수아, 케인 등 유명 대전격투 선수 및 게임 스트리머들로 구성하여 이들이 개인전과 팀전으로 맞붙는 구성을 취했다. 짬타수아 VS 케인의 대결은 짬타수아의 승리, 무릎 VS 아빠킹의 대결은 아빠킹의 승리로 끝났다.
팀전은 짬타수아&아빠킹과 케인&무릎의 대결이었다. 개인전 결과처럼 짬타수아&아빠킹 듀오가 손쉽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각 패널들은 게임에 대한 감상을 전한 뒤 행사가 종료됐다.
PC 플랫폼 MORPG ‘커츠펠’은 지난 5월 북미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글로벌 서비스 중으로, 스팀을 통해 해외에 출시된 상태다. 한국에는 2021년 출시될 예정이다.
유명 라이트노벨이자 애니메이션 ‘코노스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게임,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의 순서가 이어졌다. 시작과 함께 등장 주연인 아쿠아와 카즈마가 화면에 등장, 게임을 소개했다.
다음으로 게임을 개발한 각키 PD 가 영상 인사를 전했다. 직접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를 말하며 시작해 게임의 특징을 설명했다. ‘코노스바 모바일’ 은 원작 뿐만 아니라 게임만의 고유 스토리도 존재하고, 캐릭터들의 조금 모자란 모습을 반영하거나 등장인물인 메구리가 마법을 쓰면 고갈되는 등 원작 구현에 신경썼다. 그리고 전 게임이 일본어 풀보이스와 Live 2D 를 활용한 캐릭터 움직임이 구현되어 있다. 이런 부분에 집중해주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음 카즈마의 성우 후쿠시마 준, 아쿠아의 성우 아마미야 소라 인터뷰가 이어졌다. 후쿠시마 준은 카즈마를 연기한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플레이어들에게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유명대사를 읊으며 마무리했다. 아마미야 소라는 해외에서도 ‘코노스바’ 의 인기가 ㅁ낳다고 들었다며, 많은 이들이 ‘코노스바 모바일’ 을 플레이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니 이에 대한 기대를 해달라 부탁했다.
‘코노스바 모바일’ 은 넥슨이 글로벌 퍼블리싱을 진행하며, 2021년 내 서비스 될 예정이다.
두 게임의 소개가 끝나고 나서는 올해 온라인으로 전환된 넥슨의 창작마켓 행사 네코제9 라이브에 대한 정보를 ‘도티’ 가 등장하여 전달했다.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전환된 만큼 시간대별로 각 게임에 맞춘 행사가 진행되며, 관련 물품을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또한 이번 네코제에는 이은석 개발자, 인터넷 방송인 대도서관 등 7인이 등장하는 ‘보더리스 토크쇼’, 또 유명 가수 은하 등이 등장하는 온라인 콘서트까지 부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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