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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액션 히어로의 VR 건슈팅, 블러드 앤 트루스

조회수 8070 | 루리웹 | 입력 2018.09.21 (01:06:18)
[기사 본문] 소니는 자사의 콘솔 플랫폼 PS VR로 출시 예정인 슈팅 게임 ‘블러드 앤 트루스’ 를 TGS 2018에서 소개했다. 이 게임은 개발사 런던 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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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스튜디오는 그동안 여러 프랜차이즈 개발 경력이 있으며, 근래에 ‘런던 하이스트’ 등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 또한 개발한 바 있다. 특히 런던 하이스트는 우리가 드라마적인 부분과 VR의 게임 플레이를 잘 어울리도록 만들어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그 콘텐츠 분량이 매우 짧아서 아쉽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아, 더 많은 분량을 가진 블러드 앤 트루스를 개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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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앤 트루스는 총격 중심의 게임으로 몇가지 주된 영감거리가 있었다. ‘존 윅’ 같은 영화에서 등장하는 멋진 총싸움 액션에서 감명 받았고, 또 매우 화려한 특수 효과로 가득찬 세트 같은 레벨을 추구했다. 주인공은 특수부대 요원인데 마치 007 시리즈에 나오는 것처럼 화려한 시각 효과 속에서 싸운다. 또 마지막으로 너무 진지하거나 심각하기만한 콘텐츠가 되지 않도록 영화 ‘다이 하드’ 나 성룡의 영화들처럼 온갖 기물을 활용한 재미있는 액션을 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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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핵심은 이런 액션 영화의 주인공, 영웅이 되어보는 것이다. 또한 런던 하이스트에서 좋은 평을 받았던 이런저런 내러티브가 담긴 드라마틱한 장면들,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또 현대의 런던, 우리 스튜디오가 있는 이 도시를 무대로 하여 도시에 존재하는 여러 장소와 요소들, 초호화 카지노, 갱단의 뒷골목을 담아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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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스토리는 이렇다. 특수부대의 정예 요원인 라이언 막스가 자신의 가족을 런던의 범죄 조직에게서 구해내기 위해서 런던에 돌아와 갱단과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다.

게임에는 다양한 화기가 등장하는데, 한손으로 쓰는 무기, 양손이 필요한 무기가 있으며 VR인 만큼 무기 모델링을 보다 높은 퀄리티로 구현했다. 또한 무기는 각종 부품을 부착하고 교체함으로서 개조해 강화할 수 있고, 안전 가옥의 벤치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자신의 무기를 조립하고 부품을 집어 강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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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를 다루는 액션은 매우 사실적이고 현실을 따르는데 직접 아이언 사이트나 도트 사이트를 보고 조준할 수 있고, 이를 눈에 가까이 대어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또 양손에 무기를 들고서도 탄창을 집어 재장전할 수 있다. 각 무기마다 서로 다른 방식의 동작을 할 수도 있다. 이를테면 수류탄을 한손으로 들어 입가에 대었다가 뿌리면 입으로 핀을 뽑고 던지게 된다. 총격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슬로우모션을 발동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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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움직임을 만들면서 플레이어가 고도로 훈련된 전술 전문가이자 액션 히어로처럼 느껴지게 하기 위해 여러 고민을 했다.

블러드 앤 트루스는 6~7시간 가량의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2회차 등 반복 플레이를 유도하는 요소들도 추가했다. 챕터 클리어 점수를 갱신하고, 각종 도전이나 업적을 온라인으로 공유하게 되며, DLC의 추가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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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PS 무브 컨트롤러를 사용하는게 게임의 기본 설정이지만, 듀얼쇼크4로도 모든 게임을 똑같이 플레이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따르는 불이익은 없다. 또한 개인적으로 조정된 환경에서 플레이하는 것과 데모나 공공 장소에서 통일된 환경 하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꽤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것이 VR 게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의 영향도 있을거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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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본편에는 조정 기능이 들어가는데 이를 테면 기본적으로 몸 홀스터에 있는 탄창이나 총기 들의 위치를 바꾸어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로 인해 보다 개인에게 잘 맞는 조작감을 찾아 수월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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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스튜디오 QA 매니저 폴 맥길리브레이(좌), 디자인 디렉터 이안 라이트(우)


체험기


일전에 제작사의 전작 런던 하이스트를 플레이 해 본 경험이 있는 만큼, 기본적인 총격 액션은 이해하기 쉬웠다. 무브 컨트롤러를 직접 움직여 실제 총기처럼 가늠좌 가늠쇠를 눈에 정렬하고, 발사한다. 움직임은 미리 이동할 수 있는 지점이 정해져 있고, 무브 버튼을 눌러 그 장소로 이동한다.

데모의 내용은 갱단에게 납치된 주인공의 어머니를 구출하러 가는 것이다. 여러 번의 총격전을 펼치게 되는데 실시간으로 움직이면서 펼치는 것이 아니라 은, 엄폐물 사이를 이동해 엄폐물에 기대어 달려와 교전을 거는 적들과 총격전을 펼쳐 싸운다

처음에는 권총이 주어지고 데모를 진행하면서 기관단총 같은 다른 무기를 사용하게 된다. 일단 재장전까지 손의 움직임으로 하기 때문에 총싸움을 한다는 직관적인 느낌은 좋았다. 다만 PS 무브 컨트롤러의 한계상 정확하고 빠른 움직임이 어려웠기 때문에 뭔가 화려한 액션을 펼치기엔 조금 부족한 면도 있었다.

적들은 한 지점마다 3~4 웨이브씩 달려들며 일반적인 갱단원 외에 중갑을 두르고 샷건을 든 채 접근하는 강화된 적들도 존재했다. 맵에는 폭발물 등 지형 요소도 있어서 이를 쏘아 터트리는 식으로 전투에 활용할 수 있었다. 체력은 자동회복 식이었다. 종종 어떤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할지 알 수 없는 지점에서는 나레이션이나 그래픽으로 가이드를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VR 과 모션 컨트롤러 특유의 플레이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손맛이 독특했고, 플레이 시간이나 스토리의 깊이에 따라 게임의 인상이 달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PS VR 을 보유한 유저이고 VR 특유의 모션 컨트롤러 슈팅을 좋아한다면 고려할만한 게임이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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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앤 트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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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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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5.176.***.***

제대로 나오면 재밌겠는데여 잠입암살 VR은 또 신선하네
18.09.21 03:07

(IP보기클릭)112.187.***.***

크으 vr 풍년이구나~ 이것도 기대됩니다
18.09.21 03:38

(IP보기클릭)103.114.***.***

장남 짤이 필요하다...
18.09.21 09:46

(IP보기클릭)116.123.***.***

이런게 나왔어야했어~~~
18.09.21 10:19

(IP보기클릭)180.70.***.***

에임컨트롤러도 좋지만 무브봉 2개로 런던 헤이스트때 처럼 수동으로 일일이 탄창 갈아가며 총질하는 재미도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18.09.21 11:00

(IP보기클릭)61.42.***.***

그래.. 이런 걸 기다렸음 스토리 중심의 VR액션물!
18.09.21 12:46

(IP보기클릭)49.168.***.***

재밌겠다...
18.09.21 15:01

(IP보기클릭)14.40.***.***

으아 언제 나와.. 진짜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음 런던 하이스트가 너무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기대기대중.
18.09.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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