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재명이 극중 캐릭터를 위한 분장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유재명은 28일 오후 진행된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기자간담회에서 MC 박지선을 향해 “실제로 보면 젊어보이죠?”라는 유쾌한 인삿말로 말문을 열었다.
유재명은 극중 대형 요식업체 ‘장가’의 회장 ‘장대희’로 나서 성공을 위해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권위주의적 인물을 그려내고 있다. 유재명은 주름과 거친 피부 분장으로 캐릭터에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유재명은 “분장 하고 나서 피부가 많이 상했다. 그래서 팩을 많이 하고 있다”고 극중 모습과는 다른 반전매력을 선사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지선은 “탱탱하다. 장회장님은 피부가 굉장히 건조한데 오늘은 모이스처하다”고 받아쳐 또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유재명은 “저 역시 시청자 입장에서 저희 드라마를 보면서 너무 많은 분들 좋은 작품 위해 최선을 다한 게 느껴진다. 정말 잘 보고 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이태원에서 펼쳐지는 신생포차 ‘단밤’과 대형 요식기업 ‘장가’의 대결구도 가운데 불합리한 세상 속 각자의 자유를 찾는 청춘들의 창업신화를 담아낸다. 배우들의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사랑받고 있다. 지난 8회 방송에서 12.6%를 기록, ‘스카이캐슬’에 이어 (23.8%) JTBC 드라마 역대 2위 시청률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