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져있는 바이에른뮌헨의 레반도프스키.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뮌헨의 골잡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2)가 무릎 부상을 당해 약 한 달간 뛰지 못한다.
뮌헨은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담당의 정밀 검사 결과 레반도프스키의 왼쪽 무릎 관절에 골절이 발견됐다”며 “예상 결장기간은 약 4주”라고 밝혔다.
레반도프스키의 부상은 전날 첼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일어났다. 이날 1골 2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3-0 대승을 이끈 레반도프스키는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있게 됐다.
레반도프스키 이탈로 뮌헨은 분데스리가 선두 경쟁에 차질이 생겼다. 현재 뮌헨은 승점 49로 선두지만 2위 라이프치히(승점 48)와의 격차가 크지 않다. 올시즌 리그에서 25골(23경기)를 터뜨린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은 큰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