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과 뮤지코인이 진행하고 있는 창작지원금 수여식 장면. 사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와 뮤지코인(대표 김지수, 정현경)이 함께 7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음악작가들에게 전달한다.
지난해 9월 한음저협-뮤지코인 공동 창작지원금 수여식에 이어 21일 두 번째로 열리는 수여식에서 한음저협이 징수규정 승인제 폐지와 저작권법 개정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 ‘페이뮤직코리아’의 일환으로 200만원을, 뮤지코인이 500만원을 후원해 한음저협 회원 7명에게 각각 100만원식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데뷔 5년 이내의 신예 작가뿐 아니라 50세 이상의 기성 작가 가운데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에게도 지원금을 전달해 창작지원이라는 취지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뮤지코인은 세계 최초로 음악저작권 공유 플랫폼이라는 신개념 모델을 제시해 듣는 음악에서 함께 ‘소장하는’ 음악이라는 새로운 공유문화를 만들고, 창작자에게 혁신적인 금융환경 개선과 더불어 대중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자리도 마련해 더 나은 음악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지코인 김지수 대표는 “음악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그 중심에는 창작자들이 있다. 창작자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뮤지코인은 창작물이 조금 더 높은 평가를 받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음악 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한 번 더 음악창작문화 활성화를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뮤지코인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창작자 복지는 협회가 지속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인 만큼, 앞으로도 두 단체가 협의해 창작자를 지원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