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가 건강한 웃음으로 100만 고지를 넘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정직한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102만1422명을 모으면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7일만의 일이다.
전날에도 관객수 9만555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국회의원 후보가 거짓말을 못하게 된다’는 코믹 설정이 관객들에게 통한 셈이다.
‘작은 아씨들’과 ‘클로젯’은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각각 4만9471명, 2만7915명이 관람했다.
‘기생충’ 재상영판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휩쓴 저력으로 4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1만1851명이 선택했다.
5위는 ‘남산의 부장들’이다. 9389명이 봐 누적관객수 473만2389명을 달성했다. 손익분기점 500만명까지는 약 27만명 정도 남았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손익 돌파는 요원하다.